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박정화 기자]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해 9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으로 무너졌다.
사진 출처 :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은 1, 2회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기는듯 싶었으나 이어 3회 장타 두방에 무너지기 시작했따.
3회초 1사 후 저지를 상대한 류현진은 4구째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토레스를 9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후속타자 산체스에 또다시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5회초 선두타자 르메이휴, 저지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1사 2, 3루의 위기가 이어지자 류현진은 산체스를 고의4구로 거르고 그레고리우스와의 승부를 택했다.
하지만 그레고리우스에게 시속 145㎞짜리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당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한차례 더 2루타를 허용하고 나서야 다저스 벤치는 마운드를 콜라렉으로 교체했다.
사진 출처 :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은 시즌 12승 4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이 1.64에서 2.00으로 치솟으면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켜내는데 실패했다.
오늘 경기로 인해 1점대 방어율이 무너지면서 동양인 최초 사이영상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