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강진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2021.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한다. 「2021. 창의융합캠프」는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의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수학·메이커·SW 융합 활동을 연계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 주변의 일상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스마트에코시티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운영하며 기후위기 등 환경사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실천하는 환경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에 관련하여 수학·과학뿐 아니라 AI·SW를 중심으로 한 팀프로젝트 융합과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큰 만족도가 눈에 띄었다. 환경 리터러시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감수성을 기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신재생에너지 실험실습, AI로 알아보는 환경 문제와 나만의 머신러닝 모델 만들기, 마이크로비트로 만드는 탄소발자국 계산기 등의 알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3D 프린팅 과목에서는 스마트에코시티와 그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스로 물주는 화분과 같은 오브젝트를 친구들과 함께 생태디자인한 후,
[today news] 청정지역 강진군에서 자란 제철 과일 ‘샤인머스캣’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 강진군은 농가에 신품종 보급 관련 재배기술·시설을 지원해 현재 19개 농가 19,000평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 중으로 풍부한 일조량, 온난한 기후 여건이 포도 농사에 최적지라는 평가이다. 특히, 강진 샤인머스캣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출시 후 15일 만에 완판됐다. 농가에서는 최고의 품질 생산과 안전한 제품 배송을 위해 전용 포장재를 제작하고 포도 사이에 에어캡을 넣어 발송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태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도의 귀족 샤인머스캣은 일반 포도보다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데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특유의 맛과 향으로 최근 동남아, 중국 시장에서 수출 주력 포도 품목으로 부상하는 등 국내외 포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어 항암효능은 물론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골밀도를 높여주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성전면 투게더농장 최병열씨는 “포도 소비량이 2000
[today news]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바다)은 지난 13일 2021 강진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결과로 13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자와 농·특산품 외에 강진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접수 받았다. 이번 공모는 출품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융·복합상품 등 총 37점을 대상으로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 각 1개, 입선 10개로 총 13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표 수상작은 ▲금상 ‘꽃을 품은 강진 스티커, 강진군 여행 기념 키링’(김*영) ▲은상 ‘강~찐 한정식 푸드 티셔츠, 예쁘담 티셔츠’(이*석) ▲동상 ‘강진 역사의 숨결 세트’(김*윤)이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00만 원 등 총 1,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육성된 관광기념품이 강진 관광의 효과적 홍보와 더불어 브랜드 가치 및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
[today news]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군 도시재생과 농촌중심지활성화, 신활력플러스 및 강진읍상권활성화 사업 등 13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농어촌 개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사업 주관부서인 건설과 도시재생팀, 농어촌개발팀과 사업 중간 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각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진행됐다. 군은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55억 원), 강진읍 서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83억 원), 강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45억 원), 농산어촌활성화 역량강화사업(9억 원), 강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 원), 강진읍 상권활성화 사업(68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에, 각 사업들을 거시적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신규 조성된 시설 운영을 지역민 일자리창출과 연계하고, 동문안 일대 골목테마길 조성시 극장통길과 중앙로 상가까지 연결해 강진읍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재확
[today news]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치형)이 전남생명과학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활력 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해 지역 농업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활력 아카데미는 산업체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진행되며 화훼장식기능사, 버섯종균기능사, 인공수정사, 식육처리기능사, 용접기능사, 목공반, 제과·제빵기능사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과정은 전남생명과학고에서 운영되며 학교 정규과정과는 별개로 진행되고 산업체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 초빙 실습교육 병행으로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하다. 현재 교육과정의 절반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진단은 9월부터 전남생명과학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과 창업동아리 참여자를 위한 전문 컨설팅,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으로 지역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아카데미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전남생명과학고는 1937년 개교 이래 1만 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국 유일의 친환경 생명농업 마이스터고등학교로 현재 친환경농업경영과, 친환경축산학과
[today news]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옥)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귀리귀리 기억되리!’ 영양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세계 10대 슈퍼푸드이자 강진군의 특산물인 귀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귀리로 오감체험, 요리활동, 영양교육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귀리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참여가정과 공유하고 요리활동 사진 또는 영상을 지원센터 카카오 채널로 인증하는 ‘귀리귀리 기억되리!’ 릴레이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강진군 특산물에 대해 알고 귀리를 활용한 레시피로 가정에서도 쉽게 귀리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군이 위탁운영하는 기관으로 앞으로도 군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홍보할 계획이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8월 중순이지만 이미 바닷물은 조금씩 차가운 느낌 들어, 들어가려면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할 게다. 이렇게 천천히 여름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이다. 물론 아직도 한낮으로는 폭염이 쉽사리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는 않지만, 조석으로는 제법 서늘한 바람 불어 문득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예시해주고 있다. 계절의 변화라는 건 가장 오묘한 자연의 법칙이며 진리의 증빙이다. 제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극을 향해 치달아도 이러한 자연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으며, 감히 제어하거나 중단하게 할 재간도 물론 없다. 그렇기에 누구도 대자연의 위세에 대항하거나 감히 맞서려 하는 사람은 없다. 그저 변화에 순응하면서 적절하게 대처해나가는 것이 올바른 처세이며 바람직한 삶의 방편이다. 지난 해도 그랬고, 올 해도 그러하며, 다가올 미래의 계절에도 하염없이 내일을 바라보며 자연의 처분을 기다리는 것이 고금의 역사이고 보면, 나라들 마다 각각의 자연 섭리에 맞게 발전되어 온 인류의 문화나 풍습들도 하나같이 살아남기 위한 방편에 불과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제 이 여름이 가면 이어질 가을이 우리에게 또 다른 손짓을 보내줄 채비하고
참 맛' 림 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5가지 대표적인 맛을 오미(五味)라고 한다. 신맛[산(酸)], 쓴맛[고(苦)], 단맛[감(甘)], 매운맛[신(辛)], 짠맛[함(鹹)]을 말한다. 옛 사람들은 한약의 성분을 밝힐 수 없었던 당시 조건에서 한약의 맛을 보고 맛과 약효와의 관계를 밝혀 놓았다. 옛 의학서에는 신맛을 가진 약은 주로 아물게 하고 수렴(收斂)하는 작용이 있고, 단맛을 가진 약은 주로 자양하고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했다. 또한 매운맛을 가진 약은 주로 땀을 나게 하여 발산시키고 기의 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고, 짠맛을 가진 약은 주로 굳은 것을 유연하게 하고 마른 것을 촉촉하게 하는 작용이 있고, 쓴맛을 가진 약은 열을 내리고 수습(水濕)을 몰아내는 작용이 있는데, 신맛을 가진 약은 간(肝)에, 쓴맛을 가진 약은 심(心)에, 단맛을 가진 약은 비위(脾胃)에, 매운맛을 가진 약은 폐(肺)에, 짠맛을 가진 약은 신(腎)에 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육미라는 말도 있는데, 여기에 담백한 맛을 더한 것이다. 불교에서는 우유를 정제하는 과정을 5단계의 맛으로 나누어 각각을 유미(乳味), 낙미(酪味), 생수미(生酥味), 숙수미(熟酥味
강진읍은 지난 20일 춘곡경로당에서 경로당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원예심리 치료 교실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우울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구축하고, 마을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65세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한민희 원예치료사와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일일초로 화분을 만들며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점옥씨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우울한 감정이 자주 들었는데 이야기도 나누고 화분도 만드니 마음이 안정된다”며 “오늘 경로당에 오셔서 함께 해주신 김운옥 사모님과 복지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식물 테라피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이 위로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설명 : 춘곡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일일초 화분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 완도군은 농어업 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군의회의장 2명과 필리핀 딸락주 정부(주지사 수잔 얍, 부주지사 칼리토 데이빗)를 대표한 경제고문 칸그룹 김혁회장 등 회사관계자 일행 2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농어업분야 교류협력 협정서 및 우호교류에 관한 협정서를 교환하고 두 지역이 실질적인 교류를 펴나가기로 합의했다. [today news]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필리핀 딸락주 정부(주지사 수잔 얍, 부주지사 칼리토 데이빗)와 농어업분야 교류 협정 및 우호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완도군 신우철군수와 허궁희 군의장등 완도군 인사들과 필리핀 딸락주 정부(주지사 수잔 얍, 부주지사 칼리토 데이빗)를 대표한 경제고문 칸그룹 김혁회장 등 회사관계자 일행은 23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농어업분야 교류협력 협정서 및 우호교류에 관한 협정서를 교환하고 두 지역이 실질적인 교류를 펴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지역은 앞으로 다양한 우호교류와 경제협력을 통해 번영을 꾀하고 농업, 어업, 경제, 문화,교육, 행정, 문화예술, 농어업기술 전수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
[today news] 목포시의회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는 지난 22일 목포시의회를 방문한 박용진 국회의원에게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설립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용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후, 특별위원회의 요청으로 목포시의회를 방문하였다. 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가운데 박 용 위원장은 ‘목포대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는 목포대, 자치단체, 지역주민들이 30년간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며 전남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며 지지를 요청하며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열악한 전남 서남권의 의료 환경을 개선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목포대학 의과대학과 의대병원 설립’이며, 정부와 의료계간 의대병원 확대 및 공공 의대 신설 등 논의가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갓바위 일원에서 특별위원회 박용 위원장과 김수미 부위원장, 김관호, 이형완, 김근재, 김
피안의 세계-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해도해도 너무 한다. 양심도, 체면도, 의리도 애저녁에 상실되었고, 그저 막무가내의 몽니만 부려대는 옹고집이라는 건 진즉에 알았었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아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에는 아주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존엄이 있어야 하는 거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원초적인 인권이며 인격이다. 모름지기 그 기본이 무너졌을 때라면 사람일지라도 사람스럽지 못한 금수 언저리에 머물러 있음과 진배없는 것이라고 칭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그런 어처구니 없는 삶을, 삶이랍시고 꾸역꾸역 살아내고 있다. 세상에! 4단계라니. 코로나라는 이름의 악마는 정말이지 해도 너무 한다. 사람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오로지 일방적인 변이를 거듭하면서 우리를 공포와 파멸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으려고 기승을 부리는 흉악한 꼴새가, 흡사 지옥의 수문장같은 기세이며 염라왕 닮은 폭거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너무도 힘겹고 슬픈 거다. 어찌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걸 꺼려야 하고, 어울려 삶아가는 걸 죄악시 해야 한다는 말인지. 하지만 종내는 우리가 이겨낼 거라는 엄연한 진리가, 비 내리는 하늘의 구름 뒤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