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가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시민일본어 무료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 : 목포시청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7일 부터 25일 까지 전화(061-270-8458)나 팩스 (061-270-3592) 등을 통해 시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일본어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는 주 3회(월·수·금) 발음과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회화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올 해로 10회를 맞은 시민 일본어 무료 강좌는 지난 2010년에 처음 개설해 지금까지 220여 명이 수료했다. 시는 매년 일본어 강좌를 비롯해 중국어와 영어 강좌도 개설해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 함양을 돕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일본어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외국어 학습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시민 영어 무료강좌)
지난 9월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는 목포시민 영어 무료 강좌 개강식이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목포시는 해상 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를 2013년부터 매년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다.
올 해로 7회차를 맞은 영어 강좌는 현재까지 약 150여 명이 수료했으며, 시민들이 영어에 관심을 갖고, 습득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은 개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우리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효과가 있다. 영어에 이어 중국어, 일본어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니 많은 시민들이 외국어 실력을 키우고 목포를 찾은 외국 관광객에게도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무료 중국어, 일본어, 영어 강좌를 개설하여 총 1,0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