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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시립미술관, 5개년 혁신 발전방안 발표... 국제적 수준 전시

2023년까지 5개 중점과제·24개 세부사업 추진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시립미술관이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를 목표로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사진 : 광주시립미술관


특히 국제적 수준의 전시 개최를 위해 2020년에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전으로 ‘별이 된 사람들’전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5·18 당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집단지성과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숭고미’를 중심으로 관람객의 감동을 유도하고, ‘분노와 슬픔에서 희망의 시작’이 되는 5·18의 확장과 세계화를 도모한다. 


또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로 세계적인 개념미술가인 ‘리암 길릭’전을 비롯해 시민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수요자 중심의 전시회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타깃으로 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노년층으로 접어드는 베이비부머세대(1955~1965)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실버미술학교’를 개설,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복지 활동과 풍요로운 여가생활 지원 등 교육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창작지원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교류중인 중국, 독일, 대만 이외에 교류 대상국을 다변화하고, 지원 작가 인원을 확대한다. 홈페이지를 비롯한 블로그, 트위터 등 온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미술관 관람객의 재방문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의 또 다른 축은 미술관과 미술관이 위치한 중외공원에서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이다. 


우선 방문객 편의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에는 현재 본관 1층에 위치한 자료실을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라이브러리 아트라운지’를 조성한다. 


카페테리아는 2022년 운영을 목표로 시민들이 한눈에 중외공원을 볼 수 있는 카페레스토랑으로 증축, 개보수한다.


중외공원 일대에는 국비를 투입해 2023년까지 아시아 문명·문화를 테마로 하는 문화정원, 자연체험 미로정원, 문화예술회관과 중외공원을 잇는 공중보행로인 하늘다리 개설 등 ‘아시아 예술정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시립미술관은 2020년 사업 예산으로 국비 27억원을 확보하고, 자연과 예술이 함께 하는 체험문화공간으로서 활용도를 높인다.


이 밖에도 하정웅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하정웅미술관에 수장고를 신축해 문화 예술의 협업기능과 연구 교류의 아트플랫폼 역할을 하는 아시아 아트 아카이빙 플랫폼을 건립한다.


전승보 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이 미래 미술관 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주도하도록 미술관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한 혁신발전방안을 마련했다”며 “하드웨어적 공간 혁신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차원의 콘텐츠 전문성과 대중성 강화 등 시스템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중외공원 생태숲길)


한편 아시아 예술정원은 3만5000㎡ 규모로,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95억, 시비 9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예술정원 조성 내용을 보면 시립민속박물관과 미술관, 비엔날레 전시관의 중앙 녹지대에 중국, 인도, 중동, 일본 등 아시아 문명을 테마로 하는 1만9000㎡ 규모의 아시아 문화정원이 조성된다.


또 노후 어린이대공원지구 유희시설 주변에 아이들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6000㎡의 자연체험형 미로정원이 조성된다.


특히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사업’은 시립미술관이 혁신발전방안의 하나로 ‘경험하고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 구축’을 통해 중외공원 일원의 문화시설 인프라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예술과 교육, 자연이 함께 하는 매력적인 예술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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