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k-water 전남서남권 지사의 후원으로 조손가정 20명의 멘티와 함께 야구장을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출처 : 장흥 군청(야구장 체험)
이번 행사는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조손가정 아이들이 멘토-멘티 결연 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을 느끼고, 스포츠 선수가 장래희망인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워 주고자 하는 일환으로 개최됐다.
홍정님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하룻동안 아이들과 가족처럼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고 응원을 하니 더욱 각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다음엔 아이들과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후원한 k-water 전남 서남권지사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특성상 문화적인 혜택이 적은 편이다”며 “조손가정 아이들에게는 야구장이나 영화관 체험 등의 기회가 드물 것 같아 여성친화도시인 장흥군과 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고 밝혔다.
앞서 k-water 전남 서남권지사는 지난 6월 장흥군청상황실에서 지역최초의 ‘유관기관합동 사회적약자 일자리사업단’을창단하고 금년도‘친수형(親水型)일자리창출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장흥 군청(사회적 약자 일자리업무 협약)
이번에 창단된 K-water 장흥물사랑희망일자리사업단은 지자체인 장흥군과 공기업인 K-water 전남서남권지사 및 종합복지전문기관인 장흥지역자활센터,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 등 11개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실무협의체로 장흥군에서 수계기금 1억원, K-water에서 자체예산 3억 4300만원을 지원받아 7개 분야 일자리사업을 연중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한다.
김대근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장은 “K-water가 장흥군의 일원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창출의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사회적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