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 지역복지사업평가' 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광주 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4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복지부는 찾아가는 상담, 통합사례관리 운영 및 민ㆍ관 복지서비스 연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했다. 서구는 SOS희망기동대, 희망지킴이 파견, 희망배달통사 업, 동 위기발굴단 운영 등 특화사업을 활용한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바탕으로 2만여 가구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 확충을 위해 전체 18개동에 맞춤형복지팀을 구성하고 방문상담 전용 전기차를 보급하기도 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의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곁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는 시민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남광주역 구철도관사’를 복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과거 1940년대 준공돼 남광주역 직원들이 묵던 구철도관사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동구는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물인 남광주역 구철도관사 건축물의 외형을 시대여건을 고려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내부공간을 마을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잔여부지에는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철도역사 관련 전시공간도 마련한다.관사 복원과 보존·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주민,상인회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자문위원회는 ▲구철도관사 건물의 역사·현황 등 분석을 통한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적정성 검토 ▲구철도관사 복원을 위한 구조안전 및 보수·보강설계안 적정성 검토 ▲고객지원센터, 마을커뮤니센터 운영의 효율적인 공간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임택 동구청장은 “근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남광주역 구철도관사 복원은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복원된 구철도관사는 원도심 관광자원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커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구세군 광주광역시 모금본부는 8일 오후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시종식을 열고 거리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종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재성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찬호 구세군 전라지방장관을 비롯한 전라지방본부 임원, 시민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는 광주 3000만원 등 전국적으로 145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인다. 전라지역에서는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24일까지 21개 자선냄비 모금함이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 전라지방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총 1억5300만원이었으며, 성금 대부분은 아동·청소년·노인, 장애인,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됐다. 이용섭 시장은 “이름 없이 모아지는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이 어렵고 힘든 현장에 새 희망이 되고 따뜻한 불씨가 될 것이다”며 “얼마 전 차량 화재 사고에서 빛나는 시민의식으로 생명을 구했던 시민들처럼 일상 속에서 실현되는 광주다움이 올 겨울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해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광주에서 자원봉사를 빙자해 이곳저곳 선거캠프를 들락거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알게 된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치인이나 기업인 대상으로 사기극을 편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지방 정가와 경찰에 따르면 권 여사를 사칭해 윤 전 시장에게 수억 원을 뜯어낸 김모(49)씨는 광주 정치인들과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하며 안면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선거 때마다 주요 정치인 선거캠프에 자원봉사한다며 나타나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것이다.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은 아니었지만 가족까지 데리고 오는 등 다소 극성이었다고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기억했다. 이들 캠프 관계자들은 김씨와 같은 사람들이 선거 때마다 적지 않지만 무턱대고 내칠 수도 없어 일정한 거리를 둔다고 말했다. 2015년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현 민주평화당) 의원의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자원봉사했던 김씨가 활동비에 취업까지 요구했다가 거절하자 캠프를 떠났는데 이후 SNS를 통해 비방하고 낙선운동 하는 등 안면을 싹 바꿨다"고 말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2019년도 광주시에 대한 국비지원 사업비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2조 149억원보다 29건 1953억원이 증액된 2조 2102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 9743억원보다 2359억원(11.9%)이 늘어난 규모로, 신규사업 78건 838억원이며, 계속사업 217건 2조 1264억원이다. 광주시는 이같은 성과는 광주시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치밀하게 준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국회가 예산 지원으로 응답해 준 것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고 낙관했다. 특히 2019년 국회 증액 반영의 가장 큰 성과는 먼저, 대회 사업비 부족으로 우려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259억원이 증액돼 내년 대회를 원활히 추진하게 됐다. 일자리와 연계한 4차 산업 사업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성(6억원)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사업화 지원(15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20억원) ▲지역AR·VR제작 지원센터 구축(14억원) 등 사업이 반영돼 향후 안정적으로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이 지난 6일 유치원 원장과 초·중학교 교장 등 94명을 대상으로 ‘2018 동부교육 교(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부교육청 대회실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2018 동부교육 원탁토론 ‘오고픈 학교(Oh! Go Open School)’ 의제 결과를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장과 원장들은 먼저 상호 소통하고 친해지기 위해 ‘서로 마음 열기’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로 소통하고 이해가 높은 학교 ▲좋은 교우 관계로 폭력 없는 학교 ▲학생이 참여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이 선호하는 동아리 활동(놀이중심) 확대 등 오고픈 학교를 위한 2018 동부교육 원탁토론 결과에 따른 학교 실천 방안에 대해 분임별 자유토론이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자유토론에서는 ▲학생 참여중심의 놀이 프로그램 운영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문화 조성 ▲교사 교육권 존중과 업무 경감 등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노력하는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광주산수초 선정선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탁토론의 결과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가우도짚트랙 대표 이점열과 이승옥 강진군수) [today news-박건량 사회부장]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강진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강진군 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은 지난 20일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2005년 장학재단 설립 이후 총 2억 5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1천만 원 이상 기탁을 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강진군 산림조합은 우수조합원 건강검진,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과 강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가우도짚트랙 이점열 대표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2016년 10월 강진군과 위탁협약을 맺고 가우도 짚트랙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많은 도움과 사랑을 보답 하기위해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 하고자한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진지회에서도 “강진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광주광역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내놓은 '광주형 일자리' 관련 투자 수정안에 대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오늘(5일) 오후 내놓은 입장문에서 "광주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제안한 내용은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또 "광주시가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현대차에 약속한 안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변경시키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는 협의안에 생산 물량 35만 대를 달성할 때까지 단체협약을 유예하는 방안을 빼고, 3가지 대안을 넣은 것을 현대가 제안한 것이라고 주장한 건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투자 검토 의향의 전제조건으로 광주시가 스스로 제기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결의의 주요내용들이 수정된 바 있고, 이번에도 전권을 위임 받은 광주시와의 협의 내용이 또 다시 수정, 후퇴하는 등 수없이 입장을 번복한 절차상의 과정에 대해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가 향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 투자협의가 원만히 진행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모 씨(49)에게 거액을 송금하고 자녀 채용 청탁을 들어준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노무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바보 같은 놈이 됐다"라고 자책했다. 현재 네팔에 머물고 있는 윤 전 시장은 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사기 피해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언론에서 수많은 전화가 왔지만 공인으로서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연락을 일체 받지 않았다"라며 "문제가 있는 부분은 소명하고 공인으로서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보이스피싱 사건에 대해 윤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노 전 대통령의 혼외자식들이 광주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5억원을 빌려달라'는 권 여사를 사칭한 김 씨의 문자메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확인 전화를 하자 김 씨는 권 여사 행세를 하며 '지인을 보낼 테니 만나 보라'고 했다. 시장실에서 만난 김 씨는 노 전 대통령의 혼외자 뿐만 아니라 권 여사의 딸 노정연 씨도 사업상 어려움을 겪어 중국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며 윤 전 시장을 속였다. 윤 전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아무런 의심 없이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는 대형트리와 캐릭터, 장식을 활용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진행,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말, 1층 중앙통로에 화려한 대형트리를 설치하고 신세계가 기획부터 개발, 론칭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푸빌라’는 백곰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로 특수장치를 통해 손짓·발짓을 하며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또한 친구 캐릭터인 청설모 ‘포코’, 너구리 ‘후트’, 여우 ‘깨또’등을 ‘푸빌라’ 곁에 배치,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고객이 많은 주말엔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옆 문화광장에서는 화려한 장식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다수 모아 작은 숲처럼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을 선보이고 있다. 트리 숲 사이사이에 소파와 벤치를 배치, 편하게 앉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곳 역시 ‘푸빌라 포토존’과 함께 광주신세계의 인증샷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 詩作NOTE - 어영부영 하는 사이에 벌써 마지막 한 장이 달랑 남겨졌다. 하마 12월이라는 말인가? 새 해 들어서 다짐하던 것들이 하 많아서 차례로 하나씩 이루리라고 작심했었는데, 돌아본즉 제대로 갈무리한 건 단 한 자락도 없이 세월만 잡아먹었다. 후회와 미련의 날들만 채곡이 쌓여 한숨으로 저물어가는 한 해다. 이제 어쩌란 말인가? 반성한다고 되돌릴 수 없음이며, 회한으로 붙잡는다고 남아나지 않을 가버린 날들이, 늘어난 주름살 깊이 박혀들고 있는 아침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냥 철푸덕 주저앉아 엉절거릴 수만은 없다. 비록 제대로 알차게 메꾸지 못한 한 해의 살이였지만 삶의 날들이 아예 끝나는 건 아니니, 일단은 남은 날들에는 조금이라도 실팍한 제목을 만들어 살아보고, 목하 다시 밝아올 새 해를 대비해서 단단한 각오와 다짐의 채비를 갖추어야 할 때다. 어언 황혼이 멀지 않은 삶의 단계, 앞으로 새 해라고 하는 상큼한 맛의 햇살을 얼마나 더 반겨맞을 수 있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노릇이니, 한 해 한 해를 마지막이라고 여기며 최선을 다해 알차게 메꾸어 나가야겠다. 필자가 살아온 숱한 날들과 그만큼의 밤들, 무수한 사연들과 줄거리들
강진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소방전술 능력 향상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3~7일 5일간 소방서에서 각 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 및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술훈련평가는 소방활동에 필요한 기본 전술 및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의 업무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체훈련으로 습득한 소방전술 능력을 점검·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는 화재·구조·구급 분야 대원별로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 호흡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로프하강 및 등반 ▲외상환자 평가 ▲영아 심폐소생술 등 현장활동 표준기법에 대한 정확성, 안전성, 숙지도를 집중 평가한다. 박상래 서장은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유형별 상황에 맞는 매뉴얼 숙지를 통한 각종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