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진 김선일 / 칼럼니스트. 시인
혁진 김선일 / 칼럼니스트.시인 국민은 큰정치를 원한다 - 정치란 균형이다. 균형적 발전을 위한다면 정치인이다. 균형감각이 없다면 정치인이라 하기 어렵다. 편협에 빠진다면 정치를 관둬야 한다. 오케스트라의 감독은 화음의 조율사다. 축구감독은 각 요소 적재적소에 선수배치로 각자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조련사다. 정치하는 사람은 각 요소 부족하고 남는 부분 파악 예측하고 균형배치하여 모든 지역과 국민이 자신의 사명으로 각자 자신의 영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 함은 물론이다.바로 조율사적 리더십 즉, 균형을 갖춘 분이라야 정치감각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누군가를 응징하고 네거티브하는 일은 사법에서 할 일이고 부족한 법을 입법하는 일은 국회에서 역할을 해주면 된다 국민을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꽤하고 국가를 보위하는 최선의 노력이 요구된다. 균형이 깨지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는가? 국가의 균형이 깨진다면 가혹한 일이 생긴다.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하고 각 지역이 무너진다면 국토의 감소 현상을 초래하고 각지역의 인프라 역시 사라지는 부작용에 국가 발전의 토대가 무너지는 현상이 초래될 것이다. 그 다음은 그 불균형에 따른 폐해를 감히 이해 하고도 남음이 있다. 선거에서
림 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카르페 디엠 (carpe diem)’은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우리말로는 ‘현재를 잡아라. (영어로는 Seize the day 또는 Pluck the day)’로 번역된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자주 이 말을 외치면서 더욱 유명해진 용어로, 영화에서는 전통과 규율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자유 정신을 상징하는 말로 쓰였다. 키팅 선생은 영화에서 이 말을 통해 미래 (대학입시, 좋은 직장)라는 미명하에 현재의 삶 (학창 시절)의 낭만과 즐거움을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들에게,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이 무엇보다도 확실하며 중요한 순간임을 일깨워주었다. 이 말은 본래는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말이다. 단어 그대로 ‘카르페 (Carpe)’는 ‘뽑다’를 의미하는 ‘카르포 (Carpo)’의 명령형이었으나, 오비디우스는 ‘즐기다, 잡다, 사용하다, 이용하다’ 라는 뜻의 단어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디엠 (Diem)’은 ‘날’을 의미하는 ‘디에스 (dies)’의 목적격이다. 복잡한 설명은 이 쯤 해두고, 현실적으로 다시 주석
혁진 .김선일 / 칼럼니스트. 시인
림산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현세를 ‘차안(此岸)’이라 한다면 ‘피안(彼岸)’은 불교에서 해탈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간 존재는 미혹(迷惑)과 번뇌(煩惱)의 세계에서 생사유전(生死流轉)하는 상태라고 보는 불교의 교의(敎義)에서는 미혹한 생존을 차안이라 부르고 이에 대하여 번뇌의 흐름을 넘어선 깨달음(涅槃)의 세계를 피안(pāra)이라 부른다. 미혹의 차안에서 깨달음의 피안에 도달하는 것이 ‘도피안(到彼岸)’으로 산스크리트어로는 ‘pāramitā’라고 하며 ‘바라밀다(波羅密多)’라고 음역되고 있다.” 철학사전에 게재되어 있는 내용이라서 심오하고 난해하다. 한 마디로 다시 설명하자면 피안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아니하는 관념적으로 생각해 낸 현실 밖의 세계’를 일컫는다. 살아가는 누구나 현재의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 항상 무엇인가가 부족하고 모자라기 때문에 끊임없이 충족을 추구하고 갈구하며 찾아 헤맨다. 욕심과 소망을 적절히 안배하여 합리화시키면서, 목표니 목적이니 하는 합당한 이유로 자신의 처세에 제목을 붙이며 더 나은, 그리고 더 부유한 삶을 위해서 분투한다. 그러다보니 현실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
[today news- 지성섭 편집위원] 노안면 외곽지역 조그마한 마을회관서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 나눠 마을 주차장·배수로 설치, 버스승강장 이전 등 건의 “우리 마을은 광주, 나주 경계에 있다 보니 혜택도 많이 못 받습니다. 너무 낙후돼있어서 오지마을이나 다름없어요. 오늘 시장님이 오셔서 참말로 기대가 큽니다” “남자들 방에는 TV가, 여자들 방에는 에어컨이 오래됐고요. 회관 앞에 게시판이 없다보니 시청 소식을 통 몰라요” 18일 야심한 저녁시간 마을 회관에 삼삼오오 모여 앉은 감정마을 주민들은 기다렸다는 듯 해묵은 마을 고민거리를 줄줄이 털어놨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지난 달 반남 자미마을에 이어 두 번째 민박간담회 장소로 이날 광주와 나주 최경계선에 위치한 노안면 감정마을을 찾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 노안면 감정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민박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광산구에 인접한 노안면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는 감정마을은 총 22가구 4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조그마한 마을이다. 조선시대 말경 암반수 샘이 있어 터를 잡고 마을을 형성했는데 암반수에서 나온 우물물이 좋아 마을 이름을 ‘감정’(甘井)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림삼 제 8시집인 ‘우짜 멧시지가 웁노?’ 중에 수록되었던 시다. 얼추 30년 쯤 전에 지어진 시인 듯 싶다. 참 오래된 시이긴 한데 모처럼 옛 시들을 돌아보다가 눈에 들어왔다. 예컨대 ‘굿판’이라고 하는 어떤 어촌 마을의 자그마한 행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참을 멈추어서서 심취하여 머물렀던 추억이 새삼스럽다. 아마도 경험치 못했던 실체를 겪고 있다는 충격이나 신비한 광경을 목도한 환희가 어우러졌을 게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제법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기억 때문에 웃음 머금게 된다. 더불어서 ‘굿’이라고 하는 제목에 집착하여 생각의 꼬리를 이어 가본다. 사전에서는 ‘무속의 종교 제의. 무당이 음식을 차려 놓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귀신에게 인간의 길흉화복을 조절하여 달라고 비는 의식이다.’ 라고 이 단어를 정의한다. 또한 일반적인 의미로 ‘여러 사람이 모여 떠들썩하거나 신명 나는 구경거리’ 라고도 풀어놓고 있다. 필자의 시 제목인 ‘굿’은 물론 전자의 풀이에 해당하지만 문득 요즘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정치판의 행태들을 보면서, 뭐라고 딱히 쉽사리 정의 내리지 못할 지경의 ‘굿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today news] 강진군은 지난해 10월 인구감소지역 지정·고시에 따른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강진군 전 부서 대상으로 지난 21일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행안부는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지역사회의 활력이 저하되는 악순환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지수를 근거로 전남 강진군을 포함한 전국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와 더불어 10년 동안 매년 1조씩, 총 10조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해 인구감소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군 임대주택 조성 ▲신규마을 조성 ▲산단근로자를 위한 커뮤니티시설 조성 ▲푸소(fu-so)체험 확대 및 활성화 ▲석문공원 캠핑장 조성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성화 ▲도시재생지역 주변 정주여건 개선 등 각 부서 여러 분야의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강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장기적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일자리 창출, 청장년층 인구유입, 관계인구 및 생활인구 유입 증진의 목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기금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또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