[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지난 6월 호남을 기반으로 지역항공사로 취항한 ㈜에어필립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가는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필립사는 15일 “전남 무안공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간 노선 취항을 위하여 지난 8월 5일에서 8일까지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했다”며 “8월과 9월 2·3호기 도입과 함께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블라디보스톡을 유력한 후보지로 구상하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에어필립 엄일석 회장과 임원으로 구성된 답사단은 블라디보스톡이 속해 있는 연해주청에서 공식 회의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연해주 도로교통국장, 국제협력국장, 관광청장, 등록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엄일석 회장은 “2·3호기가 도입되는 대로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고, 블라디보스톡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2년 전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블라디보스톡이 차후 한국관광객들의 새로운 신규 목적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관심을 표했다. 컨스탄틴 연해주 관광청장은 “연해주 주정부가 새로운 노선 취항에 적극 찬성하며, 에어필립의 국제선 노선 취항 및 필립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기타 연관 사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3일 살인·시신유기·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3)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12일 오전 9시쯤 군산시 소룡동 빌라에서 B(23·여)씨를 손과 발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B씨를 포함한 6명은 지난 3월부터 빌라에 함께 살았다. 청소와 설거지는 이들 중 유일하게 직장에 다니지 않던 B씨가 맡았다. 이날 A씨 등 2명은 B씨가 살림에 소홀하다는 이유를 들어 5분에서 10분 간 손과 발로 폭행했고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B씨가 숨지자 이들은 시신을 방으로 옮겨 방치했고, 이날 오후 4~5시 쯤 차에 실었다. 이후 빌라에서 20㎞ 가량 떨어진 야산으로 시신을 묻었다. 시신 부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암매장 후 5~6차례 야산을 찾기도 한 이들은 비가 쏟아져 토사가 일부 유실되자 20㎞ 떨어진 야산으로 시신을 옮기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 중 일부가 지인에게 ‘사람을 암매장했다’는 말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수사에 착수, 긴급체포했다고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대안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하고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성추행 교사는 징계를 받지 않고 피해 여학생과 한 학기를 같이 다녀 시교육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2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푸른꿈창작학교(창작학교)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일반고교에 진학한 후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대안교육 기관인 창작학교를 설립했다. 창작학교는 장 교육감의 핵심 교육 시책이다. 시교육청은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교육기관으로 대원산업기술교육원을 선정했으며, 위탁운영비로 매년 1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창작학교의 정원은 200명이며, 현재 재학생은 180명이다. 창작학교 위탁 대상은 일반고교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직업에 흥미를 가진 학생 등으로 위탁 시기는 2학년이다. 위탁된 학생은 2학년 1년간 창작학교에서 미용과 제빵, 문화예술 등 주로 직업교육을 받는다. 이 창작학교에서 지난 4월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사 A씨는 수업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정철실에서 장기간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증가 등 피해 확산에 따라 도ㆍ시군 합동 폭염 대처상황 검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 기원(棋院)에서 바둑을 두다 지인을 폭행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2일 살인과 시체 유기 혐의로 노모(5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기원에서 지인 A(68)씨와 바둑을 두다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후, 시신을 인근 영산강변에 유기한 혐의다. 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A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는데 A씨가 숨진 것 같아 무서워 영산강변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지난 1일 오후 10시 24분쯤 경찰에 실종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지난달 30일 외출해 31일 오전 8시까지 기원에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노씨와 단둘이 남았던 점을 토대로 노씨를 탐문해 범행을 자백 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공산면 둑길에서 A씨로 추정되는 부패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노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정길도 취재부장 jkd8180@naver.com
영산보건진료소장 박지현 질병관리 본부에 의하면 7월말 현재 온열환자는 2,04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온열환자도 날마다 늘어가고 있다 온열 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기위해서는 실내외 놀이터. 공원에서 장시간 할동을 피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이 차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하며 창문이 닫히는 자동차는 물론 창문을 일부 연 경우에도 차안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이등을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실외 활동시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실내에서도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하며 특히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 에서의 실외 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하며 노약자는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하여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낮 시간대 실외 활동을 더욱 지제하고 집안에서도 건강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폭염시 일반적으로 뜨거운 열을 피하기 위하여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실내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등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도록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담양읍 향백동리 1구 노인 16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원스톱사업’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 원스톱 사업은 노인인구가 많은 1개 마을을 지정, 60세이상 노인에게 조기검진을 시행해 치매환자를 발견하고 치매고위군 및 정상노인에게는 예방 관리를 도움으로써 치매검사부터 예방관리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진단을 받을 경우 치매쉼터카페 프로그램을 통한 종이 접기, 부채 만들기 등 인지자극훈련을 진행해 치매를 예방‧완화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9회에 걸쳐 진행한 치매안심 원스톱 치매예방교실의 참가자는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발달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받아 수료식 이후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순복 치매안심센터장은 “조기검진을 시작으로 검사부터 예방까지 담양군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today news / 담양-정일권기자
영암군은 지난 23일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보호 및 학대예방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인권지킴이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하여 인권지킴이 활동내용에 관한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는 관내 입소인원이 많은 노인요양시설 5개소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인권침해 유발 요인을 사전에 시정·권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여 인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보호활동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질높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인권 침해 및 학대예방과 입소 노인의 인권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 / 영암-이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