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제18호 태풍 ‘미탁’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과 진도군 의신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15일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사진 : 전라남도청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전남지역은 집중호우(최대 보성읍 305㎜)와 강한 바람(여수 간여암 33.4m/s)으로 전체 김채묘시설 중 45%에 달한 4만 5천여 책이 파손 됐고, 수확기의 벼와 가을배추 등이 침수와 도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4일 현재 잠정집계한 피해액 기준으로 해남군 65억원, 진도군 의신면 3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김 채묘 등 수산증양식시설과 벼 도복 등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 농어가들의 시름이 깊다”며 “도민들께서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돼 복구에 소요되는 재정적 부담을 덜게 되고, 농어업 등을 주 생계수단으로 하는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지원을 받게
[today news 김귀중 기자] 완도군은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염원 실현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에 11만 466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완도군 인구 5만 892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사진 출처 : 완도군청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서명운동) 범도민 서명운동은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장단, 번영회, 농수산업 경영인협회, 임업후계자협회, 산림조합 등을 중심으로 도내 다수의 민간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실시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서명서 전달에는 전라남도 대표로 박병호 행정부지사, 신의준 도의원, 박형호 산림휴양과장, 완도군 대표로 정석호 부군수, 김재홍 군의원 등이 참여했다. 사진 출처 : 완도군청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서명운동) 정석호 완도군 부군수는 유치 서명서 전달과 함께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실현 과제 블루투어 성공을 위해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범도민 서명운동에 완도군민의 두 배
[today news 문장우 기자] 제28회 전남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제19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철)에서 주관하여 영암실내체육관에서 10월15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사진 : 전남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이날 행사는 22개 시군 장애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비롯하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및 격려사, 김기철 전남 지체장애인협회장의 기념사, 전동평 영암군수의 환영사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또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도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시군 장애인 동거부부 16쌍이 가족과 친지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합동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결혼식 후에는 시군별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을 진행하여 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영암모범운전회에서 교통지도, 영암여성자원봉사회에서 음료봉사 및 장애인 헬퍼를 솔선수범 자원봉사하여 기(氣)의 고향 영암을 찾은 시군 장애인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사진 :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정부가 태풍 피해 벼를 매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군수 벼농가 현장 방문) 화순군에 따르면, 정부는 태풍 피해 농가 손실 최소화를 위해 매입 규격을 신설해 농가의 ‘피해 벼 수매 희망물량 전량’을 정부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입 대상 벼는 태풍으로 인한 쓰러짐 피해(도복), 강풍으로 인해 낱알이 검게 변하거나(흑수) 하얗게 변한 벼(백수), 낱알이 싹트는(수발아) 피해가 발생한 벼다. 피해를 입은 벼는 건조벼 또는 농협을 통한 산물벼로 매입한다. 건조벼는 톤백(600㎏) 또는 포대벼(30㎏) 포장 단량으로 매입하고 산물벼는 농협RPC를 통해 매입하되, 이를 정부가 건조벼로 인수하는 형태로 매입한다. 피해벼 매입 가격은 제현율, 피해립 등 비율을 감안하여 결정하며, 중간정산금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 잠정등외 수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빠짐없이 기한 내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피해 벼를 정상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정부가 부마민주항쟁을 우리나라 4대 민주화 항쟁의 하나로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가운데 첫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진 출처 :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0월 16일 오전 10시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각계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및 가족,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달 24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부마민주항쟁은 부산지역과 경남지역(마산)의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1979년 10월16일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같은 달 18일 창원(옛 마산)지역까지 확산됐다. 부마민주항쟁은 이후 발생한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정신이 이어졌으며,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 출처 :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이번 기념식은 ‘1979-2019 우리들의 부마’를주제로 지난 40년 간 잊힌부마민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영어도서관은 오는 11월 2일(토) 할로윈데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2018 할로윈데이 체험행사)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할로윈데이의 유래와 일상, 그리고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면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귀신의 집, 호박 트위스터, 무시무시한 골프, 삼목게임(Tic Tac Toe), 할로윈 분장 가장행렬 등 같은 다양한 할로윈데이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7일 부터 목포통합도서관 누리집(www.mokpolib.or.kr)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100명에 한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목포영어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 또 목포영어도서관은 9월 24일 부터 12월 7일 까지 목포시와 인근지역 미취학 아동을 비롯한 초·중학생,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영어독서·문화프로그램과 영어체험교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7세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파닉스’,
[today news 정일권 기자] 2019 무안 영드림(Young Dream)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무안군 삼향읍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안 영드림 페스티벌은 전라남도 17개 군중에서 청년(19세부터 45세)인구가 가장 많은 무안군이 “청년(Young)”들에게 새로운 “꿈(Dream)”을 키워주고, 서남권의 중심도시로써 도약하고 있는 “청년도시무안”이라는 비전을 새겨주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25일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및 체험, 연계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청년도시 무안을 선포하는 개막퍼포먼스와 인기가수 휘성, 몽니, 신현희, 신지 등이 출연하는 가을밤의 힐링 휴 콘서트가 열리며,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가 펼쳐진다. 26일 둘째 날에는 유명작가인 언어천재 조승연 작가의 명사초청강연과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안군 일자리박람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국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K-POP 커버댄스 대회, 유명가수 벤, 데이브레이크, 비보이 진조크루가 출연하는 영드림 콘서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today news 박정화 기자] 오늘 출근길은 구름 많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 출처 : 기상청 16일 4시 기준 기상청 발표 가시거리는 보성 180m 화순 240m 영암 810m 해남 830m 이다. 오늘(16일)은 맑다가 오후(18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16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내일(17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모레(18일)는 남해동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한편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오늘(16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14일 북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북구지회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안전모니터봉사단 재난예방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개최했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안전모니터봉사단 재난예방역량강화 순회교육) ‘안전모니터봉사단 재난예방 역량강화 순회교육’은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재난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신고에 대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시연합회의 안전신문고 앱 활용법 강의, ‘재난안전 인문학’을 주제로 한 송창영 범시민 재난안전 추진단 위원장 겸 광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단장의 특별강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안전모니터봉사단원으로서 역할의 중요성과 재난 안전 관련 제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재난 예방 관련 홍보 및 제보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 교육은 이번 북구지회 교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5개 지회, 500여 명의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손대두 시 재난예방과장은 “안전한 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지역 내 위험요소 현장제보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교육당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간 2019년 임금교섭이극적으로 타결되면서 '2차 급식 대란'은 피해가게 되었다. 사진 출처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유은혜사회부총리,조희연교육감농성장 면담) 연대회의 지도부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공정임금 실현을 주장하며 14일 가까이 100인 집단단식을 감행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농성을 하였다. 연대회의는 오늘 교섭 합의에 따라 17 ~ 18일 계획했던 2차 총파업 계획을 백지화 했다. 이는 지난 3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이하 '협의회')는 제66회 총회에서 연대회의와 집단교섭을 의결한후, 4월 24일부터 절차협의를 시작하여 10월15일 오늘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공무직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서로 약속하며, 기본급, 교통보조비, 근속수당, 맞춤형복지비등 10년차 기준 연 113만 1천원 인상에 합의했다. 특히 인상된 교통보조비를 기본급에 산입함으로써 임금체계의 합리성을 담보하였으며 근속수당 인상으로 장기 근무자에게도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교섭에서는 2020년 기본급을 사전 타결함으로써 매년 기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외국인 노동자가 또 다른 외국인 노동자 동료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외국인 노동자를 경찰이 쫓고 있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광산구 월곡동 거리에서 아제르바이잔 국적인 이주노동자 A(34)씨와 B(23)씨가 각각 팔과 다리를 흉기에 찔렸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평소 알고 지낸 같은 나라 출신 외국인 노동자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주력한 다음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가을 낭만이 충만한 가운데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 페스티벌인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이달말까지 가을 대장정에 돌입한다. 광주 남구는 15일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양림동 일대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공유하기 위해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를 양림동 및 사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로, 굿모닝 양림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참여형 행사가 대거 마련돼 대중화에 주력 한 점이 눈에 띈다.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의 큰 줄기는 전시와 공연, 인문강의, 경연, 체험 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전시 프로그램이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양림동이 배출한 천재 시인 다형 김현승 시인에 대한 아카이브 전을 비롯해 양림동 출신 화가 12명에 대한 작품 전시회, 양림동 대표 예술가인 한희원 작가의 골목전시회, 미디어 아트 작품 20점을 선보이는 숲속 media art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그림으로 보는 가을 이야기전, 판화로 본 양림, 정크아트 작품전, 노여운‧양경모‧조현택 작가의 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