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이 4일 오후 개최지인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체전에는 47개 경기 종목에 참여하는 선수만 해도 3만여명에 이른다.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이번 전국체전이 엘리트 선수들에게만 각별한 대회가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의미있고, 한반도 및 국제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대한민국은 시대의 양심과 신념이 가리킨 그 길을 걸었던 수많은 뭇별, 위기 때마다 중심을 지켜온 그 평범함 속에 빛나는 위대함으로 성장해왔다"며 "잠실(경기장) 하늘에는 새로운 100년 순환 무한대 구조를, 땅에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국민, 뭇별들을 형상화해서 무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88서울올림픽 정신 이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도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이 염원을 담아 오는 2032년에는 우리 서울과 평양이, 그리고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는 동포들과 전세계인들이 다시 이곳 잠실에서 하나가 되는 꿈을 꾸고 싶다"고 외쳤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문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관중들에게도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정부에서 내년부터 3년 간 지원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에 1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9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서부권역 노인복지타운 용역 보고회) 광주시는 6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고, 신청한 16개 사업이 전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 생활밀착형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은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아 건립하고 국고보조율을 인상해 지원하며 지자체의 부지 확보 어려움 해소 및 건립비 절감 등을 위해 정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8~10월 평가·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광주시가 선정된 사업은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시, 광산구) ▲장애인회관 복합시설 건립(시, 광산구) ▲복합공공도서관 건립(동구) ▲가족센터 건립(동구) ▲행정복지 복합센터 건립(동구) ▲두드림 복합문화센터 건립(서구) ▲가족사랑 나눔센터 건립
[today news 정일권 기자] 2019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7일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2019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7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대학병원, 대학, 기관, 협회 등 12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제공한다.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통합의학을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1·2관, 건강증진과,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등 총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서는 장흥통합의학박람회의 역사와 통합의학 진료 시스템을 소개한다. 의료용 3D프린팅과 재미있고 신비한 인체이야기, VR체험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통합의학1·2관에는 국내 병원, 대학 등 29개 기관이 참여한 진료 체험이 이뤄진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등 유명 병원에서 암예방과 만성질환, 산부인과 상담을 실시한다. 두피마사지 체험, 무릎관절 진단, 자율신경 검사, 치매검진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방]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수행 중인 ‘바이오상용기술 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매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전남신성장 추진위언회)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바이오상용기술 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 성과홍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상용기술 고도화 플랫폼 구축 사업’은 천연자원연구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재)대전테크노파크,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바이오협회와 같이 전국구의 바이오소재 전문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국내 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보유 제품을 해외 진출이 가능하도록 제품 효능과 진입국 규정에 부합하게 고도화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철웅 바이오상용기술 고도화 플랫폼 실증시험지원사업단장은 “해외 진출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기업 수요 중심 애로 해결형 실증시험 지원 사업이 수혜기업의 해외 진출에 주효해 해외 진출과 국내외 매출이 오르고 신규 고용 인원도 늘고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지난 9월초 일본 교도통신에 의하면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에서 전시가 중단된 '평화의 소녀상'을 다시 전시 하라는 소송이 제기됐었다. ` 사진 : 광주 서구청 '평화의 소녀상'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표현의 부자유전' 실행위원회는 평화의 소녀상을 선보인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의 재개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일본 나고야 법원에 제기했다. 하지만 9월말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한 예술 행사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주최 측이 행사와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문화청은 소녀상을 선보인 기획전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를 포함한 대형 예술제인 '아이치트리엔날레'에 보조금 약 7천800만엔(약 8억6천841만원)을 교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9월 26일 밝혔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향후에도 일본의 역사적 과오를 들추는 불편한 전시를 하면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하라고 본보기를 보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반발하여 10월 1일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제 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군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명현관 해남군수 현지 점검) 지난 2일 밤 태풍이 해남을 관통한 가운데 해남군은 배추밭 1,800여ha가 침수 또는 유실되고, 김 양식시설 2만 3,600여책이 부서지는 등 농어업 피해와 함께 해남 복평 소하천 옹벽 블럭이 붕괴하는 등 시설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지난 태풍 링링으로 인해 침수됐던 벼 1,000ha를 비롯해 저지대 농경지가 많은 비로 인해 다시 침수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명현관 군수는 3일 주요 피해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조속히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처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경우 현장 대민 지원 등을 실시해 피해복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군수는 태풍으로 인해 방수로가 유실된 계곡면 사촌저수지와 채묘시설이 파손된 송지면 어란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영록 도지사도 함께해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과 농어민들을 위로했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읍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금상과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내평리길쌈놀이) 이번 축제에는 1회부터 59회까지 국무총리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14개 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가 참가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화순내평리길쌈놀이’ 공연을 펼친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는 전라남도를 대표해 이번 축제에 출전했다.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는 지난 3일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30분 동안 펼친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내평리 길쌈놀이는 직조를 위한 여성의 공동 노동 조직인 길쌈 두레의 노동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공동 노동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래와 이야기, 갖가지 놀이로 노동의 고달픔을 신명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석기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연습하고 대회에 출전해 더욱 의미가 있는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향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장은 “정말 감격스럽고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가을철 입맛을 사로잡는 낙지를 소재로 「섬 낙지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신안 섬 낙지 축제) 신안군의 낙지 생산량은 2,000어가가 연간 24만접을 잡아 384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으나, 지금까지 그 명성이 목포 세발낙지로만 전해져 신안 섬 낙지의 명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이날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낙지장인 지정증 교부식을 거행하고, 낙지회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지역 농·수산물(왕새우, 전복, 김, 무화과, 배 등) 판매행사, 낙지를 활용한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행사, 택배주문 배송 서비스 등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낙지는 원기 및 피로회복, 빈혈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간기능 개선, 나트륨 배출, 두뇌건강과 치매예방,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갯벌에서 잡히는 낙지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군 관문인 압해도에서 개최되는 낙지 축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지난 3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장축제는 애초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 또는 연기돼 3일 저녁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태풍이 지나간 4일부터는 계획된 일정 외에도 미뤄졌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시안데이’로 정한 4일은 금남로2무대에서 태국·필리핀 등 현지 공연팀의 퍼포먼스를 하루 종일 선보이고, ‘희망복지박람회’와 ‘다문화어울림한마당’이 함께 개최된다. 20여 개의 복지 관련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주무대에서는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레트로댄스 경연대회’와 ‘대학가요제 리턴즈’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5일 오후2시부터는 축제의 꽃 ‘충장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수창초등학교에서부터 ACC초입까지 약 1.6km를 진행하는 퍼레이드는 축제콘셉트인 추억의 영화, 아시아 등을 반영한 기획퍼레이드와 광주 자치구가 총출동하는 특화퍼레이드 등 참여자 5천여 명과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사랑상품권이 출시 1달 만에 85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목포사랑상품권) 목포시는 지난 9월 2일 첫 판매를 시작 한 목포사랑상품권이 한 달 만에 발행금액 100억원 중 85억원이 조기 판매돼 발행액 소진을 앞두고 있으며, 10월 부터는 6% 할인금액에 전액 매진될 때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맹점에 카드수수료 부담을 주지 않고, 구매자들의 10% 할인혜택이 가맹점주과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상품권 구매가 타 지역 소비를 줄이고, 관내 골목상권을 이용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역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5,050여개로 시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1,000개소 이상 추가 확보를 목표로 목포사랑상품권 서포터즈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시는 상품권 이용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카드형 목포사랑상품권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사랑상품권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판매흐름을 보이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고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상황 대책회의를 한데 이어 김 채묘 피해와 벼 쓰러짐 피해 등을 입은 해남과 보성 현장을 살피며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태풍 피해상황 대책 회의) 이번 태풍으로 3일 오전까지 잠정 집계된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83동, 벼 침관수 914ha, 벼 쓰러짐 846ha 등이다. 공공시설은 도로 비탈면 21개소가 유실되고, 저수지 1개소와 하천 1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수산 증양식시설은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는 즉시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피해상황 대책회의를 열어 “3일간 300mm 이상 폭우를 동반한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전 대비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태풍의 특징, 진로 등을 기록으로 남겨 향후 태풍 대비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재민 발생이 확인될 경우 재난지원금 지원 등 구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하고, 농작물 피해는 시간을 갖고 피해조사를 철저히 하되, 농민들과 적극 소통해 피해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조사해달
[today news 박정화 기자] 오늘 출근길은 대체로 맑겠으나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사진 출처 : 기상청 (가시거리 분포도 04시 발표)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만들어진 복사안개로 인해 오늘(4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4일)은 맑다가 오후(18시)부터 구름많겠고, 내일(5일)은 구름많다가 오후(15시)에 맑겠고, 모레(6일)는 맑다가 아침(09시)부터 구름많겠다. 한편,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6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하강하여 내일(5일)보다 3℃ 이상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5일)은 서해남부먼바다, 모레(6일)는 남해서부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04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