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매년 김, 전복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괭생이모자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괭생이 모자반 수거) 따뜻한 해역에서 잘 자라는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2015년경 중국 남부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도와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유입된 뒤 양식어장 주변에 자생군락지를 이루어 번성하고 있다. 김 망이나 미역, 다시마 시설물과 엉켜 엽체를 탈락시키고,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채취시 혼합되면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산소부족 등으로 인해 전복 폐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해남군은 김양식이 본격 시작되기 전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해 양식장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6월부터 수거작업에 돌입, 현재까지 270여톤 가량을 수거했다. 괭생이 모자반이 주로 발견되고 있는 송호와 땅끝, 어란 해역 등을 중심으로 9~10월까지 수거작업이 실시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어장 예찰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대응 계획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000만원을 투입해 3,500톤의 괭생이 모자반을 지속적으로 수거 처리해 왔다.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신규 임용 공무원 78명에 대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신규 임용 후보자 임용장 교부식) 강인규 시장은 교육 첫날인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장 교부식을 갖고,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규 임용 공무원 교육은 △공문서 작성 및 기록물 관리 △예산·회계실무 △홍보 기법 △ 청렴·친절교육 등의 직무·소양교육과 더불어, ‘나주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읍성권, 국립나주박물관 등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 기간 신규 임용자들이 새로운 공직 문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직자와의 ‘멘토-멘티’ 1:1 소통을 병행하도록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도약하고 있는 나주시의 신규 공무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정의 주인인 시민을 위한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팀장급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물 분야 국제인증을 5년 연속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 연구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Sigma-Aldrich RTC)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만족’ 평가를 받았다. 평가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 이번 평가에는 세계 300여 개 분석기관들이 참여했다. 숙련도 시험은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미지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시료를 분석 기관에 제공한 후 참여 기관의 평가항목별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해 만족(Pass), 불만족(Fail)으로 평가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유기인계농약, 이온성분 등 총 17개 항목에서 만족(Pass)을 받아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종민 먹는물검사과장은 “국제인증 획득으로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속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건강과
-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특전사검은베레 역전용사 -詩作NOTE - 여덟 번 째 ‘림삼시집’인 ‘우짜 멧시지가 웁노?’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새로운 계절인 가을이 상큼하게 문을 열었으니 축시 겸 해서 모처럼, 지은 지는 좀 경과되었지만 조금은 어울릴 듯 해서 골라보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록 근거 없는 확신이긴 하지만 웬지 뭔가 새로운 행운이나 축복이 찾아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에, 다소 설레기도 하는 게 사실이다. 다시금 찾아준 계절에는 그동안 기대하던, 마음 속으로 꿈 꿔 왔던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고, 행복하고 밝은 새 날들이 쭉 이어질 것 같은 느낌, 그 느낌이 있어서 우리는 새 계절을 기다린다. 올 가을도 그런 기다림을 선물로 품어 안고 새 계절이 손을 내밀어주었음은 주저할 필요가 없는 우리 모두의 설레임이다. 길고 긴 여름의 무더위와 많은 빗줄기들은 우리의 일상을 녹록치 않게 장식했었다. 그러한 폭염과 눅눅함에 시달리면서, 그보다 더한 국내외의 각종 사건 사고들의 끊임 없이 이어지는 종합 셋트로 인한, 불쾌함과 불안함에 밤 잠 설치면서도 우리가 참아낼 수 있었던 것은, 긴 여름 뒤에는 필경 새로운 가을이 열려줄 것임을 믿었기
[today news 김귀용 전남본부 편집위원] 목포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부당요금 및 불친절 근절을 강력히 추진한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목포 상인회등 간담회) 시는 24일(화) 시청에서 김종식 시장이 직접 위생업소단체, 북항권 상인단체, 택시업계,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관계자 등을 만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시민 모두가 나서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과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음식점의 부당요금과 불친절 사례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신속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목포시는 그동안 대폭적인 관광객 증가를 예상하고 연초부터 친절․질서․청결 ․나눔의 목포사랑운동 대대적 전개,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 지원, 도시환경 정비, 연계관광 인프라 확충 등 관광객 수용을 위해 만전의 대비를 해왔다. 무엇보다도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깨끗하고 정직한 서비스 제공, 부당요금 근절 등을 유도해왔다. 위생업주와 종사자들도 이에 동참하며 관의 지원과 업계 관계자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주민 고충에 관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민원 모니터요원 간담회) 화순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9월중 민원모니터요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최영미 행복민원과장 등 공직자와 민원모니터요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달 권역별 간담회에서 모니터요원들이 건의한 한천 영외 출장소 앞 가로등 설치 등 5건의 건의사항에 관해 담당부서 팀장들이 참석해 처리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접수한 주민 불편사항 2건의 처리 결과도 다음 달 간담회에서 민원모니터 요원들에게 알리고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요즘 급속히 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 등을 안내하고 10월 국화향연, 군내버스 운행체계 변경 등 총 9건의 군정 주요 내용을 안내하기도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웃의 편의 향상을 위해 항상 주위를 꼼꼼히 둘러보시고 여러 내용을 건의해주시는 민원모니터요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화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은 지난 20일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치매극복의날' 장관 표창)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적극 이행, 치매 예방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지역사회 협력구축,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가족지원사업, 치매인식개선활동 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치매지도자육성 추진과 치매친화적 공동체 문화조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운영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증상의 중증화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치매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통합 건강증진사업 우수시관 시상) 올해 4월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인적 인프라 확충을 위한 ‘푸른장흥 건강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23일 김포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확진됨에 따라 ASF 확산 방지를 위해, 9월23일 19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및 강원 지역의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동 명령 위반에 대한 처벌은 9월23일 21시30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위반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아울러, 경기도 김포 소재 돼지농장(돼지 1,800여두 사육)은 ASF로 확진 후 즉시 살처분이 실시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경기도가 추가 협의하여 예방적 살처분의 범위를 발생농가 반경 3㎞이내(3개 농가에서 1,375여두 사육)까지 확대하는 등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추진상황점검회의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9월 17일 06시 30분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9월16일 18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today news 박정화 기자] 기상청에 의하면현재(06시) 광주와 전라남도는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4일 06시 현재, 단위: m)으로는 순천(승주) 100 고흥 230 화순 180 장흥 210 복내(보성) 290 월야(함평) 410 곡성 560 장성 590 이다. 오늘(24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당부 하였다. 사진 출처 : 기상청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23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나주시, 한전과 공동 주관으로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5월 에너지밸리 강소특구 협약식) 공청회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동섭 한전 부사장을 비롯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전문가 등 20여 명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에선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개념, 특구 지정 및 육성 방안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글로벌 에너지허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한전공대 배후부지(연구소 및 클러스터)를 포함한 혁신도시 주변 약 2㎢ 규모의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기 위해 ‘강소특구 육성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광주전남연구원에 위탁했다. 이어 5월 참여 기관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특구 지정계획 수립에 나섰다. 최근 한전공대 배후부지 개발계획이 확정돼 개발행위 제한지역 주민 공람 공고를 했으며, 이를 포함한 최종 특구 개발계획을 9월 말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하면 6개월의 전문가 심의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지역의 다양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청(광주 사회혁신플랫폼 추친위원회 회의) 광주혁신플랫폼은 주민 주도로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자원을 연계해 함께 해결해가는 민·관 협업프로세스로 한국전력 등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12곳과 광주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6곳, 광주NGO시민재단 등 시민사회단체 13곳, 준정부기관·연구기관 2곳 등 총 36곳이 참여해 지난 7월2일 출범했다. 지역의제는 지난 4월부터 마을활동가, 기업가, 청소년,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 200여명이 시민단체·문화·기업·여성·사회적기업·청년영역으로 나눠, 8회 원탁회의를 진행한 결과 총 40개를 발굴했다. 이후 발굴된 의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해법을 논의해 왔으며 해결주체와 실행계획이 잘 준비된 의제에 대해 이번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의제별 협력기관 확정과 예산배정 등 2019년도 우선 실행의제 총 11개를 최종 확정했다. 우선 실행의제는, 영구 임대 아파트 공실문제 해결과 청년주거의 대안, 광주형 쓰레기 문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서구청이 5.18 40주년 행사 예산을 둘러싸고 물의를 빚고 있다. 내년 5.18 40주년 기념행사에 주민과 청소년 1,518명으로 구성된 소금, 소고 등 연주단을 8개월 동안 연습시켜 ‘임을위한행진곡’ 외 2곡을 합주하는데 드는 행사성경비 2억8천여만 원 중 일부를 2차추경예산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꼼수편성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민중당 의원의 동조로 상임위를 통과하자 민주평화당 김옥수 의원이 반발하며 내일 열릴 예결위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에 따르면 "이달 초 해당부서장의 업무보고 시 과도한 예산의 출처를 물었고 이에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경비를 조달하겠다.'는 막연한 답변에 그럼 '시예산이 구성 되면 그때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 했으나 서구청의 밀어 부치기식 예산편성과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허술한 예산심의와 이에 따른 묻지마식 지원으로 막대한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주민들은 "얼마전 전두환재판 때 동산초등학교생들의 반응만 봐도 이제 5.18정신이 얼마나 깊숙히 시민들의 머리속에 뿌리박혀 있는지 알 수 있는터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