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협 공동 인터뷰] 오늘은 요즘 항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저서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 공미정 교수와 책 출간에 얽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부터 해주실까요? - 안녕하세요?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고, ‘워크 앤 피플 코 칭’ 대표이자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방송인 공미정입니다. 이제 ‘작가’라는 직업도 생겼네요(웃음). 요즘은 강연 스케줄도 빡빡한 편 이라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편입니다. 책 제목이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인데, 어딘지 강렬한 느낌입니다. - 사회생활을 하면서 저 역시 제법 많은 ‘스펙’을 쌓은 편입니다.'스펙’이 없이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기가 참 힘들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구요. 그래서 ‘스펙’을 쌓아야 하는 건 누구에게나 당연합니다. 그런데 다들 ‘스펙’의 중요성을 인지하다 보니 모두가 비슷하게 실력을 키우는 상황이 됐지요. 이런 상황에서 ‘스펙을 뛰어넘는 스피치’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됐구요. 바야흐로 ‘말하는 것이 능력인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런 시대 흐름 에 맞춰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장휘국 광주시교육청 교육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난 11월 23일, 동물복지연구원 설치의 근거를 마련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를 방지하는 등 동물의 생명보호 및 복지 증진을 꾀하고,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동물복지에 관한 시민의식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적인 제도나 실행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어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대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동물복지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동물복지 연구원 설치의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는 동물복지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대화와 숙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동물복지연구원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황주홍 위원장은 “동물복지연구원의 설립을 통해 정부·시민단체·산
2018 2018 문화의 달 행사가 20일 오후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인사말 하고 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이승정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장, 김승옥 작가 등 내빈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주승용 "구별 흡연단속인원 1인당 담당 인구 14배도" 서울시 자치구 25곳 중 15곳에서만 흡연시설(개방형·폐쇄형·완전폐쇄형)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주승용(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흡연시설이 설치된 곳은 양천구로, 10개 흡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 9곳, 서초구 8곳, 중구 7곳, 마포구 6곳, 성동구 4곳, 용산·서대문구 3곳, 종로·광진·노원 2곳, 강서 1곳 등이다. 나머지 10개 자치구에서는 별도의 흡연시설이 하나도 없다. 또 25개 자치구에서 흡연단속인원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인구 편차도 불균형이 심하다. 서울시 총 인구대비 흡연단속인원은 1인당 평균 2만8078명이다. 1인당 담당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중구(1인당 4839명)로, 1인당 담당 인구가 가장 많은 노원구(6만8441명)와 1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주 부의장은 "흡연구역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장소"라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흡연시설 불균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단속인원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인구가 많아
KIA타이거즈 투수 임창용이 한·미·일 프로야구 리그 통산 10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임창용은 17일 현재 KBO리그 755경기, 일본 프로야구(NPB) 238경기, 미국 프로야구(MLB) 6경기 등 한국과 일본, 미국 통산 999경기에 나섰다. 18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임창용은 이 경기에서 한?미?일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쓰게 된다. 이상훈(전 LG), 구대성, 박찬호(이상 전 한화) 등이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하긴 했지만, 10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쌓은 건 임창용이 처음이다. 광주 진흥중-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에 입단한 임창용은 1998년 12월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으며, 일본과 미국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KIA타이거즈로 복귀했다. 올 시즌 1군 무대에 오른 선수 가운데 최고령인 임창용은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모두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특히 선발과 중간, 마무리 보직을 모두 경험하며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KBO리그에서만 18시즌을 뛴 임창용은 1698이닝을 던져, 128승 85패 258세이브 19홀드 1448탈삼진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22세이던 1998년 34
김기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순천1) 김기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11일 전남도가 ‘남종화의 거장’ 조방원 선생의 미공개 유작 등 예술품과 문화유산을 전남지역에 기증받아 상설 전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소치·의제·남농을 거쳐 내려온 남종문인화의 대가이자 수묵산수의 대가로 불리는 아산 조방원 화백은 평생에 걸쳐 수집한 간찰, 목판각 등 소장품 6,800여 점과 4,200여 평의 대지를 ‘전남아산미술관’이란 명칭으로 개관하기로 하고 지난 1996년 전남도에 기증한 바 있다. 그러나 1996년 기증 후 개관한 미술관은 애초의 명칭과 달리 여러 논란 끝에 ‘전라남도 옥과미술관’이란 명칭으로 개관한 지 22년이 지나고 있다. 그 후 아산미술문화재단은 조방원 화백의 미공개 유작 200여 점과 수집·소장한 문화유산 등 약 6,600여 점을 기증할 장소를 두고 곡성군과 순천시와 최종성사 단계까지 논의가 있었지만,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김 의원은“미술관 명칭 변경 논란 때문에 우리 지역 대표 수묵화백의 작품이 기증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세계적인 미술관 브랜딩에서도 예술가의 명칭을 넣는 것은 추세”라며 피카소 미술관, 구겐하임 미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2) 전남도의회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2)은 4일 제3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한 장흥과 강진산업단지 조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분양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장흥군·강진군과 각각 산업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고 협약을 추진했다”면서“감사원 감사에도 지적된바 이미 문제점이 드러나 있고 대법원 판례에도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한 채무부담 행위는 무효라는 판결이 다수다”고 꼬집었다. 개발공사는 분양 개시 후 3년이 되는 날까지 미분양 토지가 발생한 때에는 장흥군과 강진군이 전체 미분양 토지를 일괄 매입하도록 협약서에 명시했고‘지방자치법’제39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외의 의무부담 등을 할 때는 지방의회 의결을 받도록 되어 있지만 장흥과 강진군에서 해당 의회 승인 없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장흥군과는 실무협약 이행 청구 소송이 진행 중에 있고 강진군과는 매입지연 손해금으로 매월 1억6백만 원을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개발공사가 협약서 체결 과정을 적법하게 이행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