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 최창호 취재본부장] 천정배 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는 27일 "4·15 총선에서호남의 개혁적 유권자들이 힘을 합쳐 킹메이커가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호남에서 연이어 국무총리가 나오고 그 한 분이 유력 대권 주자가 된 것은 4년 전 총선으로 호남이 일당 독점에서 벗어나서 정치경쟁 체제가 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이 과거처럼 민주당을 묻지 마 '몰빵' 지지를 한다면 다시 민주당의 일당 독점으로 회귀하여 민주당 실세들은 예전처럼 호남표는 무조건 자기 것으로 여기고 타지역 인물을 대선 후보로 세울 것"이라며 "호남 대권 주자는 속된 말로 하면 팽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정배를 선택해서 호남의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느 국회의원도 거들떠보지 않던 노무현 후보를 홀로 지지해서 대통령을 만들었던 안목과 경험으로, 반드시 미래통합당의 집권을 저지하고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열심히 도왔고, 국무총리 인준에서부터 공수처 설치, 검찰
“45만원을 내면, 바로 5만원이 덤으로 와요. 요즘 같은 ‘저금리’에 10%가 어디에요?” 지난해 3월 발행한 광주상생카드가 출시 1년만에 1400억원 이상 발행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것이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사는 주부 정모(56)씨는 최근 광주지역화폐인 ‘상생카드’를 은행에서 구입했다. 주위에서 적극 권유하자, 실행에 옮겼다. 현금 45만원과 신분증을 가지고 광주은행에 갔더니, 현금 50만원을 쓸 수 있는 직불카드를 바로 발급받았다. 정씨는 5만원의 이득을 본 셈이다. 정확하게 계산한다면 11%의 금액이 불어났다. 이 카드는 광주시민이면 달마다 한 장씩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직불카드를 12개월 발급받는다면, 최대 60만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 광주시민으로 만14세가 넘으면 이 카드를 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법인과 단체도 가능하다. 정씨는 “남편과 아들도 구입하도록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 광주은행 객장 여직원은 “요즘 문의도 많고, 발급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검찰이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자택 등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가 2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등의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당 동남갑 경선 경쟁자였던 최영호 예비후보 측이윤 예비후보 측 관계자 등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이뤄졌으며 압수수색 대상은 남구의회 모 의원 등 2명의 자택과 개인사무실 등 3곳이다. 이날 압수수색을 당한 2명은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영호 예비후보 측은 자신이 “남구청장 재직 당시 신천지 측에 수여한 봉사활동 표창을 신천지와 유착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고 밝히고 이는 광주 동남갑의 민주당 경선 결과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사건으로써 전국적으로 치러질 이번 4·15총선에서도 가장 악랄하고 대표적인 불법 선거로 남을 것"이라며 윤 후보 측 관계자 등을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선관위도 중국인 명의 대포폰이 신천지 관련 허위사실 공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중국인과 성명불상자 2명을 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와 전남 지역 대학교수 200여명은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광주 북구갑 무소속 김경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들은 26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진 후보가 호남 발전과 대한민국의 통합을 이끌 참된 지도자"라며 "총선을 의식한 채 아전인수식 남 탓만 하는 정치권의 암담한 현실을 풀어갈 적임자로서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경진 후보는 정의롭고 유능한 정치인, 책임과 헌신을 아는 정치인, 소외된 사람과 지역을 살피는 정치인,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고 호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인"이라며 "인공지능 산업단지와 경전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동력이 꺼져가는 광주를 인공지능의 메카로 우뚝 세우고 과학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호남대 나정승 교수가 진행을 맡고 인공지능 전문가인 광주과학기술원 임혁 교수와 전남대 김수형 교수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김 후보 지지에 광주·전남 교수 27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공공 분야 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10곳을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주민들의 자녀 보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보육 교직원의 고용 안정을 통한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22곳을 확보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는 26일 “영유아를 키우거나 출산을 계획 중인 관내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올해 10곳의 공공 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국공립 전환이 가능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하거나, 관내에 지어진 공동주택 내 일부 시설을 무상 임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비롯해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구 유입은 증가한 반면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균형 배치해 공공 보육시설이 한 지역에 편중되는 것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민간 어린이집 2곳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 어린이집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정국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서구의회 의원들과 지역 자생단체회원들이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사회도시위원장은 26일 오후 화정2동 손희숙 동장을 비롯 관내 자생단체 회원님들과 방역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은 화정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승강장, 상가, 학원, 카페, 미용실, 편의점, 체육관 계단통로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힐스테이트 3단지 내 놀이터를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였다. 전승일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방역 활동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주민의 걱정과 불안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주거복지 향상을 우리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범죄인 'n번방(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광주·전남 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단장인 박성주 2부장과 수사·지원·국제공조·디지털포렌식·피해자 보호 경찰관 등 46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도 이명호 1부장이 수사단장을 맡아 총 33명으로 꾸려진 특별수사단을 운영한다. 특별수사단은 6월 말까지 예정된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SNS·다크웹·음란사이트·웹하드)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해 집중 단속한다. 외국 수사기관, 글로벌 IT기업 등과의 공조를 통해 해외 기반 SNS를 이용하는 디지털 성범죄도 끝까지 추적한다.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 수익은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을 하고 국세청에 통보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함께 불법 촬영물을 신속히 삭제·차단하고 상담·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17건의 음란물 제작 및 배포 사건을, 전남지방경찰청은 14건을 수사하고 있다. 공갈, 사기 범죄로 분류되는 '몸캠 피싱' 수사도 광주 8건
김선일 / 푸른강진21협의회 공동의장 전지협 광주.전남협의회 부회장 2020포럼 대표 4계절이 확연했던 이 한반도가 언제부턴가 무엇엔가 쫓기는 듯 균형을 잃고 헤매는 듯 하다. 지구가 자정운동을 시작한 것인가? 어떤 한 계절이 없는듯하고 어떤 계절이 짧아 진 것 같다. 단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움이 있겠으나 200여년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나오면서 외연기관이 사라지고 내연기관이 대두되면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무작위로 대기를 오염시키고 2차대전 후 60,70년대를 거치면서 공장마다 생산,수출,건설의 슬로건하에 제각기 뽐내듯이 뿜어대는 굴뚝산업이 온통 산업화 도가니 열기로 몰아 넣었었다. 물론, 이 산업화의 댓가로 먹고 사는데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가난을 벗어나는 효과도 있었던 게 사실이며, 이 고도성장의 경제로를 달리면서 불균형의 부작용을 얻은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빈부의 치명적 격차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는 사실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도 모르는 변화의 늪을 걷고 있다. 지금 사회현상인 바이러스와의 전쟁도 이미 예고되어 미래사회의 불안을 예고하는 힘든 역정을 겪고 있는바, 이는 사회와 환경적 불균형에 준비되지 않은 속도전으로 초래된 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동남을 김성환 예비후보는 2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생당은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했으며 광주 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저와 박주선 후보의 동의를 전제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거쳐 7대 2로 저를 공천했으나, 하루 만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공천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역 의원 모두를 공천한 것은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유권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무런 당내 경쟁도 없이 기득권을 옹호하려는 것이다"며 "언론사의 5차례 여론조사에서 박주선 후보와 비교해 대략 2배의 지지를 얻고 있는데도 이를 무시한 것은 여론조사에 응한 광주 시민에 대한 모욕이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민들이 직접 선거로 이를 바로잡아 달라. 당선되면 시민들이 선호하는 정당에 입당하겠다"고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공천을 받았지만, 박주선 의원의 반발로 최고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하고 재심을 거쳐 공천이 취소됐다. 김 후보는 광주 동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민생당이 광주 동남 을 총선 경선에서 현역 박주선 의원을 컷오프 했으나 하루 만에 이를 뒤집고 재심에서 박 의원을 공천했다. 민생당은 25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광주 동남 을 총선 후보로 박주선 의원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광주 동남 을 후보로 추천됐던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은 최종 탈락하게 됐다. 앞서 민생당 공관위는 전날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박주선 의원이 아닌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을 광주 동남 을에 전략공천했다. 박 의원은 불복 의사를 밝혔고 비공개 최고위에 앞서 지역구 주민들이 상경해 컷오프 방침에 강하게 항의했다.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알다시피 박 의원은 국민의당 창당 당시 뿌리를 내렸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선으로 망가진 당을 살렸다”며 “바른미래당 초기 당 대표로 당의 초석이 됐고 민생당 통합추진위원장으로서 합당한 합의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환 전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분부장]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의 광주 출마가 사실상 무산됐다. 김 의원은 광주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사실상 최종 재가를 하지 않아 흐지부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24일 "김무성 의원을 광주에 공천하기 위해 토요일부터 접촉했고 당쪽에서도 접촉을 해서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았다"며 "그러나 서로 모양이 안갖춰져 사실상 무산된 점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실 김 의원 쪽은 광주에 내려가서 뛸 준비를 다 하고 있었다"며 "사실 오늘 오후에 면접까지 보는걸로 됐고 당 최고위에서도 어느 정도 괜찮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야권 통합이 이뤄지면 광주, 여수 어느 곳이든 당이 요구하는 곳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험지에 출마해서 떨어지는 게 통합된 신당에 도움되는 길이라고 하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었다. 부산 중구·영도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은 호남에도 연고를 갖고 있다. 김 의원의 부친은 전남방직의 창업주인 고(故) 김용주 전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서구갑 송갑석(54.사진) 국회의원이 2018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지역구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송 의원은 25일 출마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가 엄중한 시기에 지지자들이 모이는 출마선언은 혹시 모를 집단감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생략하기로 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송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우리 국민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위기와 고난을 겪었지만 결코 주저앉지 않았고 지지 않았다”며 “더민주당은 코로나19를 완전 종식시키고 무너진 경제를 되살려나갈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4차산업 중심 광주, 청년창업 중심 서구를 만들어 고급인력이 몰리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창업과 투자가 선순환되는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2년전 더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 민생당 일색인 광주지역 유일한 집권여당 의원으로 호남 유일 예결소위 위원을 맡아 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데 힘썼다. 광주서구갑 지역구에는 송 의원 외에도 미래통합당에서는 주동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