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숙 중앙회장이 연석회의를 마친 후 일부 회장단과 기념 촬영.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앙회 회의실에서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전국 시.도협의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1차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신임 박경국 경기도협의회장과 김선일 환경분과위원장(연세대 공학박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 김용숙 중앙회장이 임명장 전달 후 박경국 경기도협의회장과 기념 촬영. 전지협은 △경과보고 △2021년도 사업계획 수립,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의 건 △추계 합동 워크숍 △2022년 실시되는 유력 대권후보 초청 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처리했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전지협의 역할 또한 막중하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고, 지역신문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분발하자”고 강조했다. ▲ 김용숙 중앙회장이 임명장 전달 후 김선일 환경분과위원장과 기념 촬영.
민병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 민병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지난 22일 여수시 동문동 주민센터에서 여수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동문, 한려, 중앙, 충무, 광림, 서강, 만덕),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여수시의원 등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와 교육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여수 지역 40개소를 비롯한 전남지역에는 37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각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성예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추가인력사업’은 한시적으로 시행되면서 책임의 한계 등 문제가 있어 단순업무 수행에 그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아동센터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정종사자를 늘리는 것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수봉 한려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비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증액과 더불어 환경개선사업비를 시설수리나 컴퓨터,
(강진소방서 대응조사팀장 정재태) 벚꽃이 만개하기 위해 벌들과 속삭이는 계절의 시작, 3월이다. 초목이 싹트고 따스한 봄바람이 반갑게 다가오지만 소방관에게는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다. 봄은 따스한 기온과 서쪽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으로 화재의 최상 조건을 가지며, 따스해지는 기온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또한 어린이날(5.5.), 석가탄신일(5.19.) 등 불특정 다수 인원이 운집하는 단체행사가 증가하는 만큼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쉽게 큰불로 발전한다. 바람의 영향에 따라 최대 200m까지 날아가는 불씨 때문에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조그마한 불이라도 큰 위험으로 다가온다. 올해 들어 국내 산불은 142건 548ha로 전년 대비 피해면적이 980%나 증가하였다. 올해 발생한 산불의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31건 ▲소각(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산불 28건 ▲담뱃불 실화 13건 ▲성묘객 실화 10건 ▲건축물 화재 비화 9건 ▲기타 51건이다. 봄철 농산 부산물 소각, 농작물 파종기를 맞아 논·밭두렁 불태우기 행위, 산행 시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는 행위 등은 삼가야 하며, 소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뿌연 미세먼지를 구색마냥 챙기고 어김없이 봄은 우리 곁으로 스며들었다. 가뜩이나 마스크의 일상에 지쳐버린 터수에 공기마저 밉상스런 꼴새를 배짱인 양 흩어뿌려대니 이래저래 숨쉬기가 버거울 지경이다. 명색이 봄햇살이랍시고 빼꼼이 고개내민 춘삼월 태양빛조차도 그다지 어여뻐보이질 않으니, 아마도 이미 비틀어질대로 꼬여버린 심사가 온 몸을 조종하는가보다. 어느새 나는 아바타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기왕지사 도래한 봄이니 만큼, 나날이 푸르러져가는 산록을 배경으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꽃의 향연에 까지 애써 고개 돌릴 이유는 없음이다. 바라보라! 저 멀리 우리를 향해 빙긋이 웃음지며 손짓하는 봄바람이며, 한 뼘씩 높아져가는 봄하늘, 그리고 실핏줄 구석까지 슬며시 스며들어 간질이는 봄기운이 이리도 소란스러울진대, 아직도 겨울의 미몽에서 헤어나지 못해 엉절거리는 심술일랑은 이제쯤 과감히 떨쳐버리고 밖으로 나서보라! 지금은 봄을 살 때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니, 예전의 그 아름답고 황홀했던 우리의 봄을 다시 부활시켜 힘겨운 오늘의 앞자락에 보란듯이 소망으로 펼쳐보라! 그리고 그 시절의 그 봄처럼 흥겹고 좋은 삶을 살 때가 바
목포시는 남해빗물펌프장 앞 입암천 유수지에서 불법적인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입암천 유수지는 집중 호우 때 빗물을 저장하는 물탱크로, 용당동과 연동 등 도심의 침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빗물펌프장 펌프시설이 잘 가동되어도 바닷물이 만조인 상태에서는 배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때문에 목포시는 유수지가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준설해야 한다. 또한 빗물과 함께 들어오는 생활하수는 차단하고, 수생식물도 관리해서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목포시는 지난 10여 년간 유수지의 저수량을 늘리는 준설은 하지도 않고, 유수지 기능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시멘트 구조물만 계속 설치해왔다. 최근, 이곳에 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는 당장 그 불법적인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입암천 유수지에는 노랑부리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해오라기, 수십여 종의 도요물떼새, 셀 수 없이 많은 오리류 등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고, ‘생태습지’로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치가 있는 곳을 목포시는 왜 새들의 휴식처를 없애고 쫓아내는 행정을 펼치는지 답답하다. 목포시장이 시민사회와 소통하겠다고 하
한기장 요양보호사 김순덕 [today news] 전아침5시20분 알람이울립니다 학동어르신댁6시에가거든요 처음어르신 만났을때 기운도 없으시고 혼자잘걷지 못하셨어요 식단을 만들어 골고루 음식해드렸죠 한달이 안되서 혼자걸어 병원문을 열수있었어요 전 요양보호사하며 어머님세분과 아버지도 두분이 생겼어요 아침은 엄마집 점심은 아빠집 맛난음식 만들어 함께먹으며 어떤음식을 잘드시나 보며 반찬준비 하죠 식사때마다 웃고 행복 네가행복하니 어르신이 행복하더군요 퇴근길 마트들려 어르신댁 필요한 장을보죠 집에가면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때도 있는데 날위한 만찬을 준비하죠 내가건강해야 어르신들과 행복하니까요 가끔어르신들이 아플때 어찌걱정되는지 주말에도 들려 식사준비 약챙겨 드린답니다 맘이 안편해서 집에 그냥 있을수 없더군요 그래서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은 봉사하는 맘이 아니면 할수없는 일인것 같아요 강진군 요양보호사 선생님 화이팅 전국에계시는 요양보호사 선생님 화이팅 입니다 내가 자식보다 좋으시다는 어르신 올때는좋은데 갈때면 맘이허전하다는 어르신 주말되면 어떻게 이틀을 기다리나 하시는어르신 말씀들 으면 맘이짠해 지네요 돈벌고 사랑받는 직업 요양보호사 최고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올 해는 기미 독립만세 운동 102주년이 되는 해다. ‘3·1절’은 모두가 알다시피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5대 국경일의 하나다. 이날 민족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선포한 글인 ‘3·1 독립선언서’는 총 762자로 되어있는데, 조국의 독립을 선언하는 내용과 인도주의에 입각한 비폭력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민족자결에 의한 자주 독립의 전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오늘날 전해오는 국내외 각국의 독립선언과 비교해보아도 손색이 없는 명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실 필자는 역사적인 사실이나 국가적으로 커다란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주제는 웬만해서는 별로 시의 소재로 삼고 있지 않다. 그 이유라면 아주 간단 명료하게 답할 수 있다. 필자 스스로의 주제를 잘 알기 때문이다. 그저 평범하고 미욱한 소시민이거늘, 그냥 그렇게 일천한 글재주로 감히 세상을 논한다는 건 너무나도 주제넘은 짓이며, 단적으로 과욕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보다 유식하고 훌륭한 사람들에 의해서 다루어져야 할 주제이므로, 필자같은 필부의 식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겨울이 저물어가는 계절의 변환점에 서있다. 어느새 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설이 목전이다. 그러나 유난히도 초라하고 볼품없는 명절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마당인지라, 새삼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조차 나누기가 뻘쭘해지는 설명절이 다가왔다. 실상 설이란 용어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한 해의 첫날 전후에 치루는 의례와 놀이 등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옛 기록들에 의하면 ‘원일(元日), 원단(元旦), 원정(元正)’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대개 한 해의 첫날임을 뜻하는 말이다. 설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 첫 아침을 맞는 명절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새로운 기분과 기대를 가지고 명절을 맞았다. 설이라는 말의 유래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이에 관한 여러 의견이 있는데 삼간다는 뜻으로서, 새 해의 첫날에 일 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게 해 달라는 바람에서 연유했다는 견해와, ‘섦다’의 뜻에서 유래된 뜻으로, 해가 지남에 따라 점차 늙어 가는 처지를 서글퍼 하는 뜻에서 생겼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또한 ‘설다, 낯설다’의 의미로 새로운 ‘시간주기’에 익숙하지 않다는, 그리하여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