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한껏 폼을 잡는 모양새가 마치 세상을 바꿔보자는 사회운동가 아니면 사회문제 평론가가 작심하고 내지르는 비평 논지의 대갈일성 언저리인 듯 하다. 언뜻 보면 제법 현실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면서도 서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목소리같기도 한데 잘 들여다본즉 애저녁에 번짓수가 틀어졌으니 수준이 그게 아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되는 것도 제대로 없고, 하는 일마다 빠그러지니 물경 자기자신에게 된통 심술이 난 것일 게다. 그래서 예컨대 애써서 스스로 위로 삼아 세상 탓을 하는 꼴이다. 그렇게 지어낸 작품인 성 싶다. 하지만 정신을 못차린 것 같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백주 대낮에 이런 따위의 불평불만을 함부로 내지를 수 있단 말인가? 것도 제대로 된 깜냥도 못되면서 감히 양심의 소리랍시고 머리에서 나오는대로 겁 없이 지껄이다니, 대체 뒷감당을 어찌하려고 하는 수작질인 겐지, 은근짜로 뒷통수가 시리다. 허기사 새 정부가 들어서고, 새로운 정책들이 시행되고, 새 시대의 새 날들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힘든 우리네 서민들의 하루날들은 매양 그 밥에 그 나물이다. 어제보다 별로 나아진 것 없는 오늘에다
[today news-박건량 부장] 광주,전남을 무대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노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국악(무용)을 지도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한순임선생(72세)이 제19회 지역신문의 날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영예의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한순임선생에 따르면 평소 전통문화예술을 지키고 보존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차에 무료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안타깝게 지켜보기만 하다가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전통문화예술을 지도하고 가르쳐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면 좋겠다는 단순한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 여기까지 이르렀다며 어르신들께서 도와주고 함께해주신 덕분이라며 애써 어르신들께 공을 돌리기도 했다. 한순임선생은 어르신들의 정서와 지역의 문화를 고려한 안무를 직접 창작하고 지역특성을 노래로 개사하여 공연음악으로 사용하는 등 남다른 창의력과 열정으로 이미 지역사회에서 널리 알려지기도 하는 등 활발한 문화예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인이며 수많은 어르신들과 예술인을 양성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역신문협회는 노년의 삶을 아름다운
[today news]강진군이 제2성전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을 적극추진 하였던 이승옥 군수가 퇴임식을 마치자마자 송학리를 중심으로 산단 주변에 제2산단 추진을 적극반대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제19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 제19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today news]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매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 낭독,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선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시된 1995년을 전후로 많은 지역신문이 창간되어 발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좋은 환경은 아니다. 인터넷신문과 유튜브의 난립으로 인해 인해 시장이 혼탁해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신문들이 솔선수범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6월 하순이면 물경 찜통 속에 들어앉아 있는 기분이 드는 게 무리는 아닐 터! 덥다. 더워도 한참 덥다. 이렇게 더운 걸 참으며 견뎌내야 하는 고역이 앞으로도 족히 두어달은 더 지내야 사그러들텐데, 생각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힌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이 난리를 치는 게 비단 필자만의 고역은 아닐 거지만 그래도 유난스레 더위를 많이 타는 터수이고 보니, 늘 마주하는 한 여름 내내의 연단은, 필자에게는 오묘한 삶의 철학을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누구라서 여름에 시원한 그늘 싫어 하고, 한 겨울에 따뜻한 아랫목 외면하고픈 사람 있으랴만, 사람이 제 하고픈 일만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는 게 인지상정이라, 그냥 다 그러려니 하면서 오늘도 더위 속으로 치열한 머리통 들이민다. 언제부터인가, 이만큼이라도 힘 남아 있을 때 봉사활동 좀 더 많이 하고, 자선사업에 힘 좀 더 기울여보자고 다짐하면서 솟아오르는 해를 올려다보며 종주먹 움켜쥐는 버릇이 생겨났다. 앞으로 이 뜨거운 여름 날씨를 몇 번이나 더 겪어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슬금 들어서인지, 후회하지 않는 늘그막이 되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은 공인성경본문에 해당하는 스테판(1550) 헬라어 사본을 번역하여 현재까지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이 출판되었습니다 이 번역성경은 원어의 어원을 파악하고 일대일 직역 방식으로 번역한 국내 최초의 번역성경입니다. 헬라어 번역성경 New Series 4복음서 중 첫 번째인 마태복음의 메인주제는 ‘계명순종’입니다. 즉, 마태복음을 숙독하면 계명순종으로 인도하여 거듭나게 합니다. 두 번째인 누가복음의 메인주제는 ‘죄사함의 조건 : 온전한 회개’입니다. 누가복음은 온전하고 완전한 회개로 구원을 얻게 해줍니다. 세 번째인 마가복음은 구원을 받았다해도 귀신으로 인해 타락하여 구원을 잃게 될 수 있기에 그 귀신을 추방하여 구원을 잃지 않게하는 원리를 보여주는 책이며, 메인주제는 ‘죄의 원인 : 귀신, 귀신추방’입니다. 마지막 요한복음은 거듭남부터 영원한 생명까지의 과정이며, 복음을 전파하여 타인을 천국으로 인도하기에 메인주제는 ‘영원한 생명과 그 전파’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천국에 들어갈지 수 있을지를 진단해 주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로마서가 출판되었습니다 이미 출판된 NEW 사복음서와 NEW 요한계시록에서 보시다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어느 해 여름이었던가? 때 이른 장마가 6월초에 시작되더니 한 달 내내 궂은 날씨만 이어져서 모든 사람들에게 햇빛에의 그리움을 간절히 염원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올 해처럼 유난히 긴 봄가뭄을 거쳐 여름 초입에 이르기까지 비 구경하기조차 힘겨웠던 날들도 있었다. 사람들이야 원하든 원치 않든, 하늘은 제 맘대로 비를 뿌려준다. 그리고 바라거나 말거나, 제 멋대로 햇빛을 비춰준다. 그저 하늘 마음대로다. 사람들은 그냥 하늘이 선심쓰듯 베풀어주는 햇빛과 비를 막연히 기다리면서 살아간다. 마치 삶의 한 자락이 원치 않고 바라지 않는 이별과 아픔으로 빚어지는 걸 감수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슬퍼도 웃어야 하고 외로워도 행복한 척 해야 하는 게 사람의 도리이며 살아가는 요령이라고 착각하면서, 하루 하루의 행복을 네잎 클로버의 행운을 찾듯 찾아 헤매면서,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려니 하고 믿고 있으니 종내 오늘도 가슴에는 눈물꽃이 피어난다. 그렇지만 설사 세상사가 그리 흐른다 해도 우리가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의식해야 한다. ‘류수불쟁선(流水不爭先)’이라는 말이 있다. 흐르는 물은 서로 앞서려고 다투지 않
ㅡ혁진 김선일(투데이전남 이사) 인사가 만사라 했다 인사란 그 자리에 적임자를 배치하는것을 말한다 곧 인성을 갖춘 그 토대위에 교육적 양식으로 무장된 리더를 뽑는것이 곧 민주적 선거이고 그것은 민주적 인사가 된다 과연 최선의 인사를 선택했는지 이싯점에서 우리는 스스로 생각을 해봐야한다 우리사회가 위법 탈법 편법이 난무하더라도 목적하는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위험한 프레임에 갇혀 있는지 생각해본다 더우기 우리 미래의 동량을 양성하는 교육의 지역사령관인 교육감선거에서랴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리더로서 모범이 되어야하고 어떤 가르침도 아이들이 훌륭함으로 무장된 분의 언어를 가감없이 흡수할수 있는 그런분의 리더라면 그누가 탓하겠는가? 광주교육감 후보께서 연구년을 받아서 바로 그기간에 본업을 무시하고 교육감선거에 나섰다고 한다 이것은 명백히 위법편법이 아니라고 말 할수 있겠는가 과연 이런분의 교육적 양심이 우리 아이들에게 뭐라 훌륭한 언어를 수사할수 있겠는가 선진미국은 학생들이 진정한 봉사를 하지 않고서는 기독교적 양심으로 그 봉사점수를 받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 부모찬스로 봉사점수를 받는데 대해 꺼리낌이 없다고 한다 교육자적 양심이 이래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