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이자 ‘춤추는 바다 분수’로 연간 4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평화광장이 대폭 변모될 전망이다. 사진 : 목포 평화광장 목포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평화광장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평화광장이 노점상, 불법주차, 보행자와 차량의 혼용으로 인해 교통서비스가 낮고 안전성 확보 문제 등이 제기된 데다 해변과 광장이 지닌 빼어난 경관의 가치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평화광장이 조성된 지 20년이 경과돼 하당지구의 구도심화가 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광객 감소 및 상권이 약화되고 있어 이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공간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여론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목포시는 평화광장 구조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부터 구조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기본계획을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무장애거리 조성 및 주차장 확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금년에 18억원(국비 8억, 시비 8억)을 확보하여 관광객들과 상권 강화를 위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이어서 2020년도에는 관광특구 관광지 활성화 사업을 통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시는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주민 등을 위해 광주생활정보를 담은 2019광주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안내서 1,300부를 만들어 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 등에 배포했다. 안내서는 종합병원, 호텔, 체육시설,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과 학교, 공공도서관 등 교육시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광주향교, 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 명소를 담았다. 또한 프린지페스티벌, 아트피크닉, 디자인비엔날레 등 축제와 가볼 만한 맛의 거리, 광주음식명가 등 광주의 맛집도 안내했다. 무등산 옛길ㆍ푸른길 등 코스별 여행, 승촌보 오토캠핑장 등 캠핑ㆍ야영장, 광주전통문화관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주말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광주상생카드, 동구 동리단길, 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담았다. 시는 2014년부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광주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안내서를 제작하고 있다. 시 관련 부서와 기관 등에서 최신 자료와 정보를 제공받아 휴대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사진 출처 : 환경부 지원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LPG화물차 신차 구매,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다. 지원사업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600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5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5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4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5대로 총 사업비 13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 해당되며, 공고일인 2019년 9월 9일 기준 무안군에 2년 이상 자동차 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하는 분기별 차량가액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인 경우 165만원까지,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차량 종류이나 연식, 배기량에 따라 지원금은 다르게 산정될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제외한 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지난 7월27일 불법 증개축으로 시공된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3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C클럽 붕괴사고로 입건된 클럽 관계자 등 총 11명이 16일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는 지난 6일 전·현직 관리인 5명에 이어클럽 건물관리인, 공사시공업자, 회계담당직원, 총지배인, 안전관리대행업체 2명 등 6명을 추가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전·현직 업주 5명은 업무상과실치사상, 식품위생법, 건축법 위반 혐의로, 건물관리인과 시공업자 등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다. 수사본부는 무너진 클럽의 불법 증축 구조물이 하중 계산이나 구조검토 없이 설계됐고 자재나 시공방식 역시 부적절했다고보고 인재로 인한 부실시공과 관리부실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불법증축에 가담한 관계자들과 구조물 점검을 소홀히 한 안전관리대행업체관계자 등을검찰에 넘겼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은행은 16일부터 필승 코리아증권 투자신탁 펀드 가입 '임직원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필두로 시작된 'NH-Amundi 필승 코리아증권 투자신탁 펀드' 가입은 하는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릴레이식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NH-Amundi 필승 코리아증권 투자신탁 펀드'는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에 장학기금으로 적립하는 펀드이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국산화를 추진하면서 수혜를 볼 기업에 50% 이상 투자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하며 경기와 무관한 우량기업에 40% 이하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첨단산업 지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자금 운용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한다. 가입행사에 참석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피해 및 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 힘을 보태고자 함께한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지역의 중소기업과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8월 6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김명수(60·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16일 광주를 찾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원과 법률가는 어떤 도전을 마주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 권력은 국민의 이름으로 행사하고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사법농단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련해 “관료제를 타파하기 위한 고법원장 승진제 폐지, 법원장 추천제 등 제도적 개혁안이 있지만, 그것은 수단에 불과할 뿐”이라며 “법원에 드러난 문제를 치유하고 다시 출발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 재판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 농단에 대한 근본 대책으로 '국민을 위해 사법권을 행사하는 좋은 재판'을 꼽았다. "사법 농단으로 법원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치유·회복하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재판이다. 결국엔 독립된 법관이 흔들리지 않고 공정·투명한 절차에 의해 정의로운 결론을 내는 재판을 해야 한다.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는 항상 분배와 연결된다. 받야야 될 사람에게 받을만큼 주는 게 정의다. 늘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권한 내려놓기'와 '사법 절차의 투명·공정성'을 강조했다.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출처 : 광주시청 (일자리 협업 회의)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 좋은 더 내일’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을 자활 지원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 계획은 ‘저소득층 자립을 통한 풍요로운 광주 실현’을 비전으로 자활기업 참여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자활생산품 판로확대를 목표로 4개 분야, 32개 세부 추진 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활사업의 종합적인 정책 기반 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분야 중 자활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방안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교육과 사례관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교육, 참여자 혁신교육장 설치 및 전문자격증 취득 ,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 자활한마당 행사, 종사자 특별수당 등 사기진작 방안이 포함돼 있다. 자활장려금·자산형성 자금 지원강화를 위해 , 자활근로자 근로의욕 감퇴 예방으로 근로소득의 일정비율을 산정해 자활장려금 지원, 자립 및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10일 적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적조특보가 발령된 시군에 예산 4억 5천만 원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적조발령해역 현장 ) 올해 초 적조 발생 우심지역에 적조 구제물질, 장비 구입 및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예산 2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예산은 예찰선박 유류비와 방제선박 임차비 및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추가 구입 등에 사용된다. 전라남도는 적조생물이 바람과 조류의 영향으로 연안에서 이동확산을 반복하고, 수온과 일조량 등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유지되면서 고밀도 적조 띠가 광범위하게 분포해 있어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적조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적조특보 발령 지역에 간부 공무원을 배치해 방제활동 및 수산피해 예방활동 등을 현장 지휘하고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적조경보가 발령된 해역을 중심으로 적조 예찰과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며 “육상과 해상가두리 양식 어업인은 먹이공급 중단과 액화산소 공급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여성들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성특구 지정을 위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당헌에 따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20명 가운데 30%인 6명을 여성후보로 공천했다. 이같은 사례를 감안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광주 8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30%인 2개 선거구가 여성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경선을 코앞에 두고 여성특구를 도입하면서 남성 예비후보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지난해 광주에서 민주당 광역의원 경선을 준비했던 김 모(55)씨는 "광역의원 경선을 위해 오랜 기간 지역에서 봉사하고 당 활동도 열심히 했는데 단 이틀만에 경선 출마도 못해보고 꿈을 접어야 했다"며 "그 허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김씨는 "평소 지역활동도 전혀 하지 않고 준비도 하지 않다가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공천을 받는다는 것은 역차별이며, 지역민의 민원이나 요구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지 못할 우려도 있다"고 여성특구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같은 불만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광주지역 민주당 후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입지자들 사이
▲시인/작사가 구용수 -1968년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석사 -광주시인협회 이사,감사 역임 -광주문인협회 이사 -국제 PEN 광주위원회 이사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자문위원 -한국동요음악협회 자문위원 - 교육공로 홍조근정훈장 - 교육부장관 표창 - 체육청소년부 장관 표창 - 광주시인협회 공로상 -작가 NOTE- 교직 재직중에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적을 두고, 석사논문으로 <박목월 시 고찰>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은 문병란 시인은 구용수의 서정시라는 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영국 사람들은 신사나 신사도라는 말을 잘 쓴다고 한다. 동양의 군자나 현대의 지성인,그런 말과 상통하는 예의 바르고 점잖은 사람, 온유하면서도 범접지 못할 어떤 기품같은 것을 지닌 그런 멋스런 사람이 ‘구용수’이다. 시인이기 전에 호남아이며 구김살 없는 선인의 인상을 풍기는 사람이다.[중략] 도무지 모나지 않은 그의 문체적 특징이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그런 멋스런 풍모를 잘 반영하여 사람의 마음을 편안케 하는 서정의 진수를 지니고 있다.“ 문단 등단 뒤 많은 문학단체에서 활동을 하게 되고 (우리가곡,동요분야에서도 활동하고
티웨이항공이 가을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9월의 'ttw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tw(t’way travel week 티웨이 트래블 위크)란 매달 세 번째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특가 주간으로, 저렴한 항공권부터 여행에 필요한 혜택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달 ttw 이벤트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7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된다. 대상 노선은 김포, 대구, 광주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과 인천, 김포,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등 총 32개 노선이다. ttw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 (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국내선 ▲김포-제주, 대구-제주 1 만 9,200 원~ ▲광주-제주 1 만 8,900 원부터, 국제선의 경우 ▲인천-마카오 6 만 4,090 원~ ▲인천-가오슝 6 만 1,500 원~ ▲김포-타이베이(송산) 9 만 6,500 원~ ▲인천-하노이 7 만 8,900 원~ ▲인천-호찌민 9 만 7,500 원~ ▲대구-세부 7 만 3,900 원~ ▲부산-다낭 8 만 7,500 원~ ▲인천-비엔티안 10 만 7,500 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은 9월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천정배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정비공사가 진행되면 광주 서구 매월유통단지 내 보도정비공사 7억, 노후어린이공원 정비 9억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며 민원이 많은 곳에 쓰일 전망이다. 정비공사가 진행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구의 햇님 어린이공원, 풍금어린이공원 등은 낡고 노후화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원 정비를 해달라는 요구가 높았다. 이들 공원은 이번 재난안전 특교세 확보로 서구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안전한 놀이공간,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천 의원은 "특교세 확보를 통해 주민 불편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를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와 열망이 높은 생활안전과 복지 예산확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 의원은 올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24억원에 이어 이번 하반기 16억원을 확보해 상·하반기를 통틀어 4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서구가 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 국·시비 16억원을 확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