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정일권기자] 보성군은 이달부터(3~9월) 관내 65세 이상 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결핵 발생률이 높은 노인과 취약계층의 결핵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한다는 계획이다. 3월 복내면(3월 8일, 11일)을 시작으로 겸백면(3월 12일), 4월 노동면, 회천면, 웅치면, 율어면에 검진을 실시하고 6월 벌교읍, 9월에는 문덕면, 득량면, 조성면 등 3개 면을 끝으로 순회검진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ㆍ전남지부와 연계하여,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진행되며 △흉부엑스선 검진 △객담 검사 △결핵예방교육 및 상담 등 결핵 조기발견과 올바른 예방법 등을 안내·교육한다. 전수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 환자로 진단되면 완치까지 군 보건소 및 전국 전문 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치료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검진팀이 마을 방문을 하면 한 명의 어르신도 빠짐없이 모두 검진 받을 것”을 당부하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무료로 흉부엑스선과 객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핵 감염은 공기 중으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를 예고한 가운데 4일 광주 사립유치원 159곳이 모두 정상 개학하면서 보육대란 사태는 피했다.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가 아이들을 볼모로 삼았다는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광주지역의 '보육대란'이 크게 우려됐으나, 이렇다할 마찰이나 잡음없이 정상화된 반면, 전남에서는 여수지역 한 사립유치원이 입학식을 미뤄 시정조치와 형사고발 등 행정적, 법적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사립유치원 총 159곳은 모두 개학 및 입학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이 중 3곳은 이날 개학은 했지만, 입학식은 당초 5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폐원 시 학부모 ⅔ 이상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해 개학연기를 강행했었다. 이어 “(한유총은) 유치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하려는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도입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사태와 관련
[today news-조만종 부장] 지난 27일 작천면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영수)와 작천면농가주부모임(회장 이명숙)은 작천면소재지와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66회 3. 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쾌적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작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5명과 농가주부모임 20명, 총 45여명이 모여 2시간에 걸쳐 면소재지, 지방도 827, 지방도830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 했다. 김영수 작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3․1절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강진 이미지를 방문객들에게 심어주고자, 작천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청소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희망했다. 작천면주민자치위원회와 작천면농가주부모임은 매년 ‘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뿐만 아니라 ‘강진청자축제’ 등 군 주요 행사 때마다 작천면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사진설명 : 지난 27일 작천면주민자치위원회와 작천면농가주부모임은 작천면소재지와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today news-김순덕기자] 강진군에서 근무하는 한애련 팀장이 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7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주최한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대상’수상자로 선정되어 표창과 상금 2백만원을 수상해 전라남도와 강진군 공직사회를 전국에 빛냈다.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대상’은 한국사회복지행정공제회와 방병원(원장 방한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후원하여 전국 2만 3천여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공공복지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전문성이 두드러지는 대상자를 발굴·포상하여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되었다. 심사분야는 총 4개 부문으로 단체부문 1개와 복지행정실천분야 4명, 민관협력분야 2명, 공공복지 전문성 개발분야 2명으로 1·2차 심사를 걸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 한 팀장은 민관협력 분야에서 공공복지 행정실천을 비롯한 창의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애련 팀장은 “ 최일선 공공복지현장 사회복지공무원들을 위해 제정된 첫 회 방한천상을 받게 돼 매우
[today news-정일권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민선7기 핵심사업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권역별 성장 불균형, △지역개발사업 활성화 미흡, △정부의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용역 추진은 △민선7기 중기투자사업 T/F팀 토론, △현장조사, △보성군 선행제안 국가사업 검토, △연구진 및 자문위원 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55개 사업을 발굴됐다. 이 중 담당부서 자료공유 및 중간회의 과정을 통해 시급성·중요성·적합성·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최종 17개 사업이 선정됐다. 발굴된 사업은 산업경제 부문(4개), 문화관광 부문(7개), 사회복지 부문(3개), 지역개발 부문(3개)으로 4개 분야, 총 사업비 1,980억 원 규모다. 유영관 부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사업들이 실현가능성 검토, 예산확보 계획 수립 등을 거쳐 군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발굴된 사업과 관련하여 중앙부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today news-정일권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모험시설’을 3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울창한 숲속에서 다이내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3코스/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와 호수를 가로지르며 제암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전용짚라인(637m), △40여개 게임 시설 등이다. 이용시간은 에코어드벤처의 경우 매일 3회(10:30, 13:10, 14:50)이며, 전용 짚라인은 일 2회(09:20, 16:40)며 신청은 인터넷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2015년 처음 개장한 숲속모험시설은 군 홍보 등에 힘입어 지난해 학교 및 기업, 단체에서 5,643명의 체험객이 다녀가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이용객의 증가로 자연휴양림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제암산자연휴양림 내에는 노인, 어린이등 보행약자와 유모차, 휠체어로도 진입이 가능한 5.8km 길이의 무장애 산악트레킹로드 ‘더늠길’이 있어 편백 숲을 거닐 수 있다. 특히, 올해 7월경에는 숲속 미끄럼틀(238m) ‘마운틴슬라이드’가 설치돼 방문객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today news-정일권기자] 벌교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철우 군수와 보성군민 500여 명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채동선 음악당에서 벌교역까지 행진하고 있다. 흰 옷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는 500여 명의 모습은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기 충분했다. 또한, 벌교역 광장에서는 100년 전 벌교에서 있었던 3.1만세운동을 재현한 연극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보성군 벌교읍은 호남에서 가장 먼저 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역으로, 2009년부터 3.1만세 재현행사를 여는 등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받들고 이어오고 있다.
광주공동체 강화를 위한 백화포럼(공동대표 양혜령)은 지난 3월 1일 계림동 가정교회 5층 강당에서 박주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총회와 창립 6주년 기념 제20차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총회에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위해 앞장선 회원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이어 박주선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의 선거제도개편방향에 대한 강연과 양혜령 공동대표의 회원들을 위한 구강보건교육(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이 이루어졌다. 양혜령 공동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13년 3월 1일’ ‘창립총회를 가졌던 백화포럼이 뜻 깊은 ‘3.1절 100주년’인 오늘 6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임원 800명에 회원수가 1만 여명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조직으로 성장하여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긴급 돌봄체제를 발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에 대비해동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한유총이 입학식을 불과 3일 앞두고 사실상 ‘집단휴원’을 예고한 가운데 ‘유치원개학연기’에 대비해 ‘긴급 돌봄체제’를 발동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지원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유아들에게 광주광역시 관내 공립유치원, 어린이집, 광주유아교육진흥원과의 협조를 통해 돌봄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돌봄지원비상대책반’은 ‘유치원 개학연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돌봄 대책을 마련한다. 우선적으로 전체 사립유치원에 공문을 보내 유아를 볼모로 하는 개학연기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는 3월2일(토)부터 3월8일(일) 오후 6시까지 유아·특수 교육과(380-4283~5)로 직접 신청하면 돌봄기관을 배정받을 수 있다.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인근 공립유치원, 유아교육진흥원, 정상 운영하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돌
'광주·전남지역 마지막 생존 위안부 피해자였던 곽예남 할머니가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94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쯤 곽 할머니가 별세했다. 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2명으로 줄었다. 곽 할머니의 빈소는 전주병원 장례식장 VIP실 별관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며 장지는 천안 망향의동산이다. 1925년 전남 담양에서 2남 4녀 중 3녀로 태어난 곽 할머니는 만 열 아홉살이던 1944년 뒷산에서 나물을 캐다가 일본군 순사에게 폭력적으로 연행됐다. 곽 할머니는 중국으로 끌려가 1년 반 동안 위안부 생활을 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곽 할머니는 일본의 패전으로 풀려났지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 집 저 집을 다니며 구걸하며 살아오다, 중국에서 정착해 60여년을 살았다. 이후 한 방송사의 공익프로그램과 한국정신대연구소의 도움으로 2004년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힘든 삶이었으나 온 힘을 다해서 살아내셨다”면서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내신 삶,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광주나비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생전 아프고 고통스러운
[today news- 김순덕 기자]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센터인‘초록믿음’이 지난 21일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2019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직거래지원센터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강진군은 지역 농어업인들의 택배 등 직거래를 통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새로운 도·농 상생의 유통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초록믿음’은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의 대표 브랜드로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만남,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신선·신속·신뢰의 3信 마케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신속한 택배 배송과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초청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생산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는 소비자 신뢰 확보와 생산 농어업인의 직거래 참여를 돕기 위해
[today news-이병철 기자]목포시가 2019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3월 4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및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국비와 시비 등 총 104억여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사업으로 지역상가 홈페이지 이미지DB 구축 등 14개 사업에 7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북항 맹꽁이 서식지 관리 등 8개 사업 37명, 희망근로 사업으로 관광시설 환경정비 사업 등 62개 사업 1,833명으로 총 84개 사업에 1,940명이 투입된다. 선발인원은 총 1,940명인데 지난 2월 신청자 모집 결과 4,261명이 접수해 평균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시는 형평성과 공정성이 담보되는 선발을 위해 명확한 표준기준안을 만들어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의 청년을(공공근로 만18세~39세, 지역공동체일자리 만18세~34세) 우선 선발했고,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로 2015년 1월 1일 이후 실직자와 실직자의 배우자,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였다. 일자리사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