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저녁 햇살만으로도 등줄기에 땀이 차는 걸 보니 영락없는 여름이다. 하마 여름이 성큼 다가선 모양이다. 올 여름은 또 어찌 지내야 할까? 얼마나 많은 무더위와 장맛비에 시달려야 할까? 은근히 머리로 들어차는 기우에 잔소름 돋는다. 해마다 이맘 때면 여름 날 걱정으로 이토록 미리 근심투성이 헤집어 오도방정 떠는 걸 보면 아마도 필자가 여름을 많이 타긴 타는가보다. 그러니 어쩌랴? 좋든 싫든 어차피 남들도 다 견디는 여름이고, 제 철 잊지 않고 질기게 찾아드는 여름인 것을. 올 여름도 정신줄 꼭 붙들어 매고 옹골차게 여름과 대적하여 큰 됫박으로 두어 되 땀 쏟아내다 보면 헛웃음 지으며 그리 물러날 게다, 이 여름은. 그러니 그럭저럭 시원한 가을바람 불어올 때까지 여름을 살자. 여름과 잘 타협하며 웬만하면 극성을 조금만 덜 부려달라고 지레 엄살이라도 부리면서. 허기사 아무리 여름이 기세를 올려 못살게 굴었어도 이미 그 몽니를 70년 가까이 견뎌낸 걸 보면 필자도 그리 만만하고 녹록한 성깔은 아닌 듯 하긴 하다. 이만큼 살다보니 나름 철학도 좀 생겼고 생각도 제법 깊어져서, 어디 가서 감당 못할 큰 실수는 하지 않을
▲ 외국인 불법체류자 선도를 위한 선포식 현장(사진=불법체류자 예방·선도위원회) 사회 [today news] 불법체류자 예방·선도위원회(위원장 신재우)는 3일 외국인 불법체류자 선도를 위한 선포식을 영등포구청 앞 공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불법체류자 계도를 통해 농어촌 일손돕기 지원 활성화 대책 5개항을 발표했다. 신재우 위원장은 “매년 늘어만 가는 불법체류자 50만 시대를 맞아서 효과적으로 인력을 활용하고 선도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불법체류자 인권을 위해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법률지원 상담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자 예방·선도위원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의 상담과 취업 정보를 공유해 나가면서 선한 영향력으로 국익에 우선할 것이며 정부 부처와도 협의를 통해서 불법체류자 출구전략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사진=광주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 도시철도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출입구의 입지선정과 내진설계에 대해 설계변경에 따른 출입구의 추가 설치와 내진 설계기준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상무중 사거리와 풍금 사거리는 역사의 출입구가 2개 뿐이라 주민들 편익성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요구에도 광주시는 예산부족이라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역사도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이 아닌 반대편에 2개 설치한다는데 대해 설계변경과 추가설치를 요구하자 이번에는 저심도지하철 공사지침이 그렇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조 2000억원이 투입되며 시작부터 적자운영에 따른 재정난과 투자대비 효용가치 등 여러 논란이 있던 도시철도 2호선이 공공재로서 정립되야 하나 시민의 편익성에 이어 안전마저 무시되는 졸속 추진 되고 있고 안전시공에도 문제가 있다"며 "도시철도 내진 설계 기준도 법리 해석을 이유로 안전을 무시한 채 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들로 나가자'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대관절 이게 얼마 만인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별다른 제재 없이 정녕 자유롭게 억압 속에서 벗어나 마음껏 사람들을 만나 호흡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어본 것이. 봄이 가기 전에 자연의 품에 안겨 만발한 봄꽃들과, 새싹으로 돋은 풀들과 함께 싱그러운 숨결을 공유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꿈만 같다.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나 정겹게 내리쬐는 햇살 한 조각마저 새롭고 벅찬 감동이다. 물론 아직도 완전하게 모든 근심으로부터 벗어난 건 아니지만 다시 찾은 이 소중한 일상을 또 빼앗기지 않으려면 마무리와 끝맺음을 철저하고 확실하게 매조지해야 한다. 당국의 방침과 지도에 어긋나는 한 치의 일탈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작은 방심이나 실수가 다시금 걷잡을 수 없는 회오리 속으로 우리를 잡아당길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조심, 또 조심할 일이다. 이 얼마나 찬란하고 황홀한 계절인가? 그리고 저 멀리 펼쳐진 들로, 벌판으로 내닫는 우리의 꿈은, 시간은 또 얼마나 소중한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이 소중한 시간을 더욱 값지고 보람있게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야말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때다. 전에도
사단법인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 협의회 (대표 하준택)는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상시화하고 참여국 범위 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 인력확보가 가능해진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today news]사단법인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 협의회 (대표 하준택)는 4월 20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국민의 힘 중앙당과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에 진정서를 전달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 협의회 하준택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해외 인력 수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법무부가 수차례에 걸쳐 외국인 출국 유예와 기간 연장, 국내 일자리 정책을 발표한 점을 참작해 줄 것을 진정했다. 특히 한시적 계절 근로자를 상시 화하고 참여 국 범위 (유학생, 특별 체류자, 방문 취업, 문화 예술 구직)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 인력 확보가 가능해진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곧 시행될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을 독려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불법 체류자 단속과 처벌에 나설 것인데, 양 벌 조항에 따라서 불법 체류자 고용주를 함께 처벌하는 것은 “코로나 19에 따른 현실을 외면한 부당한 처사”라고 항변하고 있다. 4월 19일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활 황 기를 맞은 조선 분야 경
림 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그리움’이라는 말은 ‘기다림’이라는 말과 더불어, 우리의 마음 속에 숨겨진 깊은 감정을 끄집어내는 묘한 울림의 단어다. ‘사무치게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 그리움이라면 ‘어떤 사람이나 상황이 와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기다림이다. 둘 다 주체는 ‘마음’이다. 마음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 또는 ‘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나 자리 잡는 공간이나 위치’로 정의한다. 이렇게 풀이를 위주로 하다 보면 삭막하고 무미건조하여 아무런 감상이나 애틋함이 없다. 그냥 그리움은 그리움이고 기다림은 기다림이라서 좋을 뿐이다. 삶에 아무 그리움이 없다면, 그리고 어떤 기다림도 없다면 그건 정말 딱하고 처량맞은 삶이다. 무언지는 모르지만 막연한 그리움과, 그보다 더 막연한 기다림이 있어서 우리는 버거운 오늘을 너끈히 살아낸다. 웬지 모르지만 오늘이 지나고 나면 그리운 어떤 그 무엇이, 그리고 기다리던 어떤 그 무엇이 찾아줄 것 같은 소망과 바램이 있어서 우리는 지금 이 고난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도 예전부터 써온 시에 그리움이라는 의미를 참 많이도 이입하고, 기다림
- 김보미예비후보 “의회의 역할,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 강진의 건전한 발전에 김보미가 있겠다.”“확실하게 밥값 하겠다.” - [today news] 김보미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동료 현직 군의원, 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운동 시작을 축하하며 필승을 기원했다. 김보미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참석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하고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내 삶을 바꾸는 정치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라며 “의회의 역할,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정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일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시고 격려해주신 힘찬 응원 마음에 새기겠다”라며 “우리 강진의 건전한 발전에 김보미가 있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김승남 국회의원(전남도당위원장),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황호용 지회장,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기순회장, 마량면청년회 박순서회장(선거사무장)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와 덕담을 전했으며, 국회법사위원장 박광온 국회의원, 전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