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시인 특전사 검은베레 역전의 용사 詩作NOTE -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돌아왔다. 누가 뭐래도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전 국민의 뇌리에 축문처럼 박혀있는 진실일진대, 우리는 지금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가? 생각해보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비참함과 애통함이 먼저 온 몸을 감싼다. 되짚어 나열하면 무얼 하겠는가? 이미 국민 모두가 절실하게 알고 느끼며 체험하고 있는, 지옥같은 나날들인 것을. 요즘처럼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원망스러웠던 적은 아마도 없었을 게다. 애국심이나 자존감은 커녕 스스로 주체할 길 없는 모멸감 때문에 쥐구멍으로 숨어버리고 싶은 허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혼란과 비난과 후안무치가 온 누리를 뒤덮는 썩어빠진 정치판과, 더 이상은 못 살겠다는 아우성이 뿌리 깊이 번져가고 있는 시장의 실물 경제, 우리 대한민국을 왕따로 만드는 우방국과 주변 국가들의 패악질에도 제대로 된 반항 한 번 못하고 꼬리를 감고 있는 창피한 국제적 현실이 난마처럼 뒤엉켜 정신을 못차리게 한다. 이러자고 언 손을 호호 불며 촛불을 든 게 아니었고, 이토록 무능력의 첨단을 보여주라고 그 추운 겨울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주민과 발전사업자가 함께 발전수익을 공유하는‘주민참여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신재생 에너지 기자회견) 주민참여 제도화는 지역주민이 30% 이상 주식·채권 등으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를 제도화로 기존에 이익 분배에서 주민이 소외되는 모순을 해결하여 햇빛갈등을 막고, 햇빛 축복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가시화는 물론 주민수용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태양광 1.8GW, 해상풍력 8.2GW가 허가 또는 신청 중으로 원전 10기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로 53조원의 민간투자 효과와 약 11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첫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8월 9일 안좌면 자라도에서 발기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여 문명오씨(73세)를 대표로 선출하고, 조합 정관,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였다. 「자라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이 설립되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11일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벼 쓰러짐 피해를 입은 나주 평산동 농가와 배를 수매하는 나주배원예협동조합을 방문해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태풍 피해 현장 점검) 부지사는 이날 피해 농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가 완료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수확을 앞두고 떨어진 배는 나주배원협 등 도내 13개 농협에서 가공용으로 1천585t을 수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태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 내역을 확인 후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재해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군이 함께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도록 하고 있다. 11일 현재 1천526명이 동원돼 82.1ha가 응급 복구됐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태풍 ‘링링’ 통과에 따른 전남지역 농업 분야 피해는 11일 현재 기준으로 벼조사료 등 쓰러짐 5천308ha, 과일 떨어짐 1천286ha, 비닐하우스 피해 7.3ha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제1회 추경 대비 1709억원(3.0%) 증액된 5조 775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 (화요간부회의) 일반회계는 1124억원 증액된 4조 6599억원, 특별회계는 585억원 증액된 1조 1152억원이다. 세입 중 지방세는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추가 징수로 252억원이 늘었고 세외수입 357억원, 정부추경 반영분 등 국고보조금 491억원, 특별교부세는 41억원등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국가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경제활성화,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적 현안 및 지역활력화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 내역을 살펴보면 정부추경 관련인 시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추진 256억원, 일자리사업 86억원, 복지시설 공기정화장치 등 14억원을 반영했고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 4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33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61억원, 인공지능 등 지역산업육성에 31억원을 계상했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 확정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
[today news박정화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2일(목) 0시부터 14일(토) 24시까지 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단 지자체가 운영 중인 유료도로 통행료의 면제여부는 지자체별로 다르다. 사진 출처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대상은 12일 0시부터 14일 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며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9월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귀성길이 가장 붐비는 시간은 12일(목) 오전이며, 귀경길이 가장 붐비는 시간은 추석당일인 13일(금) 오후로 예상되며 실시간 교통정보 및 교통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에 따라 2017년 추석 이후부터 명절마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면제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규모가 약 670억원(재정 508억원·민자 162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한가위 명절을 맞아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일 광주 송정역에서 전남도, 지역 RPC와 함께 해남명품쌀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해남쌀 홍보)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서울 등 대도시로 향하는 역귀성객을 겨냥해 해남쌀의 우수성을 홍보해 고품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정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활동에는 해남군 대표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과 전남10대 브랜드쌀 대상을 수상한 옥천농협‘한눈에 반한 쌀’학교급식으로 공급되고 있는 친환경쌀인 인수영농조합법인의‘고향참쌀’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땅끝에서 보냅니다’ 등 우수 브랜드쌀 시식미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앞으로도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남 명품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해남 쌀 이미지 제고와 생산농가 소득창출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해남미소 선물세트) 한편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남의 명품 농수특산물로 구성된 고객 맞춤형 선물세트를 구성, 소비자를 찾아간다. 해남군이 출시한 추석명절 선물세트는 쌀과 찰보리, 참기름, 고사리와 건표고, 미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털이 현행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표창) 근무 중이던 관제요원은 지난 4일 01:55분경 장흥읍 동교로 63, 주차장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들을 플래시로 비춰보고, 손잡이를 당겨보는 차량털이범들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서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이후 인근 CCTV를 통해 지속적으로 범인 이동경로를 추적 및 모니터링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최인규 장흥경찰서장은 지난 9일 절도범을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을 불러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현재 578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범죄발생률을 낮추고 범죄 검거율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정남진 장흥을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CCTV통합관제센터) 지난해 CCTV통합관제센터는 10월 28일 장흥읍 건산리 일원에서 차량에서 돈을 절취하고 있는 차량털이범을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초등학교 4~6학년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복궁과 청와대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드림스타트 체험활동) ‘과거와 현재, 왕과 대통령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체험은 조선 왕실의 역사·생활과 대통령이 하는 일을 배우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한복을 입고 고궁걷기와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 의식을 체험하고 경복궁 보물찾기 과제를 수행하며 전통문화를 배웠다. 청와대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녹지원, 본관, 영빈관 등 둘러보며 국정 운영 공간을 관람했다. 한 체험 참가자(화순초 6년)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둘러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외국인들이 있어서 놀랐다”며 “우리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드림 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에 따라 아동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빈곤 아동에 대한 사
[today news 박정화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200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중계방송 캡처(나상호 득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인 한국이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2:0 승리는 당연한 결과라고 예측 되었으나 경기 내용면에서는 실망과 아쉬움이 가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황의조와 손흥민을 앞세운 4-4-2 다이아몬드 전술로 경기를 시작했다. 중원에는 황인범을 필두로 이재성과 나상호를 배치했으며 후방은 정우영이 책임졌고 수비진으로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출전했으며 골문은 김승규가 방어했다. 전반에는 볼 소유를 바탕으로 밀집수비로 나선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비를깨트리는 공격이 잘 풀렸지만, 후반에는 상대의 적극적인 압박에 휘말리면서 역습에 고전했다. 전반 1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이용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낮게 올렸지만 상대팀 수비에 맞고 흘러나왔다. 이때 문전 쪽으로 쇄도하던 나상호가 슈팅을 시도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퀘조의 출발을 알렸다. 전반 20분 이후 대표팀은 4-1-3-2 포메이션으로 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직속으로 설치되는 추진단은 복원협력과, 복원시설과, 전시콘텐츠팀 등 2과 1팀으로 구성됐다.복원 대상은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회의실, 도 경찰국 및 도 경찰국 민원실, 상무관 등 6개동이다. 추진단은 5.18 당시 시민군 상황실과 방송실이 자리한 도청 본관 1층 서무과와 2층 엘리베이터, 화장실을 철거해 당시 모습을 복원을 추진하고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입구 역할을 하는 옛 전남도청 별관은 입구를 제외한 3~4층만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기고와 시민군의 휴식·식사공간이었던 도청 회의실은 내부 공간을 복원하고, 상무관은 내부 바닥재 등만 교체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남도청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숭고한 역사의 현장이며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서 1980년 당시의 모습대로 복원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도청 원형 복원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펼쳐왔던 5월 단체 등도 농성을 풀고 기대를 나타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총 80,418건에 178억 원을 부과, 지난 6일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사진 : 나주시청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재산세는 공동주택가격, 개별공시지가 상승 및 신규 아파트 준공·입주 등으로 전년대비 8억3천만 원(4.9%)증가했다.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과세하며, 주택분 재산세(본세)의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의 입출금기(CD/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080-339-0365), 스마트고지서 앱 등을 이용하면 은행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는 대표적인 지방세 세목으로,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 부담은 물론 독촉기한이 지나면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9월 말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와 KT는 지난 9일 목포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회) 보고회는 관광경제국장, 관광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KT 전남본부 컨설팅센터장 최옥진, KT 목포법인지사장 안기청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에서는 추진 중인 관광 사업, 축제, 관광 통계 등 관광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KT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 실태조사, 관광객 및 소셜 빅데이터, 설문,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목포시 관광의 현황과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KT는 2018년 목포시 관광객 중 68% 가량이 광주전남에서, 경기수도권에서는 16.7% 가량이 유입되었고,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 이용이 77.9%로 전국 평균 72.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속/시외버스 10.6%, 철도 이용이 5% 라고 분석했다. 소비지출은 40대 연령층의 소비비율이 29.8%로 높았으며, 20대 관광객은 방문 비율 19.9% 대비 소비지출 12.7%로 낮게 나타났다. 업종별 소비지출로는 음식업종이 86%, 숙박업은 6%를 차지했고, 목포를 방문한 여행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