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101개 노선 1044대(예비버스 포함) 모든 시내버스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5억6600만원으로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케이티를 사업자로 선정, 국비와 시비 1대 1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당초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 예정이었지만 12일부터 열리는 국가적인 행사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회 시작 전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조기 구축했다. 광주를 찾는 해외 선수단, 취재진,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 스며든 ICT서비스 환경을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광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가 빠른 고품질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버스 탑승 후 휴대기기 와이파이 설정에서 통신사, 기종에 관계없이 ‘PublicWifi@Bus_Free_0000’이라는 식별자(SS
광주시민들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의 참가를 요청했다.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양회창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대표회장과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은 지난 3일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 참가를 요청하는 광주시민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대표로 낭독한 '광주시민 한마음대회 발표문'을 통해 "150만 광주시민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북측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북측의 연락이 없어 안타깝다"면서 "150만 광주시민과 온 국민, 평화의 대회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들은 북측의 역사적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참가를 거듭 희망했다. 이어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체육이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남과 북의 확고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북측선수단 참가를 단순히 광주수영대회 성공 요소로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광주 100년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4일 광주시에 따르면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광주시 100년의 역사를 담은 시청각자료 4만여점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시청각자료실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홈페이지에는광주읍성을 비롯해광주군청, 광주천 노천시장 등 사라진 광주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광주의 역사 현장과풍물, 관광명소 등 주요 시청각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시청각자료 이용은 무료이며, 홈페이지 ‘자료요청’메뉴에서 사진 제목 등을 적어 요청하면 된다. 저작권이 있는 작가의 사진이나출처가 불분명한 사진은 제외된다. 이번 홈페이지는광주시가 소장한 사진과필름 등 시청각자료 중 이용 가치가 높은 자료를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구축됐다. 2018년 계획을 수립한 후 소장자료 디지털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홈페이지 제작 등 과정을 거쳤다. 현재 디비(DB)화된 시청각자료 총 4만여 점은 사료 컬렉션과 주제분류, 사료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료 컬렉션에는광주시가 촬영하거나 수집한 사진 3620점, 슬라이드 7190점, 필름 5796점, 사진작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여름철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3일 부터 9월 30일 까지 목포시 안전총괄과, 건강증진과, 노인장애인과 등 관련 부서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독거노인생활관리, 의료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 23개소, 경로당 187개소 등 총 21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였으며,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횡단보도 옆에 그늘막 용도의 대형 파라솔 55개를 설치하여 보행자들이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려 도로의 온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생수나 부채 등을 관내 곳곳에서 지급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는 대형 사각 얼음을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시민행동요령(리플렛)을 배포하는 등의 캠페인도 지속 실시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여름을 즐기시길 바라며, 혹여나 폭염에 따른 피해 발생 시 목포시 안전총괄과(☎270-3608)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내달 1일부터 암태보건지소에서도 보건증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위생분야, 집단급식소, 노인장기요양시설 등의 종사자는 매년 1~2회 보건증을 발급 받도록 개별법에 규정되어 있다. 신안 중부권 검진 대상자들은 그동안 원거리에 있는 군 보건소나 목포권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미발급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아 왔었다. 보건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하는 암태보건지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X-선 촬영장비, 임상병리검사장비 등을 갖추고 작년 7월부터 기능확대형 보건지소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장비의 활용을 다양화하고자 보건증 발급절차와 시스템 정비 등을 완료하였고, 내달 1일부터 보건증 발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번 보건증 발급 서비스 개선은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부권 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복지시설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라 비례하는 도로주행 농기계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여 사용하고 있는 농가 중 고령농가,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농기계 등화장치 시험을 받은 저속차량 표시등이나, 방향지시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2,100만 원을 확보해 농기계 210대의 등화장치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일출 전과 일몰시간 이후의 농업기계 사고는 발생건수 대비 사망자수가 높기 때문에 등화장치 부착 후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작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사전에 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등화장치를 지원 받은 일로읍의 한 농가는 “야간 경운기 운행 시 뒤에서 주행하는 차 때문에 항상 조바심과 사고에 대한 걱정이 앞섰지만 이제는 마음 편히 운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농가의 만족도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도로주행의 농기계가 더 안심하고 운행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3일 오전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 비상홀에서 제11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용섭 신임 협회장을 비롯해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박용목 국립생태원장과 환경부 산하기관장, 특·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관계자, 협회 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보편적 물 복지 실현과 물 산업 육성, 상하수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오면서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물 산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을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물 산업 전반에 걸친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민·관·산·학·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각 분야 회원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다져서 상생의 틀을 마련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물 산업 전반의 체질 강화와 육성을 통한 수질 및 환경보전·경제성장 뒷받침, 물 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선진 상하수도 기술정보 신속제공, 기자재의
광주시는 10월까지 도로명판과 국가지점번호판을 대폭 확충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안내를 위한 차량용 도로명판에 비해 보행자를 위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한다.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7월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590개를 설치하고 10월까지 800개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12월까지 훼손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등산로·제방 등 사고 위험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70개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오금석 광주시 도로명주소담당은 "도로명판 확충 및 시설물 일제 정비를 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기간 광주에서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리면서 축제의 도시로 변모한다. 경기장, 선수촌, 5·18민주광장, 광주폴리, 공연마루, 전통문화관 등 발길 닿는 곳이 공연장이고 무대이고 전시장이다. 광주시가 외지인들에게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도록 의욕적으로 준비한 광주국악상설공연이 매주 토요일 열린다. 광주 대표 브랜드공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국악상설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는 매주 토요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여름시즌은 '아시아 문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 확대해 진행한다. 해외 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19 아시아마임캠프'뿐 아니라 대회 주경기장 및 선수촌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린지페스티벌, 대구의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달빛동맹 교류공연 등이 펼쳐진다. 광주시가 주관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문화예술행사지원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총 18개의 민간예술단체도 광주 곳곳에서 예향도시의 멋을 뽐낼 예정이다. 광주폴리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의 문화·경제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전국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도입한 이후 첫 책임을 맡은 이 부시장은 문화와 경제계의 협치를 강화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활성화했으며, 문화거버넌스포럼을 구축하는 등 특유의 리더십과 내실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화·경제분야의 협력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경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정책적 호흡을 맞춰 문체부와 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 시와 자치구간 정책협의회의 정례화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전당의 주변 소상공인 지원과 인쇄의 거리 주변상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등 현장중심 행정에 주력했다. 이병훈 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 문화분야 성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 구축 ▲신한류 문화 확산 위한 케이팝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 확대 운영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경제분야 성과로는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친절도 조사를 완료하고, 친절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13일 부터 6월 21일 까지 40일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민원인으로 가장한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전화 수신태도, 종료태도, 응대태도, 대화태도, 체감만족도 5개 항목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친절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공직자의 민원대응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분석해 민원응대 시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친절한 전화응대 자세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조리 신고 안내 청렴엽서 및 청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 정례조회 시 청렴결의문 낭독, 전직원 청렴방송 청취, 직원PC 청렴화면보호기 제작·설치 등 강력한 자정 노력으로 청렴분위기 정착에 힘쓰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친절이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덕목중의 하나다. ‘친절’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지난해 7월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새 출발의 닻을 올린 제8대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8대 무안군의회는 지난해 개원 이후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등 모두 9회에 걸친 회기를 운영하며, 무안군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의원발의 조례안 31건을 포함해 총 118건의 안건들을 심사·의결하는 한편 전체 의원 간담회를 매월 개최하여 군 주요 현안에 대해 세심히 검토했다. 또한, 2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에서 군정시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군민의 눈높이에서 과정을 검토하고 결과의 효율성을 따져 시정6건, 개선 7건 권고 4건 등을 지적하는 등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역할에도 충실하였다. 지난해 개최된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는 초·재선 의원을 가리지 않고 8명 의원 모두 군민생활과 밀접한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사안들에 과감없는 질문을 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아침 일찍 충혼탑 참배로 개원 1주년을 맞은 무안군의회 의원들은 관내 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하고 지난 1년여의 의정활동을 뒤돌아보며“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