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헬라어 번역 출판사의 박경호 원장이 20여 년이 넘게 순수번역 순수진리 탐구만을 목적으로, 끈질긴 노력과 연구 끝에 완전직역에 성공하여 2022년 10월,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를 출판하였습니다. 이번 창세기 출판은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NEW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로마서에 이은 7번째 직역성경이며, 준비부터 출판까지 3년 8개월이 소요된 역작입니다.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은 벤카임 맛소라 사본을 원전으로 하여 온전히 한글로 1:1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했습니다. 1:1한글 대응 번역은 세계 최초로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만의 독특한 번역방식인데, 원어 한 단어가 쓰인 수 백건의 용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모든 문장에 들어맞는 한 단어를 원어의 의미에 부합되는 단어로 판단하여 그 단어를 번역된 한글 한 단어로 정의 내려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방식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 말을 만들어 전체 성경에 적용된 단어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것이 1:1한글 대응 번역이며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은 어원을 분석하여 원 뜻을 밝혀 보임으로써, 기존의 성경에서는 보지 못하였던 새로운
[today news] 강진군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10여명은 4월25일 강진군 관광홍보및 완도군 유배지 답사차 완도군 군외면에 있는말의 형국으로 생겼다하여 마도라 하였고 한때는강진군 마량에 편입 될때도 있고 큰가뭄에도자연수가 솟아 물맛이 좋아 통일신라 시대 장보고대사가 군마를 길렀다고하여 고마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내려오는 고마도 답사 후 신지면에 있는 원교 이광사 새로 단정한 유배지를 찾아서 주변 청소 후 원교 이광사에 대해서 강진군 해설사 안종희 회장으로 부터 해설을 듣고 제배후 답사를 마쳤습니다
성훈 김선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목하 4월의 하순이 달리고 있다. 이 정도 세월의 빠르기라면 그냥 흐른다고만 말하기에는 뭔가 많이 모자란다. 그렇지, 달리는 거다. 내닫고 있는 거다. 도무지 걷잡을 수 없을 지경으로 빠르게 빠르게 치달리고 있는 세월이다. 그 옆에서는 덩달아 계절도 달음박질 치고 있다. 이렇게 정신없음이라니, 이거야 사람이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없음이다. 하루 하루를 그저 숨차게 헉헉대며 메꾸고 있는 모양새가 꼴 사납다. 대관절 무얼 하면서 이 날들을 살아내고 있는 건지, 내 삶의 주인공이 나이긴 한 건가? 아니, 살아가는 건지 죽어가는 건지 조차 확실하게 구분이 안 되는 이즈막의 하루들이 야속타. 참으로 야속하다. 우스개 소리로 세월의 빠르기는 나이에 정비례한다고들 한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는 시속 20킬로나 30킬로로 달리는 거지만 나이가 점점 들면서 빨라지기 시작하고, 우리네 나이가 되면 시속 70킬로에 육박하는 셈이라고 한다. 이제 좀 더 있으면 제어가 힘겨울 정도의 과속 수준에 달할테고, 그러다가는 이내 그 속도에 못이겨서 쓰러지는 날이 오겠지. 그것이 사람의 삶의 스토리인 게지. 우습다. 그렇게 뻔한 줄거리인데,
강진군의회 의장 김보미 투데이전남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군민의 벗이 되어, 지역의 참 언론인으로서의 길을 걸어오고 계신, 이인규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투데이전남은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보다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특히 군민과 소통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신문으로, 우리 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계신데요. 앞으로도 공정하고 곧은 소리로 언론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여, 사회의 균형과 질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의회와 언론기관은 군민과 소통하고 민생을 해결하고자 하는데 그 뜻을 같이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에 와있는 만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동반자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취임 1주년이 세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강진의 기적, 新강진시대’ 건설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실행한 일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를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극복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강진군수로 취임하며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강진’ 건설을 천명했습니다.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해 이를 일자리 확대로 연결시키고, 다시 지역에 인구가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는 게 필요했습니다. 목표와 방향만 정확히 정하면, 나머지는 속도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민선 8기의 군정 슬로건을 ‘소통으로 연결되는 창조의 新강진’으로 정비하고, 군정 목표를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신규 일자리 5,000개 창출 ▲1인당 연 소득 5,000만 원 실현 ▲강진 인구 5만 명 달성으로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맨 먼저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기존 조직을 2실, 2추진단, 11과로 개편하고, 강진 인구 5만 명 달성을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했습니다. 5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앞당기기 위해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를 합쳐 문화관광실로 승격시켰으며, 특히 ‘4차산업혁명
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한계수 요즘 강진관내 거리를 다니다 보면 배달 오토바이를 많이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주문과 배달 문화가 확산하면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배달 오토바이들은 시간이 돈이다 보니 거리를 굉음과 함께 쌩쌩 내달리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또한 배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토바이는 도로 위 무법자로 등장한 지 오래다. 차도는 물론 인도를 넘나들고 있고 횡단보도에서도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기 일쑤다. 정지선이 무시되는 것은 다반사고 신호 위반에 중앙선 침범까지 불법 행위도 다양하다. 경찰에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곡예 운전을 해가며 질주하기 때문에 경찰이 따라 잡기 쉽지 않은 데다 무리하게 추적하다 보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진경찰은 현장 단속의 어려움으로 인한 한계가 있지만 오토바이의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오토바이 운전자의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배달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빨리빨리’를 지양하고 자발적인 교통법
[사진 / 문항석 기자]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지난 몇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22년부터 본격적으로 입국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어렵게 확보한 인력이 현장을 이탈하는 일이 발생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이탈 방지에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에 따르면 22년 상반기 법무부에서 22개 전남 지자체에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274명이다. 배정된 모든 인원이 입국하지는 못하지만 최소 1500여명의 입국이 예상된다는 것이 전남도의 설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는 농업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임시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매년 1월과 6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아 법무부가 2월과 7월에 해당 지역에 인원을 배정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는 광주·전남 산업현장은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다. 젊은층 유출과 고령화가 심각한 전남지역의 농·산·어촌 현장은 도시로 떠난 젊은이들 대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웠고 국내 인력이 기피하는 업종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은 점점 역할을 넓혀가고 있기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고) / Memory and desire, stirring (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 Dull roots with spring rain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 /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망각의 눈(雪)으로 대지를 덮고) / 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 (마른 구근으로 작은 생명을 길러 주었다)...’ ‘영국’의 시인 ‘엘리엇(T.S. Eliot)’의 유명한 장편시, ‘황무지(The Waste Land)’의 첫 구절로 시작노트를 연다. 총 5부로 구성된 433행의 난해한 시, ‘황무지’는 웬만한 영국인들도 무슨 말인지 잘 알 수 없는 서양 고전어, 라틴어와 헬라어로 되어있다. 이 시의 첫머리는 ‘죽고 싶다’ 라는 제사(題詞)로 시작하여, ‘평화, 평화, 평화’
혁진 김선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한적한 강원도의 시골에서 첫 숨을 쉬기 시작했는데 어언 고희가 목전이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부침으로 순탄치 않았던 이력인지라 그닥 내세울 것 없는 바, 어려서부터 쓰기 시작한 글은 밝은 빛도 못본 채 평생의 족쇄가 되더니, 수시로 직업은 바뀌었어도, 변함없이 끌어안고는 놓아주지를 않았다. 아마도 그래서였을 게다. 언제나 더 나은, 더 새로운 무언가를 쓰기 위해 부족한 머리 굴리며 진땀 흘리는 짓을 업보라 여기면서, 굴레에서 벗어날 엄두를 내지 못한 이유 말이다. 그리고 그 인과를 명분 삼은 무책임한 방황은 너무도 이른 나이에 시작되었다. 사춘기 시절부터 도무지 한 자리에 머물러서는 마음이 늘상 불안하며 뭔가 모자란 느낌에 시달리게 되었고, 해결책이랍시고 찾아낸 방도가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보는 거였다. 살아온 걸 되돌아보니 정말 무던히도 많이 돌아쳤다. 비무장지대 인접한 산골에서 시작한 방랑은, 뭍으로는 남쪽 땅끝마을 끝자락까지, 바닷길로는 제주섬을 지나 더 아래에서 시작해 동서해안 일대를 훑듯이 누비고 다니며, 그 오랜 세월 나는 무엇을 찾아 헤매었는지 모른다. 북녘땅이야 중국 쪽에서 휘감아 오른 백두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