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오는 13일 전국 고3 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이후 개학이 연기 된지 약 70여일 만이다. 교육부는 4일 우선 단계로 ▲13일 고3, ▲1단계 20일 유치원·초1~2년·중3·고2, ▲2단계 27일 초3~4년· 중2· 고1, ▲3단계 6월 1일 초5~6년·중1 학생의 순차 등교 개학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도 관내 68개 학교 고3 학생 1만4,826명이 13일부터 학교에 등교해 수업 받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학생들의 등교 시점에 맞춰 사전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학준비지원단’을 등교수업 지원 체제로 변경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빈틈없는 방역 준비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지원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추진을 위해 1,126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교육청 예산은 기존 본예산 2조2,372억 원에서 2조3,498억 원으로 늘어난다. 추경예산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69억 원, 자치단체이전수입 227억 원, 기타이전수입 100억 원, 자체수입 등 230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확보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세출예산을 조정해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개학 전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45억 원을 편성했다. 개학 전후 학생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36억 원을 투입해 방역강화, 위생물품구입,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적극적인 조치로 학생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 등교 개학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온라인수업 지원과 긴급돌봄 운영비에 70억 원,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지원 사업비 14억 원을 반영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예비비 등 37억 원을 긴급 투입해 긴급돌봄 운영, 온라인수업 지원, 방역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장 교육감은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존경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수어 퍼포먼스를 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방역 의료진 여러분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휴관기간에 전시관 리모델링, 공조장치 교체 등 전시관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관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아이누리관(어린이관) 2차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1관1존(과학과 예술) 리모델링은 5월 20일 완료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 중인 아이누리관은 '퐁당퐁당 숲의 악단', '빙글빙글 물의여행', '반짝반짝 옹달샘', '알쏭달쏭 물이야기' 등 물을 소재로 하는 4식 작동 체험형 전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과학관은 5월 중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 아이누리관 신규 전시 체험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1관1존은 '빛의 과학'이라는 전시주제에 따라 빛과 기초과학을 예술적 요소와 융합, 14점의 전시물을 개선 및 신규 제작해 선보인다. 신규로 도입하는 2개 전시물 '우리생활 X선', '빛과 전자기파'는 자외선, 적외선, X선, 감마선 등 비가시광선 현상을 연출하고 관찰할 수 있다.광원을 이용한 무지개 가시광선 관찰, 빛의 광전효과로 비행기 날리기 등 기존 12개의 전시물을 재설계해 새롭게 선보인다. 김선아 관장은 “유튜브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교육비 절감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문화교육특구 특화 사업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등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 3가지를 추진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에서는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 민간위탁 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렸다. 심사 위원들은 남구에서 공교육 선진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꿈과 끼를 키우는 토요학교 운영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 운영 등 3가지 사업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남구의회 동의를 얻은 뒤 5월과 6월 사이에 수탁기관 모집 공고 및 수탁자를 선정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어체험 활동 지원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54개소와 사립유치원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원생 및 유치원생들이 전문 영어교육기관을 방문,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체험을 하며 영어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토요학교 운영은 주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힘을 보탤 인공지능사관학교가 7월 광주에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지역거점 인공지능 교육 운영 사업’ 대상지로 광주를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역량강화 3곳, 특화인재 1곳 등 권역별로 1곳의 인력 양성 거점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코딩교육기관인 ㈜멋쟁이사자처럼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인재 분야에 응모, 광주·전남·전북·제주권역 인력 양성 거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년까지 4,116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준비해 왔으며, 각계 전문가와 함께 이번 공모 사업계획을 마련해 성과를 거뒀다. 이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향교 유학대학교 23회 졸업식이 9일 오후 1시 광주향교 문회재(文會齋)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당초 2월21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졸업식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중채 광주향교 전교를 비롯하여 오수열 유학대학교 학장, 이원송 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오기주 광주성균관유도회 회장, 성원재 모성회 회장, 김화자 광주여성유도회 회장, 기호광 광주성균관청년유도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치학박사인 유학대학교 오수열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정부와 국민들이 보인 공덕심은 초기에 무서운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었고, 이는 세계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기에 이르렀다’면서 ‘공덕심의 기저에 유학정신이 내재 되어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유학정신은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한 것이 아니고 서구의 물질만능의 세상을 배용사회로 발전시킬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상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2년간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한 지식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지행합일(知行合一)하는 신진 유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면서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하면서 광주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등이 전면적으로 문을 닫는다. 21일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천122개 어린이집, 290개 유치원, 310개 지역 아동센터는 오는 28일까지 휴원한다고 밝혔다. 초·중·고교 방과후 활동, 돌봄교실도 29일까지 전면 중단된다. 다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학 연기는 현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시교육청은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이나 확진자 참여 행사를 방문한 학생, 교직원은 2주 동안 등교나 출근 자제를 당부했다. 학교 체육시설도 3월 1일까지 개방을 중단한다. 학원들에는 2월 말까지 휴원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사회복지시설과 경로 식당은 다시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다. 휴관 대상은 빛고을·효령 노인타운 등 노인복지관 9곳, 종합 사회복지관 20곳, 장애인복지관 7곳, 경로 식당 27곳 등이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시장형 등 사업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분간 중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