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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영호 前남구청장, 남구청사 관련 실상 밝혀

-최영호 前 남구청장,“남구가 상가임대 적극 나서야”
-진실을 믿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최영호 남구청장이 SNS를 통해 남구청사 관련, 구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간 계약관계에 대한 실상을 밝혔다.


최 전 청장은 모든 소유권이 남구에 있는 구청 건물을, 320억원을 들여서 자산관리공사가 리모델링을 했으니, 위험부담을 구청이 지는건 지극히 당연하다. 그러나 남구는 위험부담을 현금정산이 아닌, 임대기간 연장으로 결정할 것을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22년 후에 정산하고 또한 원금과 이자 부족분은 현금으로 갚는게 아니라, 최장 5년간 임대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2년 이내에 수익이 발생하면 반반 나누는 것도 포함됐다. 어찌보면 자산관리공사는 억울한 계약이고 남구는 별 손해가 없는 이익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구가 상가임대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첫째, 상가가 입주하지 않으면 16천평 규모의 청사 관리비용 15억원을, 건물주인 구청이 고스란히 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구청은 사용면적인 절반을 대고, 절반은 상가가 부담하는게 상식이다.


둘째, 구청과 자산관리공사, 입주상인 3자의 상생이다. 구청만 손해 안보면 되는게 아니라 공사와 입주상인들도 이익을 볼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도덕적 의무를 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남구청사는 현재 감정가가 1,050억원에 이른다.


당시 남구가 부담한 구비는 고작 24억원이다. 광주시에서 매입비용 100억원을 지원했고, 중앙정부도 우수사례라며 70억원을 공사비로 지원했다. 자산관리공사가 32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해서 오늘에 남구청사가 완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청장은 ‘4년전에는 모 시장님 처갓집 재산을 매입해 줬다고 유언비어가 나돌았다. 하지만 등기를 확인해보면 남구가 여섯 번째 주인임을 알 수 있고, 청사관련 계약관계도 계약서를 확인해 보면 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전 청장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는게 아니라 진실을 믿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캠코는 광주메가몰과 협약을 맺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광주메가몰에 임대영업을 하고 있으며, 4개층의 월 임대료는 11000만원이다.


캠코와 임대계약을 맺은 광주메가몰은 입점한 점주들로부터 한달 수익의 7~18%를 받아 캠코측에 월 임대료를 내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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