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26일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서남권청소년축제가 ‘서남권, 청소년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목포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 제17회 서남권 청소년 축제
이번 축제는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랜덤플레이 댄스를 시작으로 댄스, 밴드, 보컬로 구성된 18팀의 끼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즐거움이 가득한 방이라는 다(多)락(樂)방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진로분야를 체험하며 체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55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 밖에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들을 만나 직접 직업을 체험해보는 꿈꾸라 직업체험, 청소년들의 미래 모습을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쳐 부스, 진로관련 부스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드림 런닝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참여로 마무리됐다.
한편 시는 목포 지역을 찾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목포사랑운동을 함께 실천하면서 전파하고, 주요 관광지와 근대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처음 목포에 온 청소년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방학을 맞아 목포를 찾은 전북 부안 청소년들이 ‘청소년 목포사랑운동’에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도우미 역활을 수행할 것이며 다시 찾는 목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