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news] 도암면사무소(면장 최재용)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다산팩 윤평옥 대표와 신전면 사초리 출신 여상진(도암중 31회 동창회장), 도암농협 최혁 상무가 함께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0,000장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진공봉투 포장지 제조 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평옥 대표와 여상진씨는 도암중학교 31회 졸업생으로 친구인 최혁 상무에게 최근 청정지역인 고향 강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면민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최재용 도암면장은 “고향을 위해 애써주시는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기부하신 물품은 관내 주민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2월 1일부터 강진군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today news]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모한 2021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총 96개관 신청 중 72개관 선정)에 최종 선정되었다.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은 미술관련 일자리 제공을 통해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기반을 마련하여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일반관람객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술전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은 해당 사업을 통해 미술 전공 졸업생 및 미술 작가, 미술 해설 경력자 1명을 공개 채용하여 매년 2~3회 교체되는 상설전시와 7~8회 교체되는 특별전에 대한 양질의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민화뮤지엄 전시해설은 상시 진행되며 전시해설을 원하는 관람객은 현장 또는 단체의 경우 박물관 홈페이지(http://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으로 예약하면 된다.
림삼/칼럼니스트.작가. 시인 詩作NOTE - 요즘은 주고 받는 일상적인 인사말조차 암울하기만 하다. 도무지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나누기도 꺼려질 정도로 누구나 최악의 심리상태에 빠져있다. 남녀의 차이가 없고 노소의 구분이 없다. 자기가 처해있는 바로 그 자리가 좌불안석이요,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진퇴양난이니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사람이 만든 원인이거나 일시적인 상황이라면 그럭저럭 견뎌낸다 하겠지만, 이거야 하늘의 섭리인지 대자연의 습격인지, 아무튼 우매한 사람들의 능력으로는 헤쳐나갈 길이 요원하니 저절로 풀리기만 하염없이 기다릴 뿐이다. 유사 이래 이토록 사람이라는 존재가 무기력했던 적이 있었던가? 꼴난 지식과 알량한 기술로 세상을 호령하며 역사를, 전통을 창조해 나간다고 거들먹거리던 사람들의 몰골이 비참하기 그지없다. 오죽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던가 ‘살아남는 게 강자이다’ 라는 흔하디 흔한 진실을 희대의 명언이라 주워섬기며 요행수를 바라고 있으니, 이런 게 사람 사는 모습이라는 게 딱해서 저절로 한숨이 나올 따름이다. 근래 들어서는 글을 쓴다는 사실도 암담하기는 매 한 가지다. 주제도 소재도 그저 코로나에서 시작하여 코로나로 맺어지게 된
권오봉 여수시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2,300여 동료 여러분! 어느 해보다도 새로운 희망을 품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시민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 의식과 협조 덕분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슬기롭게 지나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위로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시민들께서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코로나19의 종식과 일상 회복”일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민 경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시정의 모든 역량을 다해 대비해 가겠습니다. 올해 시정은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여수경제의 중심축인 여수국가산단은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국가산단대개조 11개 우선 사업을 본격화해서,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저탄소 친환경 산업 생태계로 재편해 가겠습니다. 코로나19가 사회 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면서, 포스트 코로나, 탄소 중립은 국가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중심 가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수소 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겠습
허 석 순천시장 존경하는시민여러분! 끈기있고우직하게돌파해가는소의해인2021년! 경제,민생,미래를시정의3대핵심가치로삼아 포스트코로나시대를대비하겠습니다. 첫째,시정의최우선순위를`실물경제회복`에두고 시민이행복한`경제시정`을펼치겠습니다. 코로나19로멈춰버린일상속에서우리는 경제의중요성을뼈저리게느꼈습니다. 코로나로침체된지역경제회복을위해먼저 3E프로젝트를챙기겠습니다. 지역경제의핵심축인3E프로젝트는 우수한교육여건과생태환경의강점을살려지역경제에활력을불어넣는지속가능한도시발전전략입니다. 3E프로젝트실행파일로서 발효식품,마그네슘산업,중관촌의3대오아시스를 순천의미래먹거리로만들어가겠습니다. 승주읍일대에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건립해 발효식품의체계적인연구개발과 산업의집적화에박차를가하겠습니다. 해룡산단에글로벌마그네슘상용화지원센터를구축하여 소재및부품산업의혁신을이뤄내고, 창업의허브이자창업연계활동의중심축이될 중관촌한국창업혁신센터개소및운영에힘을쏟아 중국과의무역,창업교류창구역할을수행토록하겠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생태경제의디딤돌이될것입니다. ‘정원에삽니다’를박람회주제로선포하고 조직위원회창립총회와사무처출범등 성공개최기반을구축한만큼, 올해를실질적인준비원년으로삼아꼼꼼히실행해나가겠습니다. 과학기술이
김인규 나주시장 ‘나주 미래 100년 기초 세우겠다’ … “어려운 위기를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극복하자는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오늘의 위기를 12만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전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3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나주 미래 100년의 꿈과 희망이 담긴 사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미래 선도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시민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나주의 미래 100년, 시민의 삶을 이끌 기초를 세우는데 전념하겠다”며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향한 담대한 동행에 12만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주의 새로운 문명의 전환을 이끌어낼 ‘5대 선도정책과제의 본격적인 추진’과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미래형 신산업 육성’, ‘함께 정을 나누는 나주공동체 실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상생농업 정착’, ‘자치시대에 부합하는 시민을 위한 행정체계 구축’ 등 시정 핵심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특히 ‘영산강 생태복원’, ‘금성산 도립공원 승격 및 군부대이전’,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김종식 목포시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도 목포 발전을 위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코로나 극복과 함께 목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성과들을 하나하나 수확해가겠습니다. 2021년에도 계속될 목포의 도약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올해 시정 방향을 역점사업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속도감을 높이겠습니다.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건설 사업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며, 대양산단에 해상풍력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조성해 발전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전남형 상생일자리사업은 투자 규모가 53조원에 달해 목포를 넘어 서남권의 경제 지도를 바꿀 초대형 사업으로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친환경선박산업은 침체된 조선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미 진행중인 ▲전기 추진 선박 및 이동형 전원 공급시스템 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전문 인력 교육‧연구기관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2021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힘겨웠던 2020년을 보내면서, 광주공동체는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똘똘 뭉쳐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있습니다. 기회는 위기의 옷을 입고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비대면 디지털 사회를 가속화시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고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그동안 정성들여 뿌렸던 혁신의 씨앗들이 깊게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세계 유례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결실을 맺어 오는 9월부터 ‘광주형 자동차’가 생산됩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비용 저효율’을 해결하여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2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는 상상조차 할 수
[today news] ‘2021 원데이 클래스’는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로 계획되어 있다. 각 회기별 주제를 정하여 오감활동 및 감각자극을 촉진시켜 사물, 상황, 사건을 지각하고 인지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2021년 1월 13일 오전 10~11시 첫 원데이 클래스가 실시되었다. 첫 회기는 꼭꼭 숨어라-곤충찾기 오감놀이로 쌀을 만지며 쌀더미 속에서 제시하는 자극물(곤충)을 찾고 또래 관찰, 모방, 경쟁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했던 아동은 “선생님 쌀 느낌이 너무 좋아요”, “쌀 속에 애벌레 젤리가 숨바꼭질해요.”, “찾은 애벌레 젤리를 먹어봐도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매우 즐거워했다. 아동 보호자는 “문화센터에 아이를 데리고 가고 싶어도 편의시설이 불편하기도 하고 장애아동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갈 수 없었는데, 장애아동을 위한 오감체험 수업이 생겨서 너무 기뻤어요”라고 말했다. ‘2021 원데이 클래스’는 2회차 1월 27일(수) 롤러 무지개놀이가 계획되어 있으며, 2월 귤놀이·컵케이크, 3월 뽁뽁놀이·노랑데이, 4월 신체놀이·채소놀이, 5월 얼굴꾸미기·모래놀이, 6월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신축년 새해가 시작되고 보름 정도가 되어간다. 그동안도 이미 버릇처럼 되어진 일상, TV 아침 방송의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변함없이 암울하고 척박한 하루날들로 이어왔다. 새삼스러울 것도 별쭝날 것도 없는 새해의 하루들이 이렇게 맥없이 지나가기는 아마도 내 생애 처음이리라. 대관절 언제쯤이나 끝날지, 도무지 그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을 하늘에 던지며, 어차피 좀비나 강시처럼 변해버린 몸뚱아리를 일으키다가 불현듯 이렇게만 살아갈 수는 없다는 오기에 종주먹 쥐어본다. 그래도 명색이 새해가 시작된 건데, 무언가 새로운 계획이나 다짐이라도 좀 늘어놓아야 체면이 서는 것 아니겠나? 이 정도 나이를 먹었으면 세월에 휘둘리다가도 스스로 정신줄 찾아 제 자리로 돌아오는 노련함 쯤이야 기본 구색으로 갖추고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나?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면서 앙다문 어금니에 또 한 번 힘을 주어 다물어본다. 그래! 언젠가는 지나갈 이 시련의 계절들이거늘 어찌 철푸덕 주저앉아 엉절거리고만 있을소냐? 나부터 힘을 내자. 하늘을 보자. 그리고 희망을, 꿈을, 내일의 이야기들을 장만해보자. ‘교수신문’에
백파 김선일 / 본지 편집위원 . 푸른강진21협의회 공동의장 2021강진포럼 대표새해 새아침에도 아름다운 세상이 열리었어도 이 시대의 시련은 계속된다. 우리가 많은 세월에 답을내기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 그 덕에 리더의 독주가 요구된 것도 사실인것 같다 이제 우리의 수평적 사고에 사회적 갈등과 고난에 대해 현실적 해결을 요한다면 이젠 질문적 사고로 전환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가르침에 전력하고 주입식 교육이 그 본 모습이며 수직적 사고에 그 모든 답을 갖고 있었다면 함께하는 사람들의 협의에 의한 동의가 이뤄진다면 일인독주의 리더보다 다수의 의견 조율이 훨씬 수월한 답이 이뤄질 것이다.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여러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일이 저절로 이뤄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여러사람이 다같이 동의를 도출하는건 쉽지 않지만 대화와 타협에 기인한 다수의 동질적 협의가 이뤄진다면 그 어떠한 진행보다 수월한 진전이 보이는것이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일을 하느냐가 그 파괴력은 지대하다고 한다. 온 지구상에 코로나 19의 침범은 우리의 방만한 사고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겸허함을 배우게 한다. 잠시만 방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