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사계절 중에 가장 많은 시를 잉태하고 있는 절기가 바로 봄이다. 그래서 많은 시인 가객들이 봄을 노래하는 걸 즐긴다. 물론 다른 계절들이 노래할 가치가 없다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다 제 각각 풍류와 멋을 간직하고 있는 보물같은 절기들이다. 다른 나라의 계절들은 미상불 따라할 수 없는 엄청난 신비와 비밀을 우리의 사계절은 담뿍 담고 있다. 그래서 여름은 여름 대로, 그리고 가을이나 겨울도 그 향기와 흥취를 모두어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내밀한 속내를 뽐내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사계절은 모두 시와 노래의 대상이며 찬양과 흠모의 소재가 된다. 그리고 필자도 예외 없이 자연을 소재로 지은 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계절시가 봄에 치우쳐져 있다. 예컨대 만물은 소생하고 삼라만상이 새롭게 생동하는 희망과 활력의 상징이라서 이 봄은 더할 나위 없이 새시작의 전령 역할을 기꺼이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당분간은 봄을 노래하는 시가 시작노트의 주를 이룰 듯 싶다. 오늘 소개하는 시는 혼자 노래하듯이, 아니면 속삭이듯이 대화하는 운율을 품고 있는 시다. 수년 전에 어떤 문화교실 강좌에서 소개하며 수강생들과
“당선 즉시 윤석열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한 특검으로 정권교체 이룰 것” “호남불가론, 영남후보론에 실종된 호남대권후보 양성하는 데도 일익담당할 것” “목포를 중앙정치 복귀시켜 의료천국 목포, 신목포시 출범 등 지역공약 이행” 소나무당(‘송영길 신당’) 최대집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오후 2시,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에 소재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노영희·변희재‧손혜원·권윤지·김도현·마화용 등 소나무당 비례후보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총출동하고 내외빈 수백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영진 전 목포MBC 초대 노조위원장에 이어 변희재·노영희·손혜원 등 소나무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차례로 축사를 했다. 이날 최 후보는 출마선언을 겸한 환영사를 통해 헌법 제46조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를 인용, “이번 선거는 지차제 선거가 아니라 나라를 위한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인 만큼 평생 나라를 위해 싸워온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2017년부터 윤석열 검사의 증거조작 범죄 문
[today news] 요즘 강진군의회가 아니 강진군의회의장이 외지 언론에 의해 난도질을 당 하고 있는 실정 . 어떤이는 자기들 개인적인 관계라고 외면하는 이들도 있다 , 과연 그렇게 대소롭지 않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 이 언론사와 강진군의 악연은 한 두 해가 아니라 속된 말로 강진군이 호구인가 강진은 지역 언론사가 없는가 아니면 이런 언론과 손발을 맞추고 게임을 즐기고 있는가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가 한심하기 짝이없다 . 한때 동순천 서강진이라 일컬을 만큼 교통의 요충지요 서해안의 중심도시였던 전통과 문화와 역사가 함께 이어온 선비의 고장인 강진군이 언제부턴가 이런 외부 텃세를 받고도 말 한마디 못하는 졸부들의 고장이 되었는가 묻고싶다 . 지역 언론은 정론직필을 실천하겠다고 지키겠다고들 창간하고 수년 언론업을 통해 부를 누렸으니 관심밖의 세상일이라 외면하는지 강진군의 지역언론지원금을 보면 배부를 만도 하다 식곤증이 만년 환자일 수밖에 없다 . 더욱 놀라운 것은 강진을 적대하는 언론에 몇 천만원의 광고비를 몇 년간 지급 했다는 사실이다 어쩌다 타 지역언론 에게도 청자축제 같은 전국적인 축제로 홍보하기에 얼마간의 광고 비용이 용인되나 과다하리 만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전 회장이 송영길 소나무당에 전격적으로 입당하므로 목포정치의 새바람으로 선봉에섰다. 3월23일 목포시옥암로 108바다빌딩5층에 캠프 개소식을 갖는다.
강진경찰서(서장 박상년)는 3월 20일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및 여성일상지킴이(슈룹:SSG-LOOK)함께 관내 중앙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등굣길 캠페인은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의 유형 및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하였다. 또한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위해 ‘서다-보다-걷다’ 횡단보도 안전보행 3원칙 홍보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동킥보드에 대해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소지해야만 운행할 수 있음을 알렸다. 박상년 서장은 “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박인철 /1972년 서울의대 졸업 /미국산부인과 전문의 한때 산청군에서 심장내과의사를 구하는데 연봉 3억을 제시했으나 지원하는 의사가 없었다는 기사가 있었으며 속초의료원에서 응급실의사를 구하는데 4억을 주겠다고 하니 겨우 한사람이 오겠다고 하여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는 기사를 읽은 일이 있다. 그러나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분만을 담당하던 W산부인과가 모종의 의료사건에 휘말렸는데 가족들과의 분쟁으로 더 이상 버틸 자신을 잃고 부득히 폐업할 수 밖에 없어 영동지역에서 분만을 기다리던 산모들이 강릉의 아산병원이나 혹은 춘천을 찾아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것이 몇년 전의 사건! 당황한 속초시에서는 기존의 시설이 있었으나 가동을 않고 있던 속초의료원의 분만실을 가동하려고 산부인과전문의를 구하고 있다는 소리에 필자가 도시의 모든 편안함을 버릴 생각으로 지원했으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부 당한 바 있어 당시 봉급같은 것은 염두에도 없던 나에게 이땅에서는 의료봉사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요즘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성인병이 증가해 고혈압만 따지더라도 우라나라는 고혈압 천만시대가 되어 성인 세사람이 모이면 그중 하나는 고혈압환자라고 보면 되며 환
강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세 랑 순경 코끝이 시린 겨울이 지나가고 새싹들이 한껏 기지개를 펴는 봄이 다가왔다. 봄이 다가오면 학생들 또한 새로운 시작을 위해 기지개를 편다. 봄을 맞이하기 위해 봄 새싹이 활짝 핀 것처럼 우리 학생들도 새로운 환경 속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것이다. 학생들이 이런 설렘 가득 찬 학교생활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폭력 또한 기지개를 편다. 학교폭력 자료를 찾다가 마음 아픈 글을 본 적이 있다.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사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질문을 하니 ‘학교가 없어져야 해요’라고 답변을 들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 글을 보고 마냥 웃을 수가 없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아닌 학생들에게 없어져야 하는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학교폭력 하지마’라고 주장하기보다는 먼저 학교폭력에 대해서 다시 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 그렇다면 학교폭력이라는 용어는 도대체 언제부터 사용하게 되었을까? 학교폭력 용어를 알기 위해서 1995
[today news 전남 본부장 강향수]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장이 4. 10총선 목포 출마를 공표했다. 3월16일 오후2시 최대집 위원장은 목포시 옥암동 바다빌딩5층 최대집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국투사로서 평생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워왔다며”며“대한민국 정치1번지 제 고향목포가 저와 함께 나라를 구하는데 있어 윤석열 정권심판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출마선언문에서 최 위원장은 “저는 평생을 애국운동에 종사해왔지만 지금처럼 이 나라의 운명에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이전에 없었다”며 “윤석열⦁한동훈 특수부 검찰패거리가 태블릿 조작수사라는 사실상의 쿠데타를 통해서 결국자신들의 정권까지 만들면서 이 나라의 법치 기틀이 근본부터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대한민국 검찰은 ‘윤석열 사단’에 의해 정상적인 사정기관 으로서의 기능이 마비되어 아예 완전히 썩어 버렸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지금 송영길 소나무당 당대표가 겪고 있는 수난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길게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해야한다”며“그래서 이 나라의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민주당을 사랑하는 나주 화순 시민모임은 3월16일 나주 일원에서 신정훈 예비후보 권리당원 이중투표 권유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 했다. 이날 시민모임 대표로 참여한 이민준 전 전남도 도의원은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최근 나주 화순 국회의원 경선 기간 중 신정훈 예비후보가 다수의 지지자 앞에서 이중투표를 권유한 정황이 포착되어 MBC, JTBC에 보도 된 바 있다" 며 “해당 사건으로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에서 경고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선 기간 중 시⦁군 의원을 동원한 관건선거를 조직적으로 진행, 전남도 선관위로부터 조사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나주시민⦁화순군민과 전국에 살고 계시는 향우 여러분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며 “해당 범법행위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즉각적인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신 예비후보는 사과와 함께 자진사퇴해야 한 다” 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3월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선부정 이중투표 유도혐의’가 확인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 갑 손훈모 후보 공천을 취소하는 공지를 발표 한 바 있다고 발
- 유교 제례의식과 MZ세대와의 만남, 김보미 의장 강진향교 최연소 초헌관 화제 - 전통을 현세대에 이어가는 석전대제에 의미 더했다는 평가 이어져... - 전국 최연소 지방의회 의장 김보미, 석전대제 최연소 초헌관 맡으며 봉행 참여 - 김보미 의장,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 반드시 필요해- [today news] 공자탄강 2575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4일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춘기석전대제가 봉행됐다. 강진향교(전교 홍병곤)·유도회강진군지부(지부장 황병학)가 공동 주관한 춘기석전대제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유림회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장광희 의전장의의 사회로 문묘배례, 윤리선언문 낭독,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 석전대제는 시보격고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로 끝을 맺었다. 특히 이번 석전대제는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600년 역사를 지닌 강진향교의 최연소 초헌관을 맡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전국 최연소 지방의회 의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김 의장이 초헌관을 맡으며 유교 제례의식과 MZ세대와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전통을
[today news] 강진신협 이사장 문경환은 지난 3월 13일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전남지역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전남지역 44개 신협을 대표하여 신협전남지역협의회장을 당선되었다.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詩 -詩作NOTE -- 실상은 이미 시절이 지천으로 봄이거늘 이제사 뜬금없이 봄 오는 소리 타령을 하는 모양새라니, 이거야 제 철 모르는 강아지 날뛰는 폼이랑 매양 닮음직 하다. 그러고보니 우리 삼천리 반도에 봄이 찾아오는 시절 시계판이 매우 급해졌다. 겨울의 잔설이 채 녹기도 전에 하마 매화 향기 그득해지기 시작하더니 남녘으로 노란 꽃밭이 아주 흐드러졌다. 절기를 추억해보니 필자 어릴 적에는 이맘 때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봄볕 조금 적선받을 수 있었는데 지금엔 온통 누리 가득 봄햇살 천지 아닌가? 우리나라가 슬슬 아열대 기후 지역에 포함되어간다는 소리가 전혀 근거없는 낭설은 아닌 것이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어종에 대한 언론 보도도 그렇고, 제 철 과일의 원산지가 조금씩 북쪽으로 옮겨져가는 실정도 예사롭지 않다고 한다. 지구촌 전체를 살펴보건대 급격히 그 세력을 확산시키고 있는 지구 온난화나,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지경도 심각하다 하니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큰 일이 필경 나고야 말 조짐이다. 정신 바짝 차리고 무엇이, 언제부터 잘못 되었는지 심각하게 뒤돌아보고 반성과 다짐을 확실하게 매조지 할 때다. 하릴없이 봄타령만 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