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여름의 몽니가 마침내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고 있다. 이제사 이렇게 가을이 오는가 보다. 엄청나게 가혹한 몸부림으로 기록적인 폭염을 자랑하던 그 기세도 결국은 계절의 변화 앞에서 무기력하게 스러지고 말 것을, 어째서 그토록 모질게 우리를 괴롭히고 못 견디게 했던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야속하고 원망스럽다. 아무튼 역사상 최장의 기록을 갈아치운 열대야의 악몽이나, 최고의 낮기온을 기록하며 원치 않는 온열질환자를 양성했던 올 여름의 끈질긴 고문은 아무래도 영 잊혀지지 않을 자연의 경고, 그 서막인 듯 하다. 그리고 맞이하는 이 가을이니, 가을의 기운이 이토록 신선하고 반갑다는 건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어쩌면 시간이 지나고나면 또 잊혀지면서, 반복되는 계절의 변화에 습관적으로 무감각하게 대처하게 되겠지만, 다시 돌아올 여름이 올 여름처럼 극한의 인내를 요구하는 자연재해의 재현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의 일상들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하는 엄중한 반성과 숙고의 계기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는 숱한 하루 하루들이 이어진다. 이 중 어찌 소중하지 않은 날들이 있으랴만
[today news] 지난8월9일 강진덕동길15-78 번지내 흰다리새우 양식장 4개소 (4300평)에 한전 변압기 선로 고장으로 산소공급기 수차 18대가 파손되어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양식장에 서식하고 있는 흰다리새우 25톤중 60%가 페사되는 긴급사항이 벌어져 양식장 주인은 갑자기 닥친 믿을 수 없는 현실 에 하늘만 바라보는 막막함에 여론에 호소하고 있다. 흰다리새우양식장 대표 정성환 (48세)씨는 5년전 전재산을 정리하여 강진으로 낙향하여 흰다리새우양식장을 운영하여 왔다. 올해는 온난화 현상으로 한낮의 더위와 잦은비로 양식장운영이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다 그러나 경험을 바탕으로 잘 키워 목표치를 달성했다며 추석명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터에 목표가 눈앞에 서 사라지는 참담함을 느끼고 각계에 호소하고 있다. 문제는 한전측에서 관리하고 있는 변압기가 실린 전봇대에서 양식장으로 가는 선로에 최초 점검직원의 말이 부식으로 인한 접촉불량 이라고 같이 온 직원과 대화한 내용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한전의 책임으로 이야기하더니 이후로 말바꾸기를 하고 보상관계를 운운 하더니 피해보상을 해 줄수가 없다는 황당한 내용만 일방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한다. 한전변압기에서 내려오는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교육공동체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에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성과정은 총 22회차(44시간) 중 12회차 과정을 진행했는데, 지난 8월 28일(수)에 강진만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김상민 순천대 산림지원학과 연구원과 함께 생태공원의 식물을 관찰하고 분류해 보는 실습 과정을 운영했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곳으로 생태환경이 양호하여 수달, 큰고니, 붉은발말똥게, 대추귀고둥 등 멸종위기종 10종을 비롯한 1,131종의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는 곳이다. 이곳은 공생의 ‘강진 물길 탐사 과정’으로 개발하는 탐방로이다. 양성과정은 오는 10월 10일(목)까지 진행되며, 양성된 생태해설사는 10월 말에 열리는 강진만 갈대 축제 기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 생태환경 학생자율동아리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공생의 강진길’ 챌린지 활동을 지원한다.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에는 학부모, 다문화가족, 농산어촌유학가족, 지역민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병삼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고 학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예로부터 육신의 통증 중에서 가장 아픔을 심하게 느끼는 건 귀가 아플 때이고 두 번 째가 치통이라고들 한다. 물론 사람은 손가락을 살짝 베인다거나 발을 약간 접질려서 인대에 무리가 가기만 해도 온통 거기에 신경이 쓰이고 아픔을 느끼는 존재인지라 통증의 순위를 정하는 건 별무소용이다. 그냥 그만큼 귀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이 심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귀는 머리와도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귀가 아프기 시작하면 지끈거리는 두통까지 동반되는 건 당연한 사실이다. 필자는 유독 어려서부터 귓병을 자주 앓았다. 그 시절에 강원도 척박한 시골에서는 제대로 된 의료 처방이나 치료라고는 아예 기대할 수도 없던 시절인지라 사시사철 귀를 틀어막고 다녔던 기억이다. 그러면서도 여름이면 냇가로 나가 살다시피 했으니 귀를 돌볼 여유는 숫제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보니 그 질환이 골수에 미쳐 거의 영구적인 귓병과 난청 증상을 불러온 듯 하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군 시절에는 특전사에서 근무하면서 스쿠버점프라는 특수 행위를 자주 하다보니 귀가 성할 날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반복되던 몇 차례의 고막 수술 끝에
‘태초부터 현재까지, 전 인류에게 문화적, 사상적, 문명적, 사회적, 역사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성경이다’라는 참된 명제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기독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한 책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며, 성경은 거짓이 없는 역사책이며, 빼어난 문학작품이자 인류의 보편타당한 규범을 제시하는 도덕책이고 고전 중의 고전이다. 그러나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기에 자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오역과 의역은 필연적으로 발생될 수 밖에 없다.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번역성경은 이 번역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25년 이상 히브리어와 헬라어 단어를 연구하며 1대1이라는 새로운 번역 기법으로, 한글성경과 영어성경의 많은 오역과 의역을 바로잡아 원어의 의미대로마태복음,누가복음,마가복음,요한복음과요한계시록,로마서,창세기,히브리서를 순차적으로 번역,출간하는데 성공했다. 신약은 1550년 고대그리스어인 헬라어로 기록된 ‘스테파누스’ 사본을 원전으로, 구약은 고대 언어인 히브리어로 기록된 벤카임 맛소라를 원전으로 하여, 원어 의미 그대로 한글로 고스란히 옮겨냈다. 원어의 어원과
[today news] 강진경찰서(서장 박상년)는 지난 16일 12명의 청소년 정책자문단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책자문단 간담회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자문단이 최근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ㆍ대리입금 등 사이버 범죄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토의하며 정책들을 제언하였다.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ㆍ도박ㆍ마약ㆍ사이버 범죄ㆍ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전동킥보드 탑승 등 청소년을 위협하는 범죄들을 예방하며 정기적으로 직접 정책 제안ㆍ범죄 예방 캠페인 참여 등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상년 경찰서장은 “청소년이 제안한 소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청소년과 함께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진 국민의 힘 전남도당 위원장 [today news] 강진군 소재 K 스테이 호텔 회의실에서 100여 분의 당원님들과 함께 하는 간담회에서는, 저의 지역구 현안들을 논의하고 민원과 건의 사안도 받으며 민생경제를 살리는 전남도당이 되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목포 임성리에서 보성역 까지 신설되는 경전선 철로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일정에 차질이 없이 내년 개통이 되어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발전과 득량만권 농어업 문화관광 중심으로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특히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활성화를 조기에 달성하여 청년 일자리 2만개 달성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남도뚜벅이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today news] 2023년12월 강진군 강진읍평동리 주민들과 마을 애로사항을 청취 후 마을입구 공터에 잡초와 물빠짐이 안 좋은 개인사유지로 방치되어 있는것을 마을 공동주차장 활용을 건의하자 전라남도에 건의하여 3억이상확보 강진군으로 책정해주었다 강진군에서 주차장 부지를 확보 후 2024년8월19일경 공사가 시작되어 23일완료 되었다 항상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위원장님 평동주민 일동은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김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