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보성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안전 조기 재배기술 제공을 위한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 출처 : 보성 군청(농업기술센터)
보성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안전 조기 재배기술 제공을 위한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성딸기는 관내 재배면적 71㏊에 총 조수입 200억 가량되는 고소득 작목이다. 특히, 딸기 가격이 가장 좋은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많은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딸기는 반드시 화아분화 확인 후 정식해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작목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육묘기 딸기의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통하여 정식 시기 및 화아분화 촉진 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딸기 재배 농가는 자가 육묘의 경우 각각 위치가 다른 딸기묘 3~4주를 뽑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현미경으로 직접 생장점을 관찰하여 화아분화 진행정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정식 시기 판단 및 화아분화 촉진 기술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앞서 보성군은 지난 6월 보성생명농업대학 딸기전문반 교육생 33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 육묘농장에서 딸기 육묘관리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사진 출처 : 보성 군청(농업기술센터)
교육생 전OO씨는“딸기 재배 적기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덕분에 관리 기술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 남은 교육도 큰 기대가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대학 현장교육은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며 “살아있는 현장 교육을 통해 앞서 배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