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6일 수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의회 제69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 모의의회는 수완중학교가 위치한 광산구 수완동 지역구 의원인 이정환 의원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조례안 심의·의결,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수완중학교 의미 있는 축제를 위한 조례안’으로, 모의의회를 통해 동 조례안를 상정해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과 찬성·반대 토론 후 전자투표를 실시, 의결했다. 또 앞으로 있을 학교 축제의 운영 방안과 관련하여 3명의 학생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의장역을 맡은 김수연 학생은 “광주시의원이 돼 직접 의사 진행 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동시에 대화와 토론을 중시하는 민주시민으로서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어린이도서관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 부터 10일 까지 5일간에 걸쳐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독서교실은 매년 실시하는 도서관 행사로 어린이들이 책을 즐겁게 읽고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아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속에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읽고 채소허브피클 만들기, ‘꾸고’를 읽고 역할극 꾸미기, ‘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를 읽고 4컷 만화 표현하기, 클레이아트로 과일원두막 만들기, 도서관 이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7월 11일 부터 15일 까지 목포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okpolib.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어린이도서관(289-1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립도서관은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감성개발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2019 도서관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7월 9일 부터 8월 9일 까지 운영되며, 주․야간으로 총 6개의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주간에 서예․전통채색화․디지털카메라․하브루타독서교육 등 4개 강좌, 야간에 연필초상화․한국사와 친해지기 등 2개 강좌를 개설해 매주 2회 운영한다. 특히,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야간 강좌는 가족과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모집대상은 일반인 및 어린이(강좌 당 20명 내외)이며, 6월 17일 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립도서관(☎ 278-3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가칭) 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의 목포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목포출신 도의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도교육청을 상대로 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의 목포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해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서부분원을 목포에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실내외 체험교육, 숲놀이 등이 가능한 산정근린공원을 최적지로 선택하였다. 서부분원은 18,000㎡ 부지에 연면적 5,0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개관 예정일은 2023년 9월이다. 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이 건립되면 교육 수요자인 유아, 학부모, 교사의 요구에 맞는 교육여건 조성으로 수준높은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교육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목포시의 교육도시로서 위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순천에 위치한 전남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해 520개 유치원․어린이집원생 37,140명이 이용하였으며, 유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및 유치원 교원 연수, 가족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제주항공이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여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어택'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의 캠퍼스 어택은 승무원들이 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창시절 추억만들기를 지원하고,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시행되던 '스쿨어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지난 12일 광주여대에서 첫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20대의 공통된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취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질의응답을 받는 '현직 승무원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됐다. 시험과 진로고민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광주여대 김승정(20세)씨는 "모두의 고민인 연애·취업 등의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연수(19세)씨는 "항공사 취업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부채'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행사 참여자중 추첨을 통해 무안발 왕복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 이뤄졌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월까지 교육현장의 친일잔재 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청산 또는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에 다음 달 12일까지 친일잔재 학교 상징물 현황 등 기초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제출한 교가, 교기, 교목 등 관련 자료가 친일잔재에 해당하는지 8월까지 구체적인 자료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12월까지 친일잔재물을 청산하도록 하고 기념비, 건축물, 동상 등 일부는 다크 투어리즘 대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연말에는 보고회도 열어 교육계 구성원들이 친일잔재 청산 성과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현장 친일잔재 조사 및 청산 설명회를 열어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시 의뢰로 지역 친일잔재 조사를 했던 김덕진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조사 내용과 청산 방안 등을 설명하고 최근 교가를 교체한 광덕중 박종모 교감이 경험담을 발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친일 행적을 보인 무리가 득세·출세하고, 선한 사람과 정의의 편에 서서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억압하면 우리사회에 정의가 숨 쉴 수 없게 된다”며
[today m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에서 위탁 운영하는 무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일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관내등록급식소 학부모 및 어린이 대상으로 식습관 교육 인형극 '비실비실 용왕님의 건강대작전‘을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노래와 레이져쇼를 시작으로 주인공인 용왕님이 손씻기 개인위생으로 더 건강하고 깨끗한 손관리와 소금이 많이 함유된 간식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저염식사 위주로 먹도록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위생에 관심이 쏠리는 계절이라 가정에서도 연계 교육으로 수저·수저집 및 식기의 올바른 관리와 세척방법에 대해 알고 실천해보는 학부모 교육 시간도 가졌다. 배상옥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소금이 많이 함유된 간식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 아이들로 변화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2년 만에 재추진되는 학교 통폐합 움직임에 광주 상무중 학부모·학생의 반발이 격화하고 있다. 상무중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은 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본관 현관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시교육청의 학교 재구조화는 폐교나 다름없다", "상무중 통폐합과 폐교를 결사반대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시교육청과 서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 시설과 공공도서관,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입지는 인접한 상무중과 치평중을 통합하고 흡수된 학교 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무중은 1985년 개교 당시 30학급 규모로 지어졌으나 현재 13학급, 1991년 3월 개교한 치평중은 24학급 가운데 15학급만 운영 중이다. 아직 흡수 대상 학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무중 학부모 등은 학교 주변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시교육청에서 항의 집회를 이어가며 반발하고 있다. 2017년에도 특수학교 신설을 위해 두 학교 통합을 추진했다가 학부모 등의 반발로 무산됐다. 상무지구, 금호지구 등 택지의 학생 수요 예측이 빗나가면서 학교가 남아도는 현상이 생겨 상황을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