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today news]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은 제267회 임시회를 통하여 지방회계법의 규정에 따라 강진군 금고 지정에 관한 기준과 절차를 정하여 군 재정 관리의 안정성·효율성·투명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강진군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그동안 강진군의 막대한 재정의 금고업무를 취급하는 금융기관 금고 지정은 「강진군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에 따라 이루어졌으나, 3년마다 개정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금고 지정 기준」을 제때에 반영하지 못해 왔었다. 따라서,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 기준을 조정하고, 심의위원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민간전문가가 1/2 이상이 되도록 하였으며, 군과 약정 체결한 금융기관의 협력사업 비용 등을 공개하도록 규정하여 군민의 알 권리가 대폭 실현되도록 하였다. 특히,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표 ‘정기예금 만기 후 이자율’, ‘금융위원회의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관내 영세사업자 및 중소기업 지원실적 및 계획’을 추가 조정 하여 금융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재해구호 및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등을 위한 관내 활동 배려가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오늘은 큰 맘 먹고, 사람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감성에 대하여 헤쳐보는 것으로 글을 시작하기로 작정했다. 웃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행위를 하는 사람의 마음, 느낌, 그 마음의 속에는 행복이 있고, 사랑이 있고, 만족이 있으며, 꿈이 담겨 있다. 웃음의 뒤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의 삶을 살찌우는 양분이 있어서, 자라게 하고 넓어지게 하며, 더욱 많은 세상의 진실들을 생산해내는 주춧돌이 된다. 그렇게 도처에서 웃음이라는 진리의 씨앗들이 퍼져나가서, 이윽고 사람들의 모든 관계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어준다. 일단 거창하게 시작하자니 좀 난해하다. 횡설수설하는 모양새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실소를 보냄도 웃음일테고, 남을 조롱하고 업신여기는 비웃음도 웃음의 일종이기는 하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대체적으로 웃음을 상징하는 원천은 배려와 포용이다. 예컨대 ‘웃음(laughter)’의 사전적 의미는 ‘쾌적한 정신활동에 수반된 감정반응’이다. 웃음의 종류로는 미소(微笑), 고소(苦笑:쓴웃음), 홍소(哄笑), 냉소(冷笑), 조소(嘲笑), 실소(失笑) 등이 있다. 또 웃음은 신체적 자극에서, 기쁨
강진군이 지난 18일 다산교육관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진행된 총회에는 청년 위원들과 이승옥 군수,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표창장 및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창업 사례 발표, 회의자료 설명,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태훈 청년정책협의체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위원이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고, 3명의 신규 위원이 위촉됐다. 이후 청년정책협의체 한민희 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자신의 펫푸드 사업 진행 과정과 향후 방향성 및 추진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소통의 시간에는 청년 위원들이 청년이 강진에 안착하는 데 필요한 여러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승옥 군수는 "청년 위원들에게 강진군의 미래가 달려있다. 자주 소통하고, 의견에 귀 기울여 군정 시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청년들의 강진 정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사진설명 : 강진군이 지난 18일 다산교육관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청년 위원들과 이승옥
[today news] 강진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경관 조성을 위해 ‘강진상권활성화 구역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상권활성화 구역 간판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9월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노후된 간판이 도시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군민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국비 포함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진읍 상권 내 헌 간판을 새 간판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간판 개선사업 디자인 개발 및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구간 내 230여 개 업소를 개별 방문 후 점주의 동의를 얻어 간판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후 7월부터 간판 제작 및 설치작업에 돌입했으며 9월 말까지 총 433개의 간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간판 정비와 환경개선 사업 외에도 상권 활성화 구역 내 극장통길, 중앙통길, 보부상길, 도깨비 시장길, 미나리방죽길까지 5개의 특화거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강진읍 권역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강진군은 상권활성화 구역 외 사업구역을 확대해 추진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에 있다. 이승옥 군수는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살린 간판 설치로 도심 경관 개선 문화
중학교 교과서 ‘큰바위 얼굴’ 수많은 청소년 깊은 감동 전남 영암 월출산에 침묵하던 ‘큰 바위 얼굴’ 큰기지개 ‘왕인박사, 도선국사 출생지’ 海東盛國 ‘유네스코 등재’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19세기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 ‘큰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피천득 역)은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글이다.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난 호손은 ‘주홍글씨’를 비롯해 교훈적인 글을 많이 남겼다. 수많은 청소년이 감동적인 문장을 읽으며 자기 나름의 큰바위 얼굴을 떠올렸고, 이를 닮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동양의 아시아 대한민국 전남 영암의 월출산에도 너무 선명한 큰 바위 얼굴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시는가? 최근 “큰 바위 얼굴이 낳은 영웅! 진짜 매운 놈이 왔다”의 소설 단행본(도서출판 한얼)을 펴낸 예선영 작가를 만나보았다.(편집자주) ● 영암은 작가의 고향같은 곳으로 알고 있다. ▼ 월출산이 있는 영암 땅을 어여삐 여겨 산지 10여 년. 나는 월출산을 가끔 오른다. 달이 오르는 산인 월출산에서 꽃도 보고 새도 보고 꿈도 본다. 나는 거기에서 구정봉 큰 바위 얼굴에 오르는 것을 즐겨한다. 나는 10여 년 전 아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평생 살아오면서 몇 차례나 이사를 했었던가 문득 헤아려본다. 대대적으로 온 가재도구를 다 옮기기 위해 커다란 이삿짐차를 동원했던 정식 이사 행사에서부터 옷가방 하나 달랑 들고 몸뚱아리만 옮겨 앉던 기억까지, 그리고 대충 급한 김에 눈에 보이는 필수품만 주섬주섬 챙겨서 도적처럼 사라지던 일도 포함시키면 꽤나 많은 이사를 경험했던 것 같다. 원치 않지만 어쩔 수없는 여건 때문에, 혹은 자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강제적으로라도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현실로 인해, 아마도 필자의 이사는 이제까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음직 하다. 삶의 터전을 옮긴다는 일은 사실 무척이나 고단한 일이다. 육신이 고달프고 힘겨움은 물론이거니와 심적인 부담이나 긴장은 이사를 할 적 마다 매양 똑같은 두려움과 망설임을 수반한다. 그리고 일단 체념과 더불어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적응을 하고 습성을 조율하다보면 이내 다시금 그럭저럭 정을 붙이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래도 그 중에는 영 마뜩치 않은 이사가 있다. 정말로 옮기기 싫은데 외압에 의해 무기력하게 떠밀려, 이사라는 이름으로 숙소를 이전하면서 속으로 피눈물을 흘려본 사람이라면 이런 비애를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취약계층 자녀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구청에 접수된 각 아이들의 사연이 심금을 울리고 있다.28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청 복지정책과에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사연이 잇따라 접수됐다.아이들이 보낸 신청서에는 그동안 부모나 친구 등에게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배고픔에 주린 배를 달래기 위해 엄마와 함께 눈치 보지 않고 고기를 마음껏 먹고 싶다는 A군의 사연부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친구들을 무척 부러워했던 B군, 누더기가 된 이불을 대체할 수 있는 뽀송뽀송한 이불 세트가 필요한 C양 등의 사연이 눈물을 짓게 했다.또 장애가 있지만 매우 활동적인 동생을 위해 자전거를 가르쳐 주고 싶다는 초등학생 D양과 비좁은 방에서 몸이 아픈 부모와 동생 등 다섯 식구가 잠시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이 절실하다는 E군 등도 애달픈 사연을 신청서에 담아 보냈다.이밖에 공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형을 위해 책상이 필요하다는 사연과 춤에 소질이 있어서 한 달만이라도 벨리댄스 학원에서 춤을
전승일 광주 서구의원(농성1,2동,화정1,2동,양동,양3동)이 후원물품 백미 200포를 기증 받는 등 연일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승일 의원은 침수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지역구인 ‘양동시장1지구 지역주택조합(가칭)’ 박은영 추진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침수피해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이들을 위해 후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박은영 추진위원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흔쾌히 후원품 백미(10kg) 200포를 기증하여 주었다. 박 위원장은 ‘갑작스런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청 복지정책과는 백미(10kg) 200포를 수해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서창동, 유덕동 등을 포함해 동 주민센타에 골고루 전달될 계획이며, 돌아오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에게도 전달 된다고 말했다. 전승일 의원은 ‘수해피해자 및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의정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면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직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 및 외부경관 개선을 위해 8억여원 규모의 집수리 지원 사업에 함께 할 참여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사직동 관내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서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이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10억원(자부담 10%)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노후 주택을 정비해 주거 안정화와 구도심 내 외부경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사직동 집수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현재 기준으로 광주시 관내에 주사무소 또는 지부를 두고서 주거복지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자활기업이나 (예비)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주로 참여하면서 사업지역 내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마을기업과 일반 집수리 업체 등도 참여 가능하다. 사업 참가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신청서를 비롯해 사업자 등록증, 법인등기부 등본,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증 사본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해 남구청 8층 도시재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선정위원회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군 공항 소음에 시달리는 광주 서구의 피해주민 2만명이 지난 2018년 8월에 이어 올 7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민사부의 화해권고결정에 의해 승소하며 2차 배상금을 받게됐다. 서구주민 3만 8000명과 함께 14년째 군공항 소음피해 배상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서구 김옥수 의원에 따르면 "항공기소음에 시달리는 서창지역과 상무지구에 사는 서구주민들이 2007년 첫 소송을 시작해 12년만에 1만 8600명이 승소하며 국가로부터 600억원의 배상금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2월 다시 시작한 2차 소송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소음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군 소음법)의 올 11월에 시행에 맞춰 예상보다 빨리 끝나며 2만명의 서구민들이 1차 소송판결에 따른 배상기간에 이어 지난 2년 동안의 배상금 144억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고 덧붙혔다. 1964년 건설된 현 광주공항에 1966년 제1전투비행단이 합쳐지며 인근 주민들은 56년째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배상 소송이 잇따랐다. 한편, 오는 11월부터는 소음배상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주민들이 배상을 신청하면, 소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