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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패거리 정치의 산물 우원식 국회의장?

-투표결과 당선인을 발표 했을 때 환호나 박수가 전무한 상태로 서로 쳐다보며 놀랐다는 의미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스스로도 자신 없었고 부끄럽다는 반증 아닌가?
-이변, 반란, 패거리정치 답습 결과.
-헌정사상 최다선(6선)에 최초여성 배제.
-시대정신을 배반한 89명의 당선자들.

 

[today news] 강향수 취재본부장 
이번 국회의장 선출은 '반윤' 상징성이 강한 추미애 당선자에게 민심과 당심이 어느 때보다 열망 했다는 게 정설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 결과 대이변이 발생했다. 여론조사 ‘꽃’이 지난달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으로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방식(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국회의장 적합도 질문에 △추미애 45.8% △박지원 9.5% △조정식 5.3% △정성호 4.5% △우원식 3.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엔 추미애 당선자를 지지하는 2만1054명의 민주당원이 온라인 서명을 통해 추 당선자를 국회의장으로 추대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민심과 당심이 추 당선자 에게 기울었던 만큼 이날 선출 결과에 일부 당원들이 "실망과 분노 허탈함“에 ‘탈당’ 하겠다. 며 반발이 들끓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이변의 결과를 가지고 다양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남성 우월주의 구시대적 유물로 최초 여성 국회의장이 탐탁지 않아서, 문재인 지지자들, 민평련 다수, 을지로위원회 다수, 우상호, 최재성을 비롯한 586 기득권 자 들의 반란. 즉, 그동안 보여 왔던 패거리 정치 문화를 벗어나지 못한 유산 등. 1980년 5.18 참극이 벌어진 이후 4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건 전모에 대해 규명 되지못한 채 2024년을 맞이한 5.18광주항쟁 이틀 전 89명의 당선자 들이 민심과 당심을 무시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더불어 민주당과 민주 시민들은 지난 총선에서 한 목소리로 ‘정권심판’을 외쳐왔다. 따라서 최종 목표는 다수의석 확보도 좋지만 윤석열 정부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 하라는 의미로 ‘정권심판’ 이 최종 목표라는 사실이다.
더불어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확보하여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장 자리에 추미애가 적합하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이유도 윤석열 정부의 종식을 위해서는 추진력을 겸비한 정직한 추미애가 절실하다는 판단이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민주당 투표 참여 당선자 총 168명중, 89명은 국회의장에 우원식을, 80명은 추미애 를 선택했다. 민심 당심은 추미애 인데 왜 민주당은 우원식을 선택 했을까? 정권심판에 대한 부담 때문에,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워서 싸우는 추미애를 국회의장으로 선택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국민 대다수가 정권심판을 외치는 최종목표에 대해, 89명의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민주시민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당당하게 말해야한다. 

무기명이라는 비밀장막에 숨어, 민심과 당심을 배반한 89명의 더불어 민주당 당선자들,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 무책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을 저버린다는 생각이라면, 국민은 또 다른 길이라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더불어 당내 선거에 있어서는 반드시 기명투표로 당헌 당규를 바꿔야한다는 여론에도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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