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용 편집 위원] 목포시가 임용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82명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지를 초청하여 진행된 이날 수여식은 축하공연, 감사편지 낭독 등을 가지며 잊지 못할 소중한 자리가 됐다.
신규직원 정은혜 주무관은 “편지를 통해 공무원 시험 준비기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된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직원 김성은 주무관의 아버지는 “자녀가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감격스럽고 기쁘다. 앞으로 공직자로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항상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봉사하는 훌륭한 공직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시장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신규직원들이 당당히 공채 시험에 합격하는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신규 공무원들은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목포시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공무원들은 10월 1일자로 본청 및 사업소‧동에 배치된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공직자 지역발전 사업현장 견학)
한편 시는 지난 5월 신규공직자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각종 사업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2018년 8월 14일 이후 신규 임용 공직자 40명이 참가 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신규 공무원들의 시정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이해와 업무적응을 돕기 위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직자 지역발전 사업현장 견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해는 신규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근대역사문화거리, 고하도, 대양산단, 산정가톨릭성지, 서산동 보리마당 등을 탐방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 현장을 방문한 신규 공직자들은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사업의 목적이나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시정 추진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그만큼 역량을 키워야 한다. 이번 현장견학이 목포의 미래를 만들어갈 신규 공직자들의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