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의 구성원들이 중립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의 소속원들이 사무를 처리할 때 중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도록 명시하는 「국회예산정책처법」 개정안과 「국회입법조사처법」 개정안을 11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는 각각 국가의 예·결산 기금 및 재정운용과 관련된 사항, 그리고 입법 및 정책과 관련된 사항을 조사·연구하여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회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행법에서는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의 직무에 관한 독립성을 명시하면서, 각 처장이 사무를 처리함에 있어 전문성을 확보하고 중립성을 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날로 증대되는 두 조직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처장 뿐만 아니라 모든 소속원들이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은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가 직무를 수행할 때 중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주홍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 광주광역시 서구는 효율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6개 동 주민센터에 복지전담 전기차를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보급될 지역은 양동, 양3동, 농성2동, 광천동, 유덕동, 서창동 지역이다. 지난해까지 12개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 차량을 보급한 서구는 이로써 18개 동 모든 주민센터에 복지차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은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복지업무 수행에 있어 기동성과 신속성을 확보해 현장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으로 신속한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위기상황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
림삼 / 칼럼니스트. 詩人 - 詩作NOTE - 가을이다. 아직도 한낮으로는 폭염의 잔재가 남아 마지막 용을 쓰고는 있지만, 이미 가을의 절기 중 세 번째 관문인 ‘백로’를 지나 계절은 우리에게 조석으로 서늘한 기운을 건네주고 있다. 이렇게 가을이 왔다. 영 올 것 같지 않아 혹시나 가을이 아주 없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불러일으키더니, 8월 지나고 9월 오니 영낙없이 우리에게 ‘독서의 계절’ ‘결실의 계절’ ‘만추의 계절’은,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능청스럽게 반가운 얼굴을 내밀었다. 이렇게 막상 가을이 오고 보니 그 길고도 지겨웠던 여름의 기억들이 슬며시 희석된다. 역사상 최고의 기온을 기록하고, 최장의 기상특보를 발효시켰던 무더위가, 언제 그런 적 있었을까 할 정도로 거리마다 점포마다 순식간에 긴소매 옷들로 장식되었다. 그러고 보면 계절의 흐름과 바뀜이 정말 오묘하고도 신비롭다. 사람들의 힘으로는 억지로 어찌할 수 없는 절기의 흐름이니 우리는 그저 계절의 흐름에 따라 몸과 마음을 알맞게 적응시키고, 그에 걸맞는 삶의 철학을 배우면 그 뿐이리라. 잊을 건 잊고, 기억해야 할 건 기억해야 하는 것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없는 진리요 인지상정이다.
[성명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단 말인가 - 군민을 기망한 배홍준 의원은 퇴진하라 - 배홍준 의원은 자신과 부인이 자본금 총액의 90%를 소유한 사업체를 통해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강진군과 158백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12회에 걸쳐 체결했다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지방자치단체를 견제 하고 군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군의원이 자신의 직위와 권한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태는 군민을 기망한 비행이며 부패다. 지방의원은 고도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 군정의 전반에 걸친 정책 과 법안 심의, 의결이 직무인 지방의원은 스스로 그 이해관계를 엄격하게 제어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배의원 관련 업체가 계약관계법상 계약 체결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강진군과 12회나 수의계약이 체결된 것은 직위를 이용한 부정청탁과 직권남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올해는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 하지만 국제 투명성기구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는 OECD 가입국 중 최하위권으로 매우 창피한 일이다. 지위를 남용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와 청렴과 검소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전국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로 유명한 영광 불갑사가 축제를 앞두고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불갑사 관광지 공원 내 탑원을 중심으로 피어난 진노랑 상사화, 분홍 상사화, 위도 상사화가 '상사화의 고장' 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영광군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영광 불갑사 관광지에서 '상사화애(愛) 빠져 아름다운 추억여행!' 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지난해 문화관광육성축제 및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흥행력이 입증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다. 이번 축제도 역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체험,문화,전시행사가 준비됐다.전남 도립국악단, 퓨전 국악공연, 전통 춤 공연 등의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상사화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상사화 커플가요제, 아동극 공연 등은 친구,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선물한다. 또한 SNS인증샷 이벤트, 이모빌리티 체험관, 상사화 우체통 등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상사화 주제관, 상사화 예술제, 우리차 전시 및 시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시립도서관의 한 간부가 직원들에게 욕설과 막말, 갑질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광주시는 피해 증언이 잇따르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해당 간부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12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시립도서관 A과장의 '갑질' 사례를 담은 파일이 제출돼 사실 관계를 조사중이다. 감사위는 또, 시 인권옴부즈맨과 합동으로 피해 여직원 10여 명을 상대로 진상을 파악 중이다.도서관 일부 직원들은 수년 전부터 A과장의 갑질이 있을 때마다 일지와 메모 형식으로 그 내용을 세세하게 기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갑질 파일'에 따르면 시립도서관은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부서운영비로 상품권을 지급하면서 관례대로 3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지만, A과장은 '백화점 상품권을 달라'고 요구해 10만원권 상품권을 구입해 전달한 것으로 기록됐다. 또 지난 4월 '광주시장상(賞)을 받고 싶다'며 직원들에게 단독추천을 요구해 수상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임신한 직원과 강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장애인 직원을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출근길 접촉사고로 차량을 수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11일 교류를 통한 협력과 화합 맺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장과 군의원 그리고 김병내 남구청장, 조기주 구의장과 구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 체결 이후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되는 영광군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참여했으며 판촉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에서는 향후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민간 분야 등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현재 영광군은 광주광역시 남구를 포함한 총 5개 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광진구, 고양시, 함양군, 부산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남구는 부산 강서구·대구 남구 완도군 진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한편 김준성 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광주시 남구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남구와 상생발전하는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면서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에 영광군 우수 농특산물이 입점하는 계기가 되어 소비자 밀착형 유통망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상호 우의 증진 및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광주광역시는 11일 공동주택관리자, 입주자대표, 주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 제2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자원순환 선진 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시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와 1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환경기초시설은 2개의 음식물자원화시설, 자치구별 재활용선별시설, 쓰레기매립장, 제1, 2하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문 견학 시설은 북구 대촌동에 위치해 있는 재활용품선별장, 제2공공음식물자원화 시설, 제1하수처리장이다. 특히, 북구 재활용품 선별장에서는 비닐, 플라스틱, 잡병, 스티로폼 등을 집중 수거하면서 분리배출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 전 지역의 폐건전지를 집하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연간 100톤 상당을 인계하고 있다. 또 제2공공음식물자원화 시설은 일일 300톤의 음식물을 사료화해 유분과 가스 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를 추진하면서 자치구와 협력해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동구 등 자치구에서는 2016년까지 자치구 조례개정으로 강제화해 종량제 장비를 아파트 건설사가 설치토록 하고 공동주택 종량제 지원사업을 통해 목표세대 34만세대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4일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매년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탐진들 아트팜 공장의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하여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질환노출 위험이 큰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개별 건강 상담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강진의료원 심뇌혈관질환 담당부서와 연계하여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파머스마켓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건강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영일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에 관심을 갖고 생활습관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 질환을 예방하고, 나아가 건강관리의 기반을 단단
강진산단이 기업들과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통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방산단의 모범으로 거듭 나고 있다. 전남도와 강진군에 따르면 도와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 및 비료생산 공장을 세우는 기업 등 4곳과 호텔 1곳 등 모두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의 전체 투자액은 1천289억 원으로 16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강진산단은 기존 10% 분양률을 30%대까지 끌어올려 분양률 저조에 허덕이는 대부분의 전남권 지방산단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김용호, 차영수 전남도의원, 투자기업인 김기식 케이제이환경㈜ 대표, 공희성 섬진강협동조합 대표, 김영모 명성호텔 대표, 서재석 코단판넬㈜ 대표, 방지환 가온축산㈜ 대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케이제이환경㈜는 강진산단 2만4천136㎡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자원 순환 및 비료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2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생산된 유기부산물 퇴비는 농협과 농가 등에,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고, 열에
김영록 전남지사가 11일 추석을 맞아 직원들과 간담회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도청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일상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강진군이 청자축제 개최시기를 두고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있다. 오는 9월 12일 축제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10월 4일 축제 개최시기 군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청자축제 개최시기에 대한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축제 개최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자축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기반시설물 설치비 증가, 각종 폭염피해 발생, 관광객 수 감소, 청자판매액 감소 등 악순환이 발생하여 가장 적합한 시기에 축제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도출되고 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에 대해 위기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에는 “축제 주인공은 군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개선 대책 및 발전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리고 지난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개최시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자업체, 군민, 공무원, 축제추진위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가장 적합한 축제시기를 선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으로 축제 전문가 자문회의 및 토론회를 거쳐 축제전문가, 청자업체, 축제추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