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사회복지인 한마음 축제’가 9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속의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매년 9월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순연돼 이날 열렸다.
행사는 사회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장관과 시장표창, 후원금 전달, 기념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광주복지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기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마음 축제는 ‘시민속의 사회복지’를 주제로 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참여할 수 있는 4개의 장을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시장 직속의 광주혁신위원회가 권고해 광주형 복지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는 4대 분야 25개 실행과제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참석자들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응어리진 곳을 보살펴 주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분들이야말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분들이며, 여러분의 정성이 있어 우리 광주가 언제나 따뜻하고 넉넉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Today news/조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