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차 광주를 방문한다.
청와대는 22일 "김정숙 여사가 22일과 23일, 2회의 경기 관람과 자원봉사자 오찬을 통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응원하고자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초반 흥행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최근 관중몰이에 나선 만큼 김 여사도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청와대 참모진들도 힘을 보탠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한 일부 참모들은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가 끝난 뒤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직접 찾아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고 대변인을 시작으로 조국 민정수석과 김연명 사회수석 등도 해당 수석실 참모들을 이끌고 이번 주중에 광주로 내려가 직접 응원할 계획이다.청와대 참모들의 현장 응원은 문 대통령의 독려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시간이 있으신 분은 현장에서 응원했으면 좋겠다. 청와대부터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는 취지로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한 바 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