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금 감면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화순군청 군은 감면 대상을 확대한 ‘화순군 수도급수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상수도 금 감면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서 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10월 10일 현재까지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 건수는 1044건이었다. 이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319가구,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는 287가구, 3명 이상의 다자녀는 438가구였다. 이들 가구는 매월 3t에 해당하는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고 있다.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 가구는 군청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 사본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장애인 증명서 사본을,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하면 된다. 이들 가구는 월 3t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받는다. 다만, 다자녀 가구는 ‘만 18세 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이어야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중복 신청은 할 수 없으며, 다른 법에 따라 상수도 요금을 지원받고 있는 차상위계층 등은 신청대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대불산단 도로 환경개선 사업’과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사업’에 국비 543억 원을 확보, 대불산단이 활기를 되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전남도 실국장정책 회의) 대불산단 도로 환경 개선사업은 5억 5천만 원을 들여 추진된다. 산단 주요도로인 나불로의 화단형 중앙분리대(3km)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30~35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을 제작·납품하는 산단 기업들은 그동안 도로 위 중앙분리대 때문에 운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영암군, 경찰서, 기업체 등과 함께 ‘대불산단 환경개선 합동 간담회’를 열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2020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대불산단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문화·편의시설 등 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기업혁신 인프라 확충 등 청년 취업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기숙사 임차료, 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 지원 등 7개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이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장흥읍 칠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도시혁신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에 정남진 토요시장 배후지인 구도심지역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청했다. 전라남도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발표평가와 국토부의 적격성 검증을 통과해 지난 8일 최종 선정 소식을 전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칠거리 골목르네상스’라는 주제로 특화거리, 칠거리광장 등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 정남진 토요시장과 연계를 통해 토요시장 뒷골목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거리상권활성화, 문화유산공유화, 주거복지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4대 목표를 세웠다. 세부사업은 칠거리상권정비, 창업지원플랫폼, 토요주차장, 칠거리광장, 역사카페, 장흥여각, 노후주거지정비, 포프리안심골목조성, 도시재생통합플랫폼, 주민역량강화 등 10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지역주민과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시장 김종식)와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이귀영)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목포시-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이번 특별전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별전은 오는 10월 22일 부터 내년 1월 27일 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이후에는 전시 장소를 목포근대역사관 2관 2층으로 옮겨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전시에서 양동교회 등 독립운동 관련 건축물 모형 3점과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을 위해 신규 구입한 유물 5건 7점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한편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근대역사관 2관 일원에서 ‘기억하라 3·1, 영원하라 목포! 라는 주제로 3월 1일 부터 2일 까지 양 일간에 걸쳐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근대역사관 2관(구 동양척식 주식회사) 금고 자리에서는 1897년 개항당시부터 4·8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배원은 올해 7월까지 하루 평균 865건을 배달하며 35.1Km를 이동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집배 노조 집회) 또한 집배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벌써 15명이 사망한데다 지역별 업무편차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 우정본부는 올해 책정된 집배보로금 예산이 바닥나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집배보로금은 근무환경이 열악한 집배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정노조 요구와 예산당국 합의를 거쳐 1993년 부터 지급해왔다. 하지만 집배보로금은 복리후생비 성격으로서 공무원 수당규정에 없고 오로지 우정본부 소속 집배종사자에게만 지급하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예산증액을 반영하지 않아 집배보로금이 체불되고 있다. 이에 우정노조는 "집배보로금도 임금에 해당된다"는 법적인 판결을 받아 정당한 임금인 집배보로금이 더 이상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9월 기재부 및 우정본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또 노동청 단체협약위반으로 고발, 지방노동위원회 부당노동 구제 신청을 하
림삼 / 칼럼니스트. 시인. 작가 - 詩作NOTE - 아! 귀뚜라미다. 맞다. 바로 네 녀석이었구나. 하마 이 계절 영근 지 진즉에 지천이라 이젠 신물날 만도 하건만, 안즉도 밤이면 제대로 잠 들지 못하고 끙끙대며 가을앓이에 시달리는 필자의 이 선천성 배냇병의 원흉이 대관절 누구인가 여간 궁금한 게 아니었거늘, 가만가만 추적해보니, 한 두 해도 아니고 평생을 따라다니며 심장을 살금살금 갉아대던 바로 그 불가사의의 꼭지점에 귀뚜라미란 녀석이 떡 하니 자리매김하고 있었던 게다. 가을이 오면 가차 없이 시작하여, 가을 내내 이어지다가, 가을이 온전히 저물 때 까지, 가을의 전령사 역할을 하며 필자의 벗으로, 연인으로, 이웃으로, 가족으로, 시시때때로 중국 고전의 변검인 양 행세하며, 필자를 기다림에, 그리움에, 외로움에 몸살나게 만들었던 녀석들. 그리고는 짧은 가을이 질 제면 훌쩍 야속하게, 이별의 조짐도 없이 슬그머니 뒤돌아섰던 녀석들, 그 귀뚜라미가 이 밤에도 영락 없이 필자의 창을 두드린다. 오늘도 이른 새벽 등산길 나설 참에 첫 걸음 떼는 시작부터 울어대기 시작하더니, 행여 필자의 등산 여정 고적할세라 서로서로 연락 주고 받으며, 끝나고 내려올 때 까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평생 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습형 일자리 확산을 위한 '제 6회 광주 평생학습 박람회'가 11~12일 이틀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라이프 – Life is colorful'을 주제로 광주지역 평생학습 관련 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작품 전시와 문화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시행사로는 광주지역 평생학습 활동가인 ‘라이프 메이커’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프 메이커 스테이션'을 비롯해 '광주평생學 라운드 전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전시 'Play TV "Life is colorful"'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후 2시부터 광주YMCA 무진관에서는 '성인문해 골든벨' 행사가 열리며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라이프 메이커들과 함께하는 '인생 2막 팝업 런웨이'와 가수 김원중, 재즈밴드 리페이지, 통기타그룹 프롤로그, SAZA 최우준밴드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광주지역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라이프+ 페스티벌'이 열리며 오후에는 시민들과 컬러풀한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월9일 오후4시경 경기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4,00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의하면 해당 농장주가 이상증상(모돈 4두 식욕부진등)을 확인하여 연천군에 신고하였다고 밝혔으며, 이에 농식품부는 혈액샘플을 채취해 긴급 정밀검사를한결과 10일새벽 국내 14번째 발병으로 확진 판정을 하였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을 비롯해 반경 3km내에 있는 돼지 8,000여두를 매몰처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부지역으로 확산돼는 것을 막기위해 경기북부 주변에 완충지역을 만들어 통제를 강화한 상태이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남쪽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을 완충지역으로 설정하여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완충지역은 ‘고양‧포천‧양주‧동두천‧철원’과 연천군 발생농가 반경 10km 방역대 밖이다. 완충지역은 수평전파의 주요 요인인 차량이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지역 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농장단위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완충지역과 발생지역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5회 2019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앞두고, 축제장 일대 가을의 정취에 안성맞춤인 대규모 꽃 단지가 조성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코스모스,코키아 꽃단지 조성)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마한문화제가 열리는 반남면 고분군 주변 시유지 7ha에 ‘빅스타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코키아’ 등을 가을철 꽃을 식재해 축제 기간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꽃 경관을 선보인다고밝혔다. 특히 추풍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단지 사이로 1km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파라솔, 벤치 등 편익시설을 곳곳에 설치해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산책, 힐링, 데이트 코스로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동글동글 얼굴에 붉게 물든 코키아(댑싸리) 화원에서는 다양한 표정의 캐릭터 토퍼 꼽기, 사연적기(체험), 포토존 등을 운영해, 동화 속 풍경 같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마한문화제의 슬로건인 가을꽃 핀 일곱 빛깔 상상이야기에 맞춰 조성한 이번 다채로운 꽃 단지 산책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잊지 못할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남악 중앙공원에서 ‘2019 무안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로 만드는 블루 이코노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19 무안군 일자리박람회는 전라남도, 무안군,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후원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무안군 15개 업체에서 직접 45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취업상담, 직업훈련 정보제공, 취·창업 멘토링과 무안군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직업적성검사, 구직자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일자리 박람회인 만큼 우리지역 구직자들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받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 : 고용노동부 한편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9월 26일(목) ~27일(금) 부산에서 "전
[today news 박정화 기자] 오늘 출근길은 대체로 맑겠으며, 가시거리가 300m 미만의 안개 낀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오늘(10일)은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많겠으며, 내일(11일)는 구름많다가 오후(12시)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모레는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10일) 아침은 어제보다 3~4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며, 내일(11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중국 북동지방에 대륙고기압이 위치하고 일본 남쪽해상에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경도가 커지면서, 내일(11일) 오후(12시)부터 전남남해안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차차 강하게 불겠고, 모레(12일)는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은 내일(11일) 오후부터 남해서부해상에 바람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사회복지인 한마음 축제’가 9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속의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매년 9월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순연돼 이날 열렸다. 행사는 사회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장관과 시장표창, 후원금 전달, 기념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광주복지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기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마음 축제는 ‘시민속의 사회복지’를 주제로 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참여할 수 있는 4개의 장을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시장 직속의 광주혁신위원회가 권고해 광주형 복지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는 4대 분야 25개 실행과제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참석자들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응어리진 곳을 보살펴 주고 계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