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농림수산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 제정한 쌀의 날인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옥전마을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조생종 한설 벼는 벼 병충해 1회 관주처리 농법을 사용해 못자리에서 한 번의 약제처리 기술로 재배한 것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도에 첫 시범 도입해 지역 내 조생종 조기재배 작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켰으며 그 면적은 전남 최대 면적인 약 300ha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벼 병충해 1회 관주처리 농법은 조생종 조기재배에 최적합 농법으로 모내기 전 모판에 1회 약제를 살포해 벼 수확기까지 추가 농약 살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7월 초 생육중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관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잎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없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고령화, 여성화된 농촌에서 일손 절감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으로 병해충 발생이 잦은 시기에 농가에 빠르게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첫 수확을 한 김군자씨는 "기술이 도입되자마자 조생종 벼 전체 면적에 1회 관주처리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강진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2021.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한다. 「2021. 창의융합캠프」는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의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수학·메이커·SW 융합 활동을 연계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 주변의 일상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스마트에코시티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운영하며 기후위기 등 환경사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실천하는 환경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에 관련하여 수학·과학뿐 아니라 AI·SW를 중심으로 한 팀프로젝트 융합과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큰 만족도가 눈에 띄었다. 환경 리터러시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감수성을 기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신재생에너지 실험실습, AI로 알아보는 환경 문제와 나만의 머신러닝 모델 만들기, 마이크로비트로 만드는 탄소발자국 계산기 등의 알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3D 프린팅 과목에서는 스마트에코시티와 그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스로 물주는 화분과 같은 오브젝트를 친구들과 함께 생태디자인한 후,
[today news] 청정지역 강진군에서 자란 제철 과일 ‘샤인머스캣’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 강진군은 농가에 신품종 보급 관련 재배기술·시설을 지원해 현재 19개 농가 19,000평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 중으로 풍부한 일조량, 온난한 기후 여건이 포도 농사에 최적지라는 평가이다. 특히, 강진 샤인머스캣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출시 후 15일 만에 완판됐다. 농가에서는 최고의 품질 생산과 안전한 제품 배송을 위해 전용 포장재를 제작하고 포도 사이에 에어캡을 넣어 발송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태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도의 귀족 샤인머스캣은 일반 포도보다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데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특유의 맛과 향으로 최근 동남아, 중국 시장에서 수출 주력 포도 품목으로 부상하는 등 국내외 포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어 항암효능은 물론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골밀도를 높여주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성전면 투게더농장 최병열씨는 “포도 소비량이 2000
[today news]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바다)은 지난 13일 2021 강진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결과로 13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자와 농·특산품 외에 강진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접수 받았다. 이번 공모는 출품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융·복합상품 등 총 37점을 대상으로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 각 1개, 입선 10개로 총 13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표 수상작은 ▲금상 ‘꽃을 품은 강진 스티커, 강진군 여행 기념 키링’(김*영) ▲은상 ‘강~찐 한정식 푸드 티셔츠, 예쁘담 티셔츠’(이*석) ▲동상 ‘강진 역사의 숨결 세트’(김*윤)이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00만 원 등 총 1,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육성된 관광기념품이 강진 관광의 효과적 홍보와 더불어 브랜드 가치 및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
[today news]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군 도시재생과 농촌중심지활성화, 신활력플러스 및 강진읍상권활성화 사업 등 13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농어촌 개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사업 주관부서인 건설과 도시재생팀, 농어촌개발팀과 사업 중간 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각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진행됐다. 군은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55억 원), 강진읍 서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83억 원), 강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45억 원), 농산어촌활성화 역량강화사업(9억 원), 강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 원), 강진읍 상권활성화 사업(68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에, 각 사업들을 거시적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신규 조성된 시설 운영을 지역민 일자리창출과 연계하고, 동문안 일대 골목테마길 조성시 극장통길과 중앙로 상가까지 연결해 강진읍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재확
[today news]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치형)이 전남생명과학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활력 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해 지역 농업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활력 아카데미는 산업체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진행되며 화훼장식기능사, 버섯종균기능사, 인공수정사, 식육처리기능사, 용접기능사, 목공반, 제과·제빵기능사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과정은 전남생명과학고에서 운영되며 학교 정규과정과는 별개로 진행되고 산업체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 초빙 실습교육 병행으로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하다. 현재 교육과정의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진단은 9월부터 전남생명과학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과 창업동아리 참여자를 위한 전문 컨설팅,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으로 지역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아카데미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전남생명과학고는 1937년 개교 이래 1만 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국 유일의 친환경 생명농업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현재 친환경농업경영과, 친환경축산학과
[today news]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옥)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귀리귀리 기억되리!’ 영양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세계 10대 슈퍼푸드이자 강진군의 특산물인 귀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귀리로 오감체험, 요리활동, 영양교육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귀리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참여가정과 공유하고 요리활동 사진 또는 영상을 지원센터 카카오 채널로 인증하는 ‘귀리귀리 기억되리!’ 릴레이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강진군 특산물에 대해 알고 귀리를 활용한 레시피로 가정에서도 쉽게 귀리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군이 위탁운영하는 기관으로 앞으로도 군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홍보할 계획이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8월 중순이지만 이미 바닷물은 조금씩 차가운 느낌 들어, 들어가려면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할 게다. 이렇게 천천히 여름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이다. 물론 아직도 한낮으로는 폭염이 쉽사리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는 않지만, 조석으로는 제법 서늘한 바람 불어 문득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예시해주고 있다. 계절의 변화라는 건 가장 오묘한 자연의 법칙이며 진리의 증빙이다. 제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극을 향해 치달아도 이러한 자연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으며, 감히 제어하거나 중단하게 할 재간도 물론 없다. 그렇기에 누구도 대자연의 위세에 대항하거나 감히 맞서려 하는 사람은 없다. 그저 변화에 순응하면서 적절하게 대처해나가는 것이 올바른 처세이며 바람직한 삶의 방편이다. 지난 해도 그랬고, 올 해도 그러하며, 다가올 미래의 계절에도 하염없이 내일을 바라보며 자연의 처분을 기다리는 것이 고금의 역사이고 보면, 나라들 마다 각각의 자연 섭리에 맞게 발전되어 온 인류의 문화나 풍습들도 하나같이 살아남기 위한 방편에 불과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 이 여름이 가면 이어질 가을이 우리에게 또 다른 손짓을 보내줄 채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