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14일 오전 9시30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구청 광장에 위치한 광주 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구의원, 각계단체 대표,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합동헌화, 릴레이 서명, 전남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의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대석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28년 전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생존자 중 처음으로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했다”며 “이후 피해 할머니들의 당당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들은 거리에서 강연장에서 법정에서 피해사실을 증언하고 호소해 여성 인권과 성폭력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확장시켰다”며 “또 다른 전시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며 자신들의 아픔과 고통을 승화시켜 이 순간에도 인권과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故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에서 시작된 메시지를 이어받아 미래를 책임질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모스크바를 출발하여 유라시아, 북한을 거쳐 한국까지 통일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한민족 오토랠리단이 광주 서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고려인들이 5년만에 ‘조상의 부름! 한민족의 기상을 모아 평화와 통일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일대장정에 나선 것.지난 7월 10일 러시아권 거주 고려인과 러시아인 등 7개국 45명의 참가자들은 남북한 화해와 한반도 해빙 과정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모스크바를 출발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판문점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뒤 서울, 광주, 부산, 대구등을 거친 후 동해 바닷길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게 된다.특히, 랠리단은 19일 광주 서구청을 방문할 계획으로 서구는 환영행사로 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구청 로비에서 환영행사를 마친 후 이들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게 되며, 서대석 서구청장을 비롯 고려인들과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의 시간도 갖게 된다.서구청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세계 한민족 오토랠리는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따뜻이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염원하는 전남 나주시의 발걸음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 출처 : 나주 시청 (나주고등학교, 남도역사공원 나주유치 기원 응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년 전라도 중심 나주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기원하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전라도 의병정신의 산실(産室)인 나주의 의향 정신 가치를 재차 규명하고, 지역사회를 넘어 대내·외로 확산하는데 주력하였다. 포럼은 전문가(교수) 주제 발표인 ‘나주의 재발견’과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려·조선시대부터 구한말,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나주가 전라도 주인으로 살아온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 국난의 시기마다 발휘해온 구국·의향정신을 재정립하고, 계승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나주시와 더불어 나주시민들의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 운동도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메시지 파급력이 큰 ‘페이스북’, ‘밴드’,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 속 응원 동영상을 릴레이로 게시, 역사공원 나주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나주 시청 (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첫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8월 9일 안좌면 자라도에서 발기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여 문명오씨(73세)를 대표로 선출하고, 조합 정관,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였다. 그리고 오는 8월 21일경 총회를 개최하여 조합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 말까지 자라도 전 주민을 대상으로 조합원 가입을 마칠 계획이다. 「자라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자라도 67MW 태양광 발전사업에 발전소 법인 등의 자기자본 30% 이상 협동조합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자라도의 67MW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가 한전의 계통연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자로 송‧변전시설을 건립 계획 중에 있어 9월 중 태양광발전시설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신안군은 조례에 따라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라도의 태양광 발전사업 67MW가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면 자라도 전체 주민이 개인당 연간 4백여만원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발전사업자와 주민이 함께 발전수익을 공유하고, 에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쿠키E&M(대표이사 임성준)이 목포지역 저소득 문화소외계층을 ‘2019 힙합 페스티벌 메가바운스’ 공연에 초청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쿠키E&M은 메가바운스 입장권 330매(1,980만원 상당)를 저소득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3일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쿠키E&M이 주관하는 ‘2019 힙합 페스티벌 메가바운스’는 비와이, 슈퍼비, 딥플로우 등 대한민국 최고 힙합 아티스트와 힙합 유망주들이 다수 출연하며, 8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여수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임성준 대표는 “이번 메가바운스 공연은 목포지역을 포함하여 전남도내 청소년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힙합 음악을 즐기는 주요 계층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쿠키E&M은 지난 5월 부터 6월 까지 '홍대야 놀자' 페스티벌을 주최하였다. 락페스티벌인 '홍대야 놀자'는 홍대 라이브 공연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내 유명밴드와 뮤지션들이 참석하는 시리즈성 기획공연 이었다.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12일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민간의료기관들과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무안 군청 이날 협약식에는 남악온누리내과·남악하나내과·남악복음내과 관계자들과 남악지역 건강지도자 임점애 위원장, 만성질환관리 담당 위원 4명이 참여해 지역 건강증진에 큰 관심을 가졌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역 주민의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필요한 정보 및 혜택 공유, 고위험군 환자 대상 보건교육 및 예방홍보, 만성질환자 기록·관리 등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교육함으로써 중장년층이 많은 남악지역의 만성질환 발병확률을 낮추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만성질환관리 및 예방사업으로 “굿바이 뱃살 헬로우 건강”교실과 함께 고혈압·당뇨 요리 교실을 운영해 만성질환 대상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당뇨병 재진환자와 검진결과, 고혈압·당뇨병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를 잘 아는 동네 의원 의사가 환자
[투데이전남 최창호 취재본부장]청문회 스타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도 민주평화당 비당권파의 집단 탈당에 이어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가진 정당의 낡은 옷을 벗고 ‘국민’이라는 새 옷을 입겠다”며 “내년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에는 지역 주민이 응원하는 정당에 입당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정치적 측면에서 국민적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 문재인 정부 탄생 등 정치적 격변기에 결과적으로 지역주의 정당으로 비칠 수밖에 없던 정당에 몸을 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밝힌 대로, 비당권파의 ‘대안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독자 행보를 걸을 예정이다. 평화당에서는 비당권파 10명이 오전에 탈당계를 제출한 데 이어, 김 의원까지 탈당을 선언하면서, 12일 하루 모두 11명이 당을 떠났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합계출산율 6년연속 전국 1위 해남군이 출산과 양육, 돌봄 등 통합적 가족지원의 기능을 수행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생활 SOC복합화 시설인 어울림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40여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해남읍(구) 공공도서관 부지에 조성된다. 센터 내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을 신축·이전하게 되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주민편의 및 가족지원의 종합적인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해 육아정보를 나누는 거점으로 젊은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족 지원을 위한 교육실을 비롯해 육아 가정과 이주여성들을 위한 ‘동네부엌’군군민들의 쉼터로 개방될 ‘동네카페’ 등도 들어선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의 건립으로 6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넘어 보육과 양육, 가족지원의 통합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선제적 인구정책 추진에도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
사진 출처 : 광주 광역시청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제5차 달빛내륙철도 경유 지자체 실무자협의회’가 1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달빛내륙철도 경유 지자체 실무자협의회는 광주시와 대구시,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등 경유지 10개 지자체와 전남·전북·경남·경북 광역지자체 담당과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 개최 준비를 위한 지자체별 역할과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에 착수키로 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에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그동안 광주시와 대구시 등 경유 지자체는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해당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해 2019년 정부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확보하고 국토부가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 추진 가시화에 추동성을 확보했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광주~대구 달빛내륙 철도가 건설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광주∼대구 간 시속 191.6㎞를 최고 250㎞로 달릴 수 있어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
사진 출처 : 광양 시청 [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광양시는 오는 14일‘광양해비치로(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조성 2단계 공사로 해변을 조망하는 워터프론트(수변공간)인 달빛해변의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감성이 흐르는 달빛해변은 마동IC접속교 ~ 삼화섬 일대의 1km 해변에 공유수면을 확보하고 바다감상존, 문화·커뮤니티존, 테마휴식존, 체험놀이존 등으로 탈바꿈시켜 도심 속 감성 문화콘텐츠의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또 달빛해변 구간 중 무지개다리 ~ 해오름육교 200m 해변을 연결하는 보행로와 바다전망광장, 수변스탠드 등 이색 그린웨이를 갖추고 마동 삼화섬 상부의 조경 시설을 확충한다. 더불어 2020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성과 화제성을 살린 상징조형물과 조각상 등을 추가해 열린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머지 800여 미터 구간의 달빛해변은 2021년부터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6년 11월 착수한 ‘광양해비치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은 이번 달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금호동 무지개다리 입구에 수변전망
사진 출처 : 순천 시청 [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순천시(시장허석)는8월12일(월)시청시장실에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순천․광양사무소와고품질의안전농산물공급을위한업무협약식‘을가졌다. 이번협약은양기관이상호신뢰를바탕으로순천시지역에서생산되는농산물의품질고급화와안전성확보로소비자신뢰도향상과농가소득증대에협력하기위해맺었다. 협약식에는허석순천시장과최재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순천․광양사무소사무소장을비롯한관계자10여명이함께참석했다. 주요협약사항은친환경․GAP농산물등인증농산물의확대및사후관리로소비자신뢰도향상과수출농산물(배,단감,참다래등)의품질고급화와안정성확보,학교급식과로컬푸드농산물에안전성검사지원,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시행에따는농식품안전관리에필요한정보공유및교육지원에상호협력한다는내용이다. 순천시관계자는이번업무협약을통해더욱“긴밀히협력함으로써지역에서생산되는농산물의안전성신뢰도를높이고농가소득증대에서앞장서나갈것이라”고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안전성 조사는 생산부터 유통·판매단계까지 안전성이 취약한 품목 위주로 조사를 실시한 것이므로 조사 시기 및 방법 등에 따라 부적합 비율의 변동이 있지만 농산물의 안전성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잔류조사를 별
출처 : 나주 시청 [today news 강향수 본부장]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혁신도시 조성의 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백서 ‘희망의 새 천년을 꿈꾸는 빛가람’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올 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한전공대(Kepco tec)유치 부지에 혁신도시 내 부영CC일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혁신도시 시즌2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국가 에너지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했다. 혁신도시 백서에는 △혁신도시 이전, 금천·산포면 옛 마을 모습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에 대한 이야기, △혁신도시 조성 배경과 추진과정,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나주시의 노력과 위기, △16개 이전공공기관 소개, △에너지밸리, 혁신도시 시즌2 성과를 비롯한 미래 발전방향 등 그간의 변천사를 총 555페이지 분량으로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백서를 통해 나주시민의 꿈, 땀, 희생의 기록이 오래도록 전해지길 소망하며, 책에 기록된 혁신도시 건설과정이 혁신도시 시즌2를 비롯한 개발사업 추진에 지침이 되길 기대한다”며,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기꺼이 고향을 가슴에 묻어주신 원주민 여러분과 도시 건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