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광역시는‘지방세 체납자 시민감시단’, 자치구와 함께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납부 안내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방세 체납자 시민 감시단’은 총 37명(동구 6, 서구 7, 남구 6, 북구 9, 광산구 9)으로, 각 자치구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6~9명을 선정한 후 사전교육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시민 감시단은 체납액 일소를 위해 시니어·청년 중심의 일반시민으로 구성되어 각 자치구 세무공무원과 함께 활동하며, 11월 실시하는 체납차량 전국 자동차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31일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164억 원으로 광주시 전체 체납액 730억 원의 22.5%에 이른다.(2018.1월~8월말까지 영치실적 : 1232대 영치, 5억5800만원 징수) 광주시 관계자는“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가 필요하고,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적극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며“다만 생계형 체납자와 1회 체납일 경우 납부안내를 통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Todat news/조혜정 기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고발자인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광주에서 식당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씨의 지인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씨가 오는 6일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작은 고깃집을 개업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식당 개업을 알리는 글과 사진, 노씨가 2016년 말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에서 발언하는 모습 등을 지난달 29∼30일 SNS에 올렸다. SNS 게시 사진에는 노씨의 식당에서 노씨와 지인들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담겼다. 내부고발을 했던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직장을 그만둔 노씨는 이후 경제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식당을 열게 된 이유도 노씨 아내의 친인척들이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씨는 국정농단 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정유라의 독일 정착을 계획한 최순실의 행적과 K스포츠재단에서 대통령 순방 문화공연을 준비했던 일 등을 녹취 파일과 함께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검찰 조사와 청문회 진술 이후 자신이 미행당하는 정황을 포착해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 사단법인 대한청소년체육회 이사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직위를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4100여명의 당원을 불법 모집한 혐의(선거법위반)로 기소됐다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정재희 부장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김 구청장의 당선은 무효화된다. 김 구청장은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해 7∼9월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경선에 대비해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던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4100여명을 당원으로 불법 모집한 혐의가 불거져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자치구 공단 직원들은 현행 선거법상 정당가입이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김 구청장은 당원 모집 대가로 공단 직원 150여명에게 500만원의 나물을 선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8월29일 김 구청장에게 “공조직을 동원한 조직적 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김 구청장이 한 당원모집 활동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제4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에 걸쳐 영산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생활 속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서창들녘 억새축제’는 ‘가을소풍, 억새피크닉’을 주제로 극락교에서 서창교까지 3.5km에 달하는 영산강 길을 따라 억새 길이 펼쳐진다. 억새축제 주요프로그램으로 ▲억새꽃 SNS 사진콘테스트 ▲남생이전차 억새길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숲놀이 ▲억새공예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8개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방문객에게 사진을 인화하여 나만의 스토리를 입혀보는 ‘나만의 억새피크닉 스토리북 만들기’ 체험권을 증정한다. 특히, 기획행사로 1000인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프로젝트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마련됐다.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1,000개의 바람개비가 한반도 모양으로 축제장에 설치된다. 이와 함께 폐막식에서 천원을 모금 받아 북녘 어린이 영양빵공장사업본부에 기부하는 ‘천원의 동행’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주무대는 극락교 주변에 설치되어 축제 개막식과 폐막식, 국악, 버스킹 공연, 서구민노래자랑 결선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9일 광주의 근현대 역사와 인문학 이야기를 담은 ‘광주100년 이야기’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해 관광객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현장형 연극공연과 관광이 결합된 ‘광주100년 이야기’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단순한 설명에 그치기보다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연기가자 스토리를 연결한 공연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 최초 기독교 근거지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양림동을 배경으로 하는 1930년의 이야기, 5.18민주광장과 옛 도청을 배경으로 민주화운동과 아픈 현대사를 간직한 1980년 광주의 이야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배경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꿈꾸는 2030년의 이야기를 폴과 나비 두 연기자가 출연해 설명과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과 프로그램에 대한 환담을 나누며 투어운영의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광주에 거주하는 안 모씨는 “광주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광주의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광주시의 새로운 시도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가 서구와 광산구 등 이른바 서부권역에 특화형 노인건강타운을 건립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의 선거공약인 서부권 노인건강타운 건립을 위해 용역 업체 선정 추진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서부권역은 서구와 광산구를 의미하며 이 노인타운이 건립되면 남구 빛고을과 북구 효령에 이어 세번째다. 광주시는 이 시장 취임 6개월 이내에 용역을 한다는 약속에 따라 10월 1일 '빛고을·효령 노인타운 운영 성과분석 및 서부권역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또한 광주시는 6개월간의 용역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빛고을·효령 노인타운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대상 지역의 여건과 구체적 건립대상지 분석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분석을 중점으로 노인복지 인프라를 위한 중장기 정책 제안도 담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새롭게 들어서는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을 기존의 시설과 차별적이고 특화된 시설, 지역 친화적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9일 '빛고을·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맛에 빠지고 아시아의 맛에 젖다'라는 주제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2018아시아푸드페스티벌’, 그 여섯 번째 축제가 29일 아시아문화거리(구 시청 일원)에서 열렸다. 남도의 전통음식과 다양한 아시아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가지고 참여 하였다. 또한 로드레스토랑이라 불리는 문화의거리에 길게 늘어진 식탁에 올려진 각국의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게 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아시아 음식문화의 맛과 멋을 느낄수 있게 했다. 시식코너를 찾은 임택 동구청장은 색다른 각국의 음식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이곳 문화의거리를 더욱더 발전 시키고, 충장축제와 더불어 아시아푸드페스티벌을 광주의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에서는 청소년들의 댄스공연이, 그리고 광주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으로 많은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연을 관람하던 김 모씨(52)는 ‘아시아문화의거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식들과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거리이다.
가을 수채화 바람의 신호에 맞춰 황금 들녁은 노래를 부르며 일렁이며 춤을 춘다 가을 추수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는 누렇게 익은 들판은 그윽하다. / today news 발행인 이인규
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광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이통장 워크숍에서 ‘자치분권실현’ 펼침막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인사말 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이용재 도의회의장, 김태균·김길용 도의원, 홍일성 이통장 전남지부장과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today news
고맙습니다! 도민의 안전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ㆍ단체 업무협약식이 27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 최관호 전남지방경찰청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today news-목포 박정화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추석연휴 첫 날인 22일 무안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과 장성 상록원(아동시설)을 찾아 생활자를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 김산 무안군수, 유도석 장성군수, 이혜자·유성수·김한종 도의원이 동행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을 돌아봤다.( 무안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 장성 상록원) / today news-강향수 전남본부장
강진칠량중학교(교장 김현국)는 지난 22일(토) 11시부터 15시까지 2학년생들이 강진읍 강진만 갈대숲광장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아름다운 미래, 금연으로부터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실시되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1997년 35.3%까지 증가했던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4년 9.2%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흡연이 시작되는 청소년의 연령은 2005년 14.1세에서 2014년 13.7세로 낮아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보고 이번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는 양승문학생부장은“‘약속합니다, 평생금연’피켓을 준비하여 시의적절하게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캠페인 활동이 갈대숲광장에 나와 있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계속해서 꾸준히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금연캠페인에 참가한 한 2학년 학생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민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금연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 today news- 박건량 사회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