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시인/수필가 - 광주시 시인협회 진흥위원 - 광주시 문인협회 부회장 - 문화체육부 관광두레이사 - YWCA교육위원 시와 낭송 강사 - 여성단체 그린회장 - 투데이전남 편집위원장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詩作NOTE - 일전에 ‘책 읽기’를 주제로 한 칼럼을 기고해줄 것을 요청받아, 길지 않게 작성해서 보낸 적이 있다. 그러고보면 책 읽는 문제를 다룰 적마다 답답한 속내를 숨길 수가 없다. 어째서 극히 기본적인 사람의 도리인 독서를 논하는 데 계속해서 지적과 권면을 반복해야 하는 건지, 여간 심란한 게 아니다. 싫지만 이번에도 예외없이, 우리 국민들의 책 읽는 수준이 세계에서 최하위권이라는 보도자료를 인용하면서 실태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필자가 결론삼아 힘주어 강조한 건, 책 읽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은 책을 읽으려고 마음먹은 바로 그 때라는 점과, 책 읽는 습관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밥을 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일상화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예컨대 독서의 본질은 거창한 지식의 습득이나 어려운 학문의 완성이 아니라, 그냥 소소한 삶의 조각들에게 옷을 입히는, 아주 원초적인 행위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독서에는 계절이 따로 없고 장소도 고정할 이유가 없다. 어차피 사람의 구성이 영혼과 육체로 되어있을진대, 우리가 건강한 육체를 지키기 위해 하루 세 끼 꼬박 꼬박 식사를 하듯이, 정신의 영양을 위해 독서는 매일 쉬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 詩作NOTE - 봄에는 소리가 있다. 봄비 내리는 소리, 봄바람 스치는 소리, 봄꽃 열리는 소리, 봄여울 흐르는 소리, 봄들녘 깨어나는 소리... 이런저런 소리들이 온 누리에서 들려난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시냇물 녹아내리는 소리로부터 시작하여 언 땅에서 폴짝 뛰어오르는 개구리 소리, 나뭇가지마다 새 움 트는 소리, 살랑살랑 수양버들에 물 오르는 소리, 하루 종일도 모자라 온 밤내 시끄럽게, 설핏 든 잠조차 깨우면서 봄은 소리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봄을 느끼는 오감 중에는 귀가 제일 바쁘다. 온갖 봄의 소리들을 다 들을 수는 없겠지만 하나라도 놓칠세라 기울이는 귓바퀴에 봄은 어느새 이만큼 그득하다. 그리고 경쾌한 봄의 소리들은 그렇게 소리로만 그치지 않는다. 귀에서 시작한 감동은 오감을 통해 머리로, 가슴으로, 온 몸으로 휘돌아 우리의 실핏줄 매디매디까지 봄의 내음으로, 봄의 맛으로, 봄의 느낌으로 충만해진다. 그렇게 우리는 봄을 가득 담는다. 그리고 봄으로 일어선다. 이내 봄이 된다. 봄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은 그냥 봄이다. 다른 어떤 계절에서도 느낄 수 없는 봄의 진실이, 봄의 정의가, 그리고 봄의 진리가 우리를, 우
오감통 음악인단체 총연합회는 강진에서 활동하고있는 12개단체 230명회원으로 발족하였으며 12명의 이사진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음악도시 및 음악창작소가 있기 까지의 근간이 된 것이며 열악한 환경에서 강진의 곳곳에서 봉사활동 및 버스킹 공연을 각 단체마다 30여회 이상을 소화 하고 있다. today news -문화부 [신임회장 사진인터뷰] 사회봉사대상 수상신임회장 신선호
축제포스터제 46회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의미 “제 46회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디자인은 여름기간에 개최되는 축제라는 점과 청자 고유의 옥빛 색상이 바탕색이 되도록 하여 시원함과 신비함을 충족시키고자 하였다.배경 상단과 하단에 구름과 학으로 구성된 운학무늬를 가미하여 청자의 전통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전달되도록 하였다. 축제에 모여든 관광객의 모습을 미니멀한 캐릭터로 화면에 배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포스터를 쉽게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군중 캐릭터는 다양한 크기로 표현하고, ‘강진청자축제’의 대표 청자라고 할 수 있는 ‘상감운학문 매병’의 음각 기법을 응용하여 화면에 배치 구성하였다.
림삼 / 칼럼니스트. 시인 - 詩作NOTE - 꽃샘추위 한두번 쯤 더 하려니 하고 있었는데 어느 결에 불쑥 4월 하순의 기온을 오르내리면서 봄마당이 질펀하다. 아직도 조금은 미련이 남아, 혹여 제 풀에 혀 깨물까봐 두꺼운 겨울외투들 들여놓지 않았었거늘, 아무래도 이젠 모질게 작별해야 할까보다. 우중충한 색깔의 겨울옷을 어찌 차려입고 바깥나들이 할 수 있을까? 이리도 햇살 따스하게 내리쬐는 걸. 이토록 훈훈한 봄바람 살갗 간질이는 걸. 목하 본격적으로, 마음속 엉겨붙는 겨울을 떠나보내며 환절기에 걸친 계절시 한 편 골라봤다. 무척이나 어렵게 겨울을 살아내면서 새 봄을 간절하게 염원하던 어떤 시절의 추억이 담겨있는 시다. 누구나 힘겹고 버겁던 세월 한 두 차례 없을 리 없지만, 유독 서럽고 서글펐던 지난 날이 새삼 기억되어지면서 한동안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고통들도 지나고 나면 부질없는 한 오라기 실낱같은 과정에 불과했음을 느끼며, 오늘을 살고있는 필자의 삶과 비교해본다. 행복하기 위해서, 행복해지려고 애쓰는 삶의 본질을 어렴풋이나마 깨닫는 이즈음이다. 바야흐로 봄이 지천인 오늘을 잘 살아내기 위한 몸부림이, 과거의 회한이
2018 영암 왕인 문화 축제준비완료 2018 영암 왕인 문화 축제가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ㆍ상대포역사공원ㆍ도기박물관등에서 "왕인의 빛ㆍ상생의 길을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ㆍ 약 1,600년 전 백제시대 일본왕의 초청으로 여러 기술자들과 함께 도일하여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파 고대일본 아스카문화를 꽃피워 [일본 학문의 시조]로 추앙받는 왕인박사를 기리고 왕인박사의 소통ㆍ상생의 정신을 계승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1997년 시작된 왕인문화축제는 3년 연속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될 만큼 많은사랑을 받고있다ㆍ 특히, 4윌 8일 오후에 펼쳐지는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요! 퍼레이드는 전문 뮤지컬 배우300명 ,지역주민900명, 국내ㆍ외 관광객2000명 등 총 3000 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드로 퓨전 타악 연주와 사물놀이 공연등과 함께 어우러지며 주무대에서 상대포로 도열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ㆍ 가족이 함께하는 왕인박사 추모백일장,제4회 전국 천자문ㆍ경전 성독대회, 왕인박사 춘향제, 학술강연회 ,외국인 미션레이스 "헬로왕인"등 주제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외국인 기찬골 탐험대,기찬영암 스탬프랠리,월출산 천인채색 체험, 기운센장사 페스티벌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