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을 위해 신안군 다목적 회의실에서 6.17(월) ‘도서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는 신안군을 비롯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전라남도‧완도군‧진도군‧한국수자원공사(금‧영‧섬권역부문)가 도서지역 가뭄피해 극복을 위하여 참여하였다. 신안군은 지도‧압해‧증도를 제외한 11개면은 섬별로 수원지를 설치하여 지방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도서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수성 때문에 좁은 유역면적, 염지하수 문제 등으로 원활한 상수원 취수 및 공급에 한계가 있어, 가뭄 시 안정적인 식수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신안군은 압해와 암태를 잇는 천사대교가 지난 4월 개통되고 꽃과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축제가 연이어 열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어 작년에 비해 식수사용량이 급격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업무협약 참여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전라남도와 함께 도서지역 가뭄 해소를 위하여 식수전용 저수지 및 중부권광역상수도 공급 등 상수도 SOC 확충, 비상급수 대책 마련 및 공동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등록문화재 제696호로 지정된 목포 정광정혜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5개월에 걸쳐 정광정혜원 보존 및 활용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정비계획은 건물 원형복원 계획 수립과 정밀 안전진단, 실측도면 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국․도비확보 후 2020년부터 원형복원할 계획이다. 국내에 소재한 일본식 사찰은 목포 정광정혜원과 군산 동국사가 대표적이다.특히, 정광정혜원은 법당과 요사채(스님들이 기거하는 공간)가 건물 내부에서 복도로 연결된 ‘ㅁ’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어 동국사와는 전혀 다른 가람배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물 가운데에는 중정(中庭)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일본 가람배치 양식으로 국내에서는 정광정혜원이 유일하다. 이러한 정광정혜원의 배치구조는 한국의 전통사찰에서 법당과 요사채가 거리를 두고 별도로 건립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평면구조와 공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광정혜원은 체계적 관리를 통해 근대도시 목포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이 마늘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수량 증대를 위해 마늘 종구 농가 보급에 나선다. 군은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무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 노은준)과 생장점종구 채종농가를 육성하여 바이러스에 이병되지 않은 생장점 마늘 종구 130여 톤을 생산해 관내 재배농가에 종구용으로 보급하기로 하였다. 생장점 마늘은 바이러스가 적어 생육이 왕성하고 잎마름병에 비교적 강해 수확량이 많은 경향이 있다. 또, 군은 무안농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채종농가를 중심으로 종구용 마늘을 생산하여 2025년까지 관내 마늘종구의 50% 갱신을 목표로 무안농협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장점 종구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조직배양실에서 마늘 생장점이 바이러스에 이병되지 않은 것에 착안, 생장점을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배양하고, 이를 포장에서 증식하여 무병마늘 종구로 생산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다른 마늘보다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고 수량성을 좋은 ‘홍산마늘’과 큰주아 생산성이 높고 수량성도 우수한 ‘단영마늘’을 무안농협과 협력하여 채종하고 있어 명실공히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하여 생장점
[today news-이인규발행인]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20일 오전 언론인과 실과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상영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지난 1년간 주요 성과에 대한 이 군수의 브리핑과 이후 군정 발전방향에 대한 언론인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 군수는 주요 성과 보고를 통해 강진군의 2대 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전력해 왔으며 7개 분야 40개에 이르는 공약사항의 추진계획 조기 확정 및 착실한 이행을 위해 힘써 왔다고 밝혔다. 특히‘강진산단 100% 분양’조기달성을 공식화 하며 강진산단은 지난해 취임 당시만 해도 분양률이 저조해 미분양 토지대금(327억원)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13억 여 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으나 일자리 창출과 신설, 민간투자유치위원회 발족 등 제도적 기반과 기업친화분위기 조성으로 16.4%에 머물러 있던 분양률을 당초 공약했던 기간보다 3년이나 앞당겨 취임 1년 만에 100% 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분양완료가 최종적 목표가 아님을 강조하며 투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오는 7월 12일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경기장 모두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 따르면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등 대표단 5명이 지난 17일부터 4일간 광주에 있는 5개 경기장을 실측해 공식 공인증명서를 발급했다. 선수들의 세계기록을 위해 인증을 받은 공식 경기풀은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주경기장과 아티스틱 수영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경기풀,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축구장 임시풀, 수구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 임시풀이다. 장거리 수영인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앞 바다에서 경기가 진행돼 경기장 공식 인증이 필요없다. 이번 경기풀 공인 절차는 와킨푸욜 FINA 시설위원장 감독 하에 임시풀 제작사인 밀싸풀(이탈리아) 관계자와 공인 측량사 등이 함께 진행했다. 공인 점검은 경기풀의 길이와 수심, 스타팅 블록, 레인마킹 등에 대한 실측을 기록해 공인하고,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청탁성 금품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서대석(58) 광주 서구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이희동)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서 구청장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 구청장은 2015년 광주시 산하 광주환경공단이 발주한 사업과 관련해 사업설명회와 실험 등을 하게 해주겠다며 하수 재활용 업체 대표로부터 800만 원을 건네 받고, 승진 청탁 명목으로 시청 6급 공무원으로부터 2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서 구청장과 함께 수백만 원의 돈을 받은 조모(50)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 구청장의 금품수수 의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둔 6월 5일 조 씨의 폭로 기자회견을 통해 불거졌다. 조 씨는 기자회견에서 “민선 6기 인수위원회 시장 당선인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민간인 신분의) 서 씨가 한 지역공무원과 환경 관련 업체 사장으로부터 각각 돈을 받았으며, 자신은 전달자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업자 선정과 승진 인사 청탁은 모두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구청장은 “업체 고문으로 일하며 정당하게 받았고 나중에 돈을 돌려줬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구청장이 공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낙지 금어기가 시행됨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민 계도활동 및 불법어업 단속을 실시한다.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하면 낙지 금어기 지정은 시·도지사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간 중 1개월 이상을 따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전라남도에서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를 낙지 포획·채취 금지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은 낙지 포획·채취가 금지될 뿐만 아니라 불법 어획물을 유통·가공·보관·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낙지 금어기 시행으로 산란기 어미 낙지 보호를 통한 낙지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관리로 어업인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 어업인들이 금어기 준수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수협 낙지 위판량은 2018년 398톤으로 2017년 370톤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신안복지재단 이사장 박균보)에서는 지난 2019. 6. 18.(화) 신안군 보건소에서 제1차 대표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서는 운영규정, 하반기 사회복지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대회, 전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안건과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복지문제 해결에 관하여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금번 회의 시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전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사랑의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신청하였다. 이 사업이 선정되면 신안군 보건소와 협력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결핵 발병률 사전‧사후 조사와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군민 복지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복지전달체계의 개편에 따라 공공과 민간 영역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협의체(복지재단 이사장 박균보)에서는 “정기적 회의를 통해 각 사회복지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지원하여 군민의 복지체감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참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행복한 지역사회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관광객의 관광정보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군은 오는 6월 말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까지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사업은 총 2억 9,100만원을 투입해(국비 3,500만원, 도비 7,000만원, 군비 7,000만원, 통신사업자 1억1,600만원) ▲탄도 ▲회산백련지 ▲황토갯벌랜드 ▲초의선사탄생지 ▲도리포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 18개소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무안읍 불무공원,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9개 읍·면 소재지 등에 이미 설치되어 운영 중인 58개 지점의 무료와이파이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으로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료와이파이 구축이 무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군민에게 통신요금 절감 및 정보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남악다목적체육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 19~20일부터 시작해 남부지방 23일, 중부지방 6월 24~25일로 장마 기간은 대체로 32일간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장마 전선 북상이 늦어졌다. 6월 초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 부근에 상층 기압골이 위치함에 따라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유입돼 장마 전선의 북상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오후 3시 기준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까지 동서로 위치하면서 남하와 북상을 반복하며 일본 남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첫 장맛비는 6월 26~27일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전남을 포함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겠다.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진 셈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행정안전부가 광주 남구의 재난안전 분야 조직 업그레이드를 위해 국비를 투입해서 조직진단에 나선다. 남구청 재난안전 분야의 기구 구성과 인력 배치, 인사상 애로 사항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 현 조직이 더욱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조직 및 인사,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최적화한 남구청 조직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함이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 도시재생 분야에 대한 ‘2019년 조직 정밀진단’ 대상 지자체 25곳을 선정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남구를 포함해 강원도 원주시와 화천군 등 기초자치단체 5곳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투입해 재난안전 분야 조직 진단에 나서게 된 이유는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이 고도화되고 있으나, 각 지자체의 경우 재난안전 조직 및 인력 한계로 실효성 있는 역할 수행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난안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남구청 조직을 심층 진단하기로 한 것은 정부 차원에서 지역 재난안전 행정수요에 맞는 적정 규모의 조
[투데이전남=정길도 정길도 취재부장] 동급생을 장기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4명이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동급생을 집단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A(18) 군 등 10대 4명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의 한 원룸에서 피해자 B(18) 군을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온몸이 붓고 멍이 든 피해자를 가해자들이 랩으로 가사를 만들어 놀리고, 머리를 물속에 들이미는 등 피해자의 폭행 피해 장면이 찍힌 사진·동영상, 폭행 도구 증거 등을 근거로 폭행 치사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특히 가해자 중 일부가 “이렇게 계속 때리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 가해자들이 폭행으로 피해자가 숨질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봤다. 또 B 군에게서 금전을 갈취하거나, 빼앗으려는 혐의도 밝혀내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경찰은 “폭행 치사 혐의는 3년 이상 유기징역형이 가능하지만, 살인죄를 의율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 징역형 등 중형을 피할 수 없다”며 “충분한 증거 진술과 함께 사건을 검찰로 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