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詩作NOTE - 넉넉한 마음으로 넉넉하게 세상을 보듬을 수 있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익고 있다. 분명 절기상으로는 춥지도 덥지도 않아 정말 살아가기 좋은, 가히 계절의 절정이라 불려도 부족함 없는 5월 중순이다. 이 계절에 나는 얼마나 훌륭한 삶을 살아내고 있는가? 계절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인격으로 삶을 빚어가고 있는 건가? 문득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답을 하지 못해 끙끙거리다가 길 나선다. 혹여 치열하게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마주하면 시답지 않은 내 삶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열심히 오늘을 메꾸고 있는 그들의 얼굴을 보면 내 자신의 반성과 결의를 다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하게 되지는 않을까? 요행수를 바라는 심사는 여지없이 짓밟힐 거라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의 탐심은 오늘도 역시 그치질 않고 나를 부추긴다. 과연 오늘은 누구를 만나 얼마만큼 사랑을 주고 받으며 내 삶의 소중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까? 당장 저녁이 되어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후회와 한숨의 빛 바랜 열매나 주머니에 가득 담고 터덜거리며 대문을 열게 되지는 않을까?
[today news]강진재향경우회장 김용일은 회원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행사를 강진군 세연당 카페에서 가졌다. 강진재향경우회 김용일 회장은 정년 후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후배 경우회 회원들을 모시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 달아주는행사와 적은선물 마음의행사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다. 경우회 직업특성상 현직에 있을때는 행사에동원되어 이런저런 이유로 어버이날 행사를하지 못하였는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었어 많은 경우회원들이 다들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있다.
혁진 김선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today news] 강진군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10여명은 4월25일 강진군 관광홍보및 완도군 유배지 답사차 완도군 군외면에 있는말의 형국으로 생겼다하여 마도라 하였고 한때는강진군 마량에 편입 될때도 있고 큰가뭄에도자연수가 솟아 물맛이 좋아 통일신라 시대 장보고대사가 군마를 길렀다고하여 고마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내려오는 고마도 답사 후 신지면에 있는 원교 이광사 새로 단정한 유배지를 찾아서 주변 청소 후 원교 이광사에 대해서 강진군 해설사 안종희 회장으로 부터 해설을 듣고 제배후 답사를 마쳤습니다
성훈 김선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목하 4월의 하순이 달리고 있다. 이 정도 세월의 빠르기라면 그냥 흐른다고만 말하기에는 뭔가 많이 모자란다. 그렇지, 달리는 거다. 내닫고 있는 거다. 도무지 걷잡을 수 없을 지경으로 빠르게 빠르게 치달리고 있는 세월이다. 그 옆에서는 덩달아 계절도 달음박질 치고 있다. 이렇게 정신없음이라니, 이거야 사람이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없음이다. 하루 하루를 그저 숨차게 헉헉대며 메꾸고 있는 모양새가 꼴 사납다. 대관절 무얼 하면서 이 날들을 살아내고 있는 건지, 내 삶의 주인공이 나이긴 한 건가? 아니, 살아가는 건지 죽어가는 건지 조차 확실하게 구분이 안 되는 이즈막의 하루들이 야속타. 참으로 야속하다. 우스개 소리로 세월의 빠르기는 나이에 정비례한다고들 한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는 시속 20킬로나 30킬로로 달리는 거지만 나이가 점점 들면서 빨라지기 시작하고, 우리네 나이가 되면 시속 70킬로에 육박하는 셈이라고 한다. 이제 좀 더 있으면 제어가 힘겨울 정도의 과속 수준에 달할테고, 그러다가는 이내 그 속도에 못이겨서 쓰러지는 날이 오겠지. 그것이 사람의 삶의 스토리인 게지. 우습다. 그렇게 뻔한 줄거리인데,
강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한계수 요즘 강진관내 거리를 다니다 보면 배달 오토바이를 많이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주문과 배달 문화가 확산하면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배달 오토바이들은 시간이 돈이다 보니 거리를 굉음과 함께 쌩쌩 내달리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또한 배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토바이는 도로 위 무법자로 등장한 지 오래다. 차도는 물론 인도를 넘나들고 있고 횡단보도에서도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기 일쑤다. 정지선이 무시되는 것은 다반사고 신호 위반에 중앙선 침범까지 불법 행위도 다양하다. 경찰에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곡예 운전을 해가며 질주하기 때문에 경찰이 따라 잡기 쉽지 않은 데다 무리하게 추적하다 보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진경찰은 현장 단속의 어려움으로 인한 한계가 있지만 오토바이의 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오토바이 운전자의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배달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빨리빨리’를 지양하고 자발적인 교통법
[사진 / 문항석 기자]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지난 몇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22년부터 본격적으로 입국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어렵게 확보한 인력이 현장을 이탈하는 일이 발생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가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이탈 방지에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에 따르면 22년 상반기 법무부에서 22개 전남 지자체에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274명이다. 배정된 모든 인원이 입국하지는 못하지만 최소 1500여명의 입국이 예상된다는 것이 전남도의 설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는 농업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임시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매년 1월과 6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아 법무부가 2월과 7월에 해당 지역에 인원을 배정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는 광주·전남 산업현장은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다. 젊은층 유출과 고령화가 심각한 전남지역의 농·산·어촌 현장은 도시로 떠난 젊은이들 대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웠고 국내 인력이 기피하는 업종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은 점점 역할을 넓혀가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