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선혜학교(교장 정미숙)는 10월 16일 선혜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세계타악기체험전시회와 함께하는 스마일타악콘서트 신나는 예술여행’공연을 개최하였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청소년 음악마을의 재능 기부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타악 콘서트, 팝페라, 대중가요’와 ‘세계타악기체험전시회’를 동시에 경험하는 멀티 프로그램으로, 콘서트 관람으로 감성적 흥미를 유발시키고, 직접 체험해 보는 ‘악기전시회’를 통해 평소 전문분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악기들을 자유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타악앙상블’, ‘팝페라(Popera) & 성악(바리톤) & 뮤지컬 ost & 대중가요’ 그리고 ‘전시체험과 함께 하는 리듬합주와 관객과 함께’라는 세 마당으로 펼쳐진 공연에서는 ‘아프리칸 심포니, 오 수잔나’등의 곡을 타악 합주곡으로, ‘호랑수월가, Non più andrai, 지금 이 순간’등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팝페라와 성악으로 만났다. 더불어 다양한 타악기 소개와 리듬마치, 난타체험 그리고 아프리카타악기 젬베와 남미타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Batucata 합주를 통해 학생들이 관객을 넘어서 연주자로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되었다. 스마일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장휘국 광주 교육감이 국정감사장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교사 성비위 등에 대한 날 선 질의에 혼쭐이 났다.'면피성 행정', '관료적 태도' 등 신랄한 어휘로 질타를 받았다. 지난 19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는 8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맹공를 퍼부은 의원은 바로 유치원 비리 문제를 촉발시킨 박용진 의원이었다. 박용진 의원은 "광주시교육청 교원 성비위가 심각한데 이에 대해 시의회, 학부모들이 전수조사를 요구했는데 이를 교육청이 거부했다"고 하고 "기간제 교사가 학생과 성관계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대안 부재에 대해 몰아부쳤다. 박 의원은 특히 "성비위 전담부서를 신설한 것도 사실상 기존 부서의 간판만 바꿔 달았고, 보건 담당 장학사가 성인식 개선팀으로 이전하는 것에 불과한 것은 면피성 행정이 아니었느냐"며 거듭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은 전수조사 거부에 대해 "교육적 손실이 너무 크다는 우려가 있었고, 학교가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고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추락해 교권이 추락할 우려가 있겠다는 판단을 한 것"
광주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첫 퀴어문화축제가 21일 열린다.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는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광주, 무지개로 발光하다'를 주제로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빛나는 부스·퍼레이드·본행사·발광행사 등 총 4부로 행사를 펼친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성 소수자들이 각자의 정체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양성 존중에 대한 요구를 사회에 외치는 장으로 꾸민다. 빛나는 부스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성 소수자 단체와 연대기관·단체 등이 40여개 부스를 꾸린다. 각 부스에서는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굿즈를 판매·제작·나눔하는 행사가 열리며, 성 소수자 인식개선 캠페인과 프리허그 행사 등도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5·18민주광장을 출발해 금남로와 예술의 거리를 거쳐 광장으로 되돌아온다. 참가자들은 음악을 틀며, 퀴어문화를 상징하는 깃발·현수막·손피켓 등을 들고 광장 내 본무대까지 약 1시간40분동안 행진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언하는 시간을 거쳐 본행사가 진행된다. 본행사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퀴어문화와 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알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 제33회 화순적벽문화축제 첫날인 19일 펼쳐진 ‘제1회 전국 퓨전국악 난타경연대회’에서 광주 ’푸른하늘난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화순적벽풍류대전’ 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실력이 출중한 12개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푸른하늘난타팀’은 일곱번째로 출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난타팀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다른팀과는 차별화된 웅장하고 세련된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박수를 받으며 3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휠체어에 앉아 심벌즈를 치는 고현희 단원은 ‘오늘 이 대상 수상이 너무 감격스럽다’면서 ‘비장애인인 언니 동생들이 힘이 많이 되어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산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경양 단원은 ‘오늘은 너무 보람있고 기쁜날이다.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최고의 난타팀을 만들고 싶다’ 라고 말했다. ‘푸른하늘난타팀’은 (사)광주장애인문화협회(회장 정진삼)소속의 난타팀으로 2014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결성된 난타 공연팀이다. ‘두드림퓨전난타’ 최창호 원장의 지도아래 꾸준히 연습하여 지금까지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 부문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눔대상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광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기관에 선정된 서구는 2014년부터 생명보듬이 老-老멘토링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퇴직한 노인(멘토)과 우울 고위험 독거노인(멘티)을 1:1결연을 통해 주2회 정기적인 만남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함께하신 멘토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 며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한 종합대책이 관련 조례가 세워진 지 1년이 넘도록 공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정순애(더불어민주·서구2) 의원은 17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 중장년층의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과 전·이직 지원 제도 및 교육 대책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40대는 가장 생산성이 높은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에서 소외를 받고 있다. 일자리를 잃은 40대를 위한 지원 정책은 전무한 상황이다"며 "청년을 대상으로 한 광주시의 사업은 4개 분야 12개 부서에서 무려 47개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40대를 위한 정책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주시는 약 44만명 장년층 인구의 재취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했지만 인식 부족과 전담부서 부재 등으로 인해 장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장년층 생애재설계 종합 지원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관련업무 전담팀 신설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장년층
림삼 / 칼럼니스트 . 작가 왕년에 검은베레 특전용사 - 詩作NOTE - 오늘도 고향과 가을이라는 주제로 시작노트의 문을 연다. ‘태어나서 자라고 살아온 곳, 혹은 마음속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을 우리는 ‘고향(故鄕)’이라고 부른다. 그렇건만 고향이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다정함과 그리움과 안타까움이라는 정감을 강하게 주는 말이면서도, 정작 ‘이것이 고향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어려운 단어이다. 고향은 나의 과거가 있는 곳이며, 깊게 정이 든 곳이며, 일정한 형태로 내게 형성된 하나의 세계이다. 고향은 공간이며, 시간이며, 마음[人間]이라는, 세 요소가 불가분의 관계로 굳어진 복합된 심성이다. 공간, 시간, 마음 중에서는 비중이나 우열을 논할 수가 없다. 살았던 장소와, 오래 살았다는 긴 시간과, 잊혀지지 않는 정을 분리시킬 수가 없음이다. 따라서 고향은, 구체적으로 객관적으로 어느 고을이나 어떤 지점을 제시할 수도 있고, 언제부터 어느 때까지 살았다는 시간을 제시할 수도 있으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는 각인각색으로 모습을 달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움, 잊을 수 없음, 타향에서 곧장 갈 수 없는 안타까움이라는 면은 공통이다. 일단 사람은 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에서 퍼지는 맛의 울림’이란 주제로 12일 강진 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음식차림과 고천문낭독 인사말하고, 부인 정라미 여사·이승옥 강진군수·김종식 목포시장 등 시군대표들과 함께 솟대 끼우기 퍼포먼스하고, 전시관을 관람했다. 축제장에는 젊은 층을 위한 ‘쿡방’과 ‘먹방’, 유명 셰프와 남도명인이 함께하는 ‘장바구니를 부탁해’와 ‘남도 맛 선생’, 어린이들을 위한 ‘튼튼 먹거리 탐험대’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았다. / today news - 이인규 발행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이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남선수단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이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남선수단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oday news
이낙연 국무총리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12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남선수단에 손을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보성군 벌교읍 별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가족한마당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에서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이번 경연대회는 광양 청춘시니어합창단 등 22개 시ㆍ군에서 26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제4회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가 15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2017년도 최우수상을 받은 광양 은빛사랑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광양 청춘시니어합창단 등 22개 시ㆍ군에서 26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