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 도의원(정의당) ‘동일가치의 노동․동일임금’이 적용되도록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최현주 의원(정의당, 비례)은 지난 30일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감이 직접 고용한 학교 미화원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1차 처우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 7월 1일자로 전라남도교육감의 직접 고용으로 전환된 용역(파견)노동자는 청소용역 569명을 포함해 당직(경비) 용역 319명, 시설관리 민간위탁 103명, 기숙사 사감 46명, 시스템 유지관리 9명 등 총 1,139명이다. 이 중 미화원과 당직 경비는 고령자 친화일자리로 65세 이상이 학교용역 37%, 당직(경비) 용역이 78%를 차지하고 있다. 직접 고용대상자에 대한 정년이 65세로 정해지면서 해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도 교육청은 정년유예로 고용을 보장했다. 최현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한 학교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필요하고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인 학교에서 직종과 직군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교육공동체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학생들 다수가 사회에 나가 노동자가 될 것인데 학교에서부터 차이나 차별이 되지 않고 노동이 존중받을
전남교육청 임명장 전수식 및 임용장 수여식
광주지역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지난해 931명에서 올해는 1503명으로 급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초등학교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다수를 차지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실시했다. 광주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4만2245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 한 달간 이뤄졌으며 응답자는 90.7%인 13만1780명이다.조사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050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1%였다. 전국평균 1.3%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같은 조사 기간 931명(0.7%)보다 572명·61%나 늘어났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1.5%에서 2015년 0.8%, 2016년 0.8%, 2017년 0.7%로 줄었으나 올해 1.1%로 다시 치솟았다.학교급별 피해응답자는 초등학교가 2.7%, 중학교 0.5%, 고등학교 0.3%였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34%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괴롭힘 17%, 스토킹 12.2%, 사이버 괴롭힘 10.8% 순이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24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이동형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마법성 성교육 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마법성 성교육 체험버스는 생명과 사랑, 성 인권, 성 평등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보고 듣고 만져보는 체험형 성교육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사춘기의 신체·정서적 변화와 대처 방안을 살펴보았으며, 태아 발달 모형을 이용해 태아의 성장과정을 알아보고, 임산부 조끼 입어보기, 신생아 안아보기 등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스스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성교육에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최○○ 학생은 “내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고,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자세히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춘기가 되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앞으로도 내 몸을 소중히 여기고자 노력하겠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광양백운초등학교는 11월에도 5학년을 대상으로 ‘마법성 성교육 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성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성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산청군, 전북 남원 지리산 일원에서 학생 62명과 교원 및 전문산악인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히말라야희망학교(교장 정덕원) 원정대 1차 캠프’를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게 국내 산행과 히말라야 원정을 통해 배려와 도전 전 정신을 키우고 우리 문화를 알리는 나눔 활동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히말라야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캠프는 예비학교를 포함, 총6회의 산행에서 최종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동과 지속적인 산행 활동을 통해 안나푸르나 등반을 위한 적응 훈련과 네팔 오지 홈스테이, 봉사활동 등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1일차 히말라야희망학교 원정대 교육을 시작으로, 2일차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천왕봉(1915m)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하동바위 – 백무동(12.8km)코스로 9시간 산행을 실시했다. 3일차 일성콘도 - 중군마을 - 인월 (7km) 2시간 30분 산행했다. 또 2일차 저녁 학생 자치회 학급별 분임 시간에 히말라야 원정 프로그램 중 홈스테이 및 문화교류에서
전남영상미디어교사모임(회장 순천삼산초 김민수)은 8월 4일부터 시작된 통폐합 위기에 처한 전남의 작은학교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작아도 괜찮아' 촬영을 지난 12일 무사히 종료했다. 전남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30여명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2005년부터 전남을 배경으로, 전남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해왔다. 영상에 전남의 아이들을 담고 싶은 교사들이 모여 방학마다 서울과 양평 종합촬영장을 돌며 촬영, 편집, 조명, 녹음, 연기, 분장 기술 등을 배웠다. 기술을 배워온 교사가 다른 교사들을 가르쳤고, 시나리오를 쓰고 배경음악을 작사, 작곡하고 콘티, 포스터를 그리고 소품을 만들어 영화 제작을 함께했다.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시골에 맡겨진 도시아이의 성장기를 담은 '개천의 용'(2014년), 순천만 갯벌을 지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천만 아이들'(2015년), 머리카락에 숨어 피를 빠는 이'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이녀석들'(2016년)에 이어 4번째 단편영화 제작이다. 영화 ‘작아도 괜찮아’는 통폐합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키려고 하는 내용이다. 작은학교는 학생 수가 작아 비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전남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참여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는 3일 오후 2시 본청 5층 상황실에서 2018 임금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은 장석웅 교육감과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안명자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장,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대회의 측은 △ 기본급 3% 인상 △ 근속수당 상한 확대 △ 근속수당 가산금 신설 △ 명절휴가비 및 정기 상여금 인상 △ 직종별 수당 신설 등을 제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노·사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임금교섭에 성실히 임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며 “이번 교섭이 상생적 노사관계의 틀을 정립하고 교육공무직원 고용 안정과 차별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oday news/ 강향수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