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예방안전과 설으뜸]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2017년도 수능 전 지진 사태는 이를 증빙하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갈수록 대한민국의 지진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고 그와 다르게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인 심해지고 있다. 일본이 대한민국의 지진 방파제라는 미신이 널리 퍼진 탓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대한민국이 일본에 비해 강진 대비를 준비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전하다는 의식 때문에 더욱 취약하기 쉬운 위한 지진 대처를 위해 오늘의 기고문을 준비하였다. 지진은 여진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대처법이 특이하다. 지진은 보통 3단계로 발생한다. 지진의 양상은 1. 전진, 2. 본진, 3. 여진의 순서로 진행되며 강진이(본진이라고도 한다) 오기 전에 약진이 오며 강진 이후 남은 지진파들이 여진을 생성하여 추가적인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진은 5분이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며 보통 3분 내외로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진의 대처는 짧은 시간에 신속하게 행동해야하며 각 단계별로 대처법을 달리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처가 이루어지게끔 해야 한다. 첫째로 전진 시기의 대처법이다. 지진은 처음부터 강진이 오는 경우는 드물고 강
- 詩作NOTE - 주말에 전국에 첫눈이 내렸다. 작년보다는 열흘 가량 늦었다는 발표다. 그런데 좀 늦게 찾아온 것이 머쓱했는지 함박눈 되어 아예 폭설로 내렸다. 다행히 주말이어서 교통대란은 피했지만 새벽부터 낮까지 이어온 눈발로 여간 불편을 겪은 게 아니다. 곳곳에서 미처 대비하지 못한 교통사고가 속출하면서 거북이걸음을 걷게 만들었다. 아직도 가을의 끝자락이려니 여겼더니 이제는 가을에 관련된 말은 그만하라는 자연의 가르침인가보다. 올 가을이 유난스레 짧은 듯 하여 좀 아쉽기는 하지만 필자도 그래서 오늘의 시를 끝으로 가을 이야기는 그만하련다. 자연의 힘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한없이 작음을 탓하고 있던 차에 곧 이어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도 없고 엄청난 화마가 창궐한 것도 아닌데 그 여파가 심대했으니 대형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한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통신사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 졸지에 통신, 인터넷, 티비 등이 먹통이 되고 인근의 많은 상가들이 카드체크기가 작동되지 않아 엄청난 피해를 유발했다.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한다고 부산을 떨었지만 이미 벌어진 사고의 뒤처리 치고는 심하게 졸속이었고, 서로가
[today news-박정화기자]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재석)는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전문대 중에서 우수한 인재를 뽑는 2018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강0진, 정0을, 정0은, 한0원 등 4명이 일반행정직에 합격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 제도는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사회를 실현하고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 도입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 첫 해였던 지난 2012년에는 100명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119명, 2014년 140명, 2015년 150명, 2016년 160명, 2017년 170명을 뽑아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명을 뽑게 됐다. 또 지원현황을 보면 2012년 1,193명, 2013년 752명, 2014년 1,027명, 2015년 1,080명, 2016년 1,037명, 2017년 1,065명이었고 올해는 1,154명으로 예년 대비 다소 늘어났다. 목포여상고는 그동안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7년 1명, 2018년 4명 등 4년 연속 10명 국가직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여 현재 교육부, 고용노동부,
“시민초청 합창 대공연”, 광주 ‘행복어울림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가 1일 저녁 7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서대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분과 700여명의 관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내 나라 내겨레 아리랑 아라리요’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그리움, 외로움, 열정, 희망이라는 4가지 테마를 가지고 ‘아리랑’을 시작으로 ‘고독’ ‘나성에가면’ ‘아름다운강산’ 등 총 10곡의 합창과 ‘광주서구합창단’ 그리고 ’해피맨싱어즈’의 찬조출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박수와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날 사회는 김은혜 MC가 맡았으며 지휘자 황성철의 지휘와 정혜련의 반주로 90분여 진행되는 동안 객석을 가득메운 관객들로부터 많은 앵콜을 받기도 했다. 김혜룡 어울림합창단 단장은 ‘무릇 합창은 에너지를 선율속으로 승화시키면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면서 ‘아름다운 감동을 드리고자 어려운 여건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로 연주회를 준비해오신 황성철 지휘자님과 정혜련 반주자님, 그리고 60여합창단원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어울림합창단은 2012년 4월에 음악을 통하여 정서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광주에서 활동 중인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회장 이정선, 대표 이찬호)가 지난 9일 한 저소득가정의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수납정리 봉사활동을 광산구 정신보건증신센터의 의뢰로 이날 활동에 나선 봉사자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집안에 고물을 모으다 처리불능 상태로 방치된 이 가정의 쓰레기 1톤 트럭 2대 분량을 치웠다. 나아가 이 가정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새 침구류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11월 27일 전남 고흥군 금산면 교동리 마을 연홍도 를 찾아 홀로 생활하고 계신 10여 가구의 노인분들에게 김장김치와 생활필수품등을 전달했다.
민주평화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최경환)은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광주광역시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천정배 국회의원을 초청해 ‘왜 민심 그대로 인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청강연회는 현행 소선거구제(단순다수대표제) 선거제도 아래 매번 선거 때마다 50%가 넘는 표들이 사표로 버려지고 있는 상황과 이에 따라 국민의 다양한 정치적 의사 표현이 가로막히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고 진정으로 민심 그대로 정치적 의사 표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강연회에는 정동영 당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최경환 최고위원 겸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 박지원 민주평화당 전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종회 전북도당위원장, 황주홍 사무총장 등 민주평화당 지도부와 김경진 국회의원, 윤영일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정인화 국회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김성환(동남을), 김명진(서구갑), 이정현(광산갑) 등 광주지역 원외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당원·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해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할 예정이다. 최경환 광주시당위원장 직
㈜지오메디칼(대표 박화성)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330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과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를 발표했다. 각 업체의 복지와 급여, 승진기회 및 가능성, 사내문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임원 역량, 직원추천율, 성장 가능성, 최고경영자의 비전•철학 등 8개 테마로 구분해 선정한 이번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서 지오메디칼은 광주전남지역에서 뽑힌 8개 기업 중 셔틀버스 운영과 교육지원, 성과에 따른 처우, 가정의 날 마련 등 워라밸 테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지오메디칼 경영지원본부의 박혜성 이사는 “이번에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언제나 임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좋은 제품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오메디칼은 퍼스퍼릴콜린(PC) 소재의 렌즈로 각광받고 있는데, PC소재는 인체의 세포조직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는 생체 친화물질로 표면 수분증발 억제기능이 탄탄한 수분층을 형성
계산초등학교(교장 정병모)는 지난 27일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다드림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8 계산 꿈나무 페스티발’이 교육공동체의 열띤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일년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꿈을 끼우고 성장해 온 결과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계산 다드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일년동안 닦아왔던 연주능력을 펼치는 관현악 공연들로 꾸며졌다. 1부는 유치원들의 귀여운 국악 춤사위부터 학년별로 연극, 꽁트, 무용, 노래 등 학생들이 계획하고 꾸미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전교생 한 명 한 명의 재능과 끼를 뽐내는 기회가 되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존중과 협력의 학교 비전을 학부모학교교육참여 활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계산초 엄마쓰 학부모 댄스팀의 신나는 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리코더연주, 동아리활동부서의 공연등의 종목들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들로 꾸며져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 이어진 2부 무대에서는 다드림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중심으로 관악, 현악, 타악부의 부서별 연주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아리랑’. ‘나성에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상점에서 2.4㎏짜리 생닭 한 마리가 1460만 볼리바르(약 2.22달러)에 해당하는 지폐와 함께 사진에 잡혔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암거래 시장에서 거래되는 생닭의 시가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Today news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음주운전, 대낮에도 단속합니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주내용으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윤창호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경찰도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대낮 음주운전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점심식간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야간과 심야 시간대에 집중됐던 음주단속 외에도 단속사각지대나 다름없는 대낮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대응하겠다는 의미다. 경찰은 교통경찰 외에도 기동대, 지구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음주단속 횟수와 시간을 최대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의 이같은 음주운전 단속 강화는 연간 1천여명 이상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죽거나 다치는 지역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10월말 현재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은 4천682건으로 이중 면허정지는 1천921건이었으며, 면허취소는 그보다 1천여건이 많은 2천761건에 달했다. 또 음주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561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천 79명이 부상을 당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음주사고가 잦은 상위 30개 지역에 광주는 5개 구 중 동구와 남구를 제외한 서구, 북구, 광산구 등 절반이 넘는 지역이 선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조선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단, LINC+사업단, 취업학생처가 함께 주관하는 2018 CU 산학협력 EXPO 및 시민보고대회가 27일 11시 강동완 총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29일가지 3일간에 걸쳐 이어지며 그동안 LINC+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모델과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나누고 지자체(광주 동구청등), KT&G, 우수가족기업, 사회적기업 등 부스운영을 통한 대학-지역-기업간 연대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선대 △강동완 총장 △김재형 부총장 △이범규 입학처장 △이승권 취업학생처장 △홍성금 교무처장 △조진태 총무관리처장 △김춘성 연구처장(겸 산학협력단장) △구종천 광주동구 부구청장 △한국법무부복지공단 김덕환 광주전남지부장 △오방용 광주전남지부 보호위원연합회 회장 △전태융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 기업성장지원센터장 △지일구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부장 △윤봉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센터장 △송석종 KT&G상상 Univ. 부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커팅식을
광주시민의 인권증진과 인권 도시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제4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광주시는 시의회와 인권단체,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장애인·청소년·여성·평화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지역 활동가 20명을 이날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으로는 안진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인권증진시민위원회는 ▲ 인권도시 육성 및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 ▲ 인권영향평가 ▲ 인권증진을 위한 시책추진 등 시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인권정책 자문·심의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이날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시와 위원회 간 인권현안 상시 공유·협의, 인권 현장 활동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2019년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의장 도시로서 국가인권위원회와 전국 지자체 위원회를 연계해 활동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진정한 민주·인권의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폐쇄성과 배타성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정책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소외와 차별이 없는 행복한 광주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