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유아숲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8일 유아숲교육 체험행사인 ‘2019년 유아숲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 출처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 유아숲교육 체험행사)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6~7세로 구성된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숲속 놀이터, 치유의 숲 등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아숲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6개 정기반 및 수시반을 운영해 306회에 걸쳐 4천541명에게 양질의 유아숲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도 21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숲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유아숲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유아숲교육 대상 기관과 인근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당일 내방객 중 유아 동반 가족들의 수시 참여도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구소 식물자원의 열매를 활용한 ‘열매 반지 만들기’, 파라슈트를 이용한 ‘동굴 탐험’, 곤충 교구를 활용한 ‘숲속 곤충놀이터’, 알록달록 낙엽과 열매를 이용한 ‘자연물 폭죽 놀이터’ 등이다.
체험프로그램의 자연물 재료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직접 채집한 천연 자연물이어서 친환경적이다.
장애인노약자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조성한 무장애나눔길(0.8km)이 준공돼 ‘무장애나눔길 준공기념 체험행사’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박화식 소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인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유아숲 페스티벌은 인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 유아숲교육 체험행사)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4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 및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자 “유아숲교육 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해에도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였으며, 지속적인 수요증가에 대응하여 올해에는 5개 기관을 더 확대하여 운영한다.
특히 연구소는 지난해 개발하여 12월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본 프로그램은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 등 계절따라 변하는 연구소 자연경관과 함께 월별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연구소는 유아숲교육 뿐만 아니라 숲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 일반성인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