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23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14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강진원 군수(강진군장애인체육회장),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이병삼 교육장(강진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노두섭 강진군의회 운영위원장, 정중섭 강진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윤영남 강진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원, 김창주 강진군의회 의원, 강진군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직원을 비롯해 단체별 회장 및 선수 등 총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강진군 선수단은 게이트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축구, 론볼, 육상, 바둑, 다트 총 10개 종목에 6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강진군 선수단은 지난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해 대회 규정을 준수하며 매너있는 게임운영으로 강진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이번 대회에서도 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강진의 명예를 드높이기를 바란다”며 “부상없이 경기를 잘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강진군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시작노트 - 그래! 어찌어찌 하다보니 여름은 그렇게 가고 가을은 이렇게 오는구나. 한 철을 제대로 갈무리하지 못한 채로 엉겁결에 또 하나의 계절을 맞이하느라 여간 분주한 게 아니다. 허기사 이 몸 겅중거리는 폼새 따위야 안중에도 없는 가을 걸음걸이이긴 하지만. 아무튼 오종종한 필자의 마음 구석으로도 가을이 물경 스며들었음은 분명타. 이젠 또 가을을 살아야 하는 게야. 스스로에게 넌지시 말 건네며 슬금 손 내밀어 가을을 붙든다. 지난 여름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전 봄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전의 겨울에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렇게 계절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어지곤 했다. 그 많고 많은 일들 사이에서 나이 먹어가더니만 필자는 이제 늙은이 축에 들어있다. 아직도 마음은 푸릇한 색깔 청춘이건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은 조금만 무리해도 탈이 난다. 계절 가는 소리 좀 들어볼 양으로 창 조금 열어두었더니 밤 새 기침이 찾아들어 떨어진 면역력을 증명하고 섰다. 지난 달에는 이삿짐 좀 거들어주는 바람에 몸살을 퍽도 여러날 앓았었는데, 겨우 벗어날 성 싶더니만 그예 통과의례인 양 다시 부실한 몸뚱아리가 비명을 질러대는 통
[today news] 강진군이 오는 2024년 예산편성에 본격 돌입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예산업무 담당 및 신규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지침 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예산편성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2024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사항 등을 전달하고 신규 직원들을 위해 예산의 종류, 예산의 원칙, 예산편성 작성 방법 등 지방예산 실무 교육을 병행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지방예산 실무교육은 직원들의 예산편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편성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시행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내년도 지방교부세를 올해 대비 11.3% 대폭 삭감했고 내년도 전체 예산 긴축액을 모두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돌렸다. 지방교부세 역대급 삭감으로 ‘지방재정 빙하기’ 시대라 말할 정도이다. 군은 이에 발맞춰 모든 예산을 원점에서 분석·점검하고, 사업의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은 예산편성에서 제외한다.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부정수급 적발사업은 폐지·삭감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폐지·통폐합하는 등 지방보조금
[today news] 강진군 마량항의 바다낚시 어선의 지난 7~8월 누적 이용객이 2,4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지역경제에 제대로 된 효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은 바다낚시 어선 유치 이전 6월 한 달 40명에서 유치 이후 7월 1,206명, 8월 1,271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는 고스란히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지역 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군에서 파악한 경제 유발 효과만도 누적액 약 4억 8,000만원으로 마량 지역상권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마량항에 있는 음식점 사장 A씨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 이후 수산업에서 식당으로 업종을 변경해 식당뿐만 아니라 도시락 판매까지 더해져 매출이 증가했다”며 웃음 지었다. 또 다른 음식점 대표 B씨도 “낚시객들이 자주 방문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돼 마량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 낚시객들이 점점 더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관광버스를 통한 낚
연탄 돼지불고기로 유명한 강진군이 오는 8일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를 재개장한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불금불파’는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두 달간의 휴장 후 이번 하반기 재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행사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장터 문화 한마당과 할머니 장터 등이 운영되며, 지역의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상생이라는 의미를 뒀다. 불금불파 행사장에서는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 맥주, 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에다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관광투어,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병영상인을 주제로 마당극 ‘장사의 신’ 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병영의 주요 역사문화·관광자원 코스를 여행하며 즐기는 친환경 자전거 여행, 병영 추억 놀이터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에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에 승용찬 90대가 머물 수 있는 조산주차장과 이동식 화장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세상의 모든 소리들은 듣는 사람의 기준에 의해서 그 가치가 결정되어진다. 사람의 말도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서 진정한 의미가 드러날 수도 있고, 반대로 참뜻이 가려질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똑같은 소리일지라도 듣는 사람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 수가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특히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하는 이유다. 자칫 작은 오해에서 비롯되어 큰 다툼으로 화하는 사단도 기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서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조금만 더 신중하게 판단했더라면,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하기에 앞서서 잠시만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우리들이 벌이는 분쟁도 훨씬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당연한 이치를 우리는 익히 알면서도 막상 자신이 어떤 경우에 처하게 되면 분별력을 상실하고 쉽사리 흥분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필자도 정작 나이를 점 점 먹어가면서 절제와 겸양의 미덕을 몸에 배게 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는 있으나 뜻한 바대로 잘 되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아파트촌이라고는 하나 어느 정도라도 조성되어 있는 녹지 때문인지 그런대로 새벽이면 이
전남강진재향경우회 회장김용일은 2023년 8월30일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에어민들 피해 및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수산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기 위하여 강진재향경우회 에서는 완도.강진에서 생산된 전복50키로를 구입하여 회원들및 타군 경우회 회원들 까지도 전달 하였습니다
[todaynews] 강진군은 지난 7월 25일,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가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는 강진군 강진읍 출신으로, 2014 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부터 2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9년 KPGA 부산경남오픈대회, 2021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2023년 KPGA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재경 선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고 자란 고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진에 관심을 가지고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들의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해 강진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한얼 기자) 강진군은 지난 7월 25일,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가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는 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