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w news]강향수 취재본부장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결과를 보며] 결과도 오판이었지만, 절차도 엉망이었습니다, 이런 재판은 30년 법조 생활 동안 듣도 보도 못했고, 판결문에는 판사 개인의 편향된 가치관, 선입견, 독선, 오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피고인의 석연치 않는 진술 번복의 배경이 검찰의 회유와 압박에서 비롯되었다는 폭로가 있었고, 쌍방울이 대북사업을 내세워 주가조작을 한 정황이 담긴 국정원보고서도 나왔습니다. 피고인에 대한 회유, 협박, 술 파티 등 증거증력에 심대한 영향이 있고 재판의 중요한 전재가 되는 주장들도 있었지만, 재판부는 직권조사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피고인을 장장 1년8개월 구속 시킨 기간 동안 나온 증거들은 피고인의 혐의를 입증하기 보다는 검찰의 무리한 수사의 정황을 더하는 상황인데도, 재판부가 판결에서 검찰의 주장을 상당부분 채택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재판부는 1년 8개월 긴 시간동안 피고인의 보석은 불허했고, 변호인 사임으로 변호인 부재 상황에 빠진 피고인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사선변호인을 선임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일방적으로 국선변호인을 지정하여 당일 재판을 속개
강진군의회 의장 김보미 강진군청 서순철 부군수 김보미 의장이 강진군의 관외 특정 언론사 퍼주시기식 광고비 집행 관행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의장은 지난 6월 7일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특정 관외 언론사에 광고비를 몰아주는 기형적인 광고비 집행 구조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먼저, 민선 7기 4년간 A언론사에 대한 광고료가 6천 2백만원인 것에 반해, 민선 8기 1년 10개월간의 광고료는 이를 상회하는 6천 4백만 원으로, 강진원군수 민선8기 들어 광고료가 두 배 이상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우리군이 인근 지자체에 비해 5배 이상의 광고료가 해당 신문사로 집행된 점과, 대표적인 중앙지 3개사 보다도 훨씬 많은 광고료를 주고 있는 것에도 질문을 던졌다. 김의장은, “「강진군 언론사 등 홍보매체 광고비 집행 기준안」 상의 홍보매체 선정 기준에 따르면, 강진군에 본사를 둔 언론사를 우대하며, 언론사 영향력 등을 고려하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언론사와 정상적인 취재활동에 반하는 행위를 한 언론사는 제외한다고 명시 돼 있다” “하지만 A 언론사는 관내 소재 언론사도 아니며,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강진군의 방만한 축제 운영에 일침을 가했다. 김 의장은 지난 6월 7일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의 기본원칙 조차 무시한 방만한 축제 운영이 소중한 예산을 낭비했다며 강력하게 질타했다. 먼저, “강진군의 올해 축제 예산은 개최 예정인 축제까지 포함하면, 지난해의 두 배가 훨씬 넘는 13개 축제에 39억1천만원이 편성됐으나, 재정자립도가 243개 지자체 중 231위인 우리군으로서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조례에 따르면, 행사 내용과 경비 등의 종합계획을 축제추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개최 50일 전까지 군수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어떤 축제는 한 달의 준비 기간도 없이 강행됐다.” 라며, “축제가 늘어나고 있지만, 총괄 관리 역할을 하도록 심의‧의결권이 부여된 해당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장 큰 문제는 투자(예산) 대비 효율성‧경제성 등을 따져봄이 없이, 오로지 군수의 의지만 앞서, 주먹구구식, 마구잡아식으로 즉흥적 축제가 추진되고 있다는 것에서 비롯한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사례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장소와 축제명이
[today news] 얼마전 지방방송 시사 프로에 강진군의회를 집중취재한 내용이 동네 방네 로 전하여지고 이 프로를 봤던 강진군민과 향우들은 하나같이 우리 손으로 투표해서 의회로 보내 놨더니 이게 무슨 전국적 망신이라며 표를 찍었던 두 손으로 벽을 치고 싶은 심정으로 의회를 해산시키는 방법은 없는 거냐고 개탄 해 하고 있다. 몇 차례 의회의 문제를 지적한 지역 언론이 있고 걱정스럽게 의회를 바라보는 군민들과 선배 전임의원들이 안타갑게 지켜보고 있는데 반성하는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공식회의가 열릴 때마다 죄 없는 의장은 의회의 현 상황에 대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늘 고개를 숙여 왔었는데도 정작 여론의 매를 맞고 있는 의원들은 단 한 줄의 반성문도 한마디 언급도 없다. .도청 앞 현수막 시위 사건이나 방송보도 수많은 신문. 인터넷 기사가 봇물 터지듯 쏱아 지는데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대책도 없고 복구도 안되고 의회의 막장 드라마를 계속 쓰려는 건지 의회를 포기를 하는 것인지 군민의 지지로 의회의 중임을 맡았으면 책임과 책무를 양심적으로 수행해야 되지 않겠는가. 의회 초창기에는 급여 없이 순수 명예직으로도 의원직을 수행했던 때에도 봉사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림삼 제 6시집 ‘인생 복사기’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아마도 30년 쯤 전이었던 듯 하다. 당시에도 강변북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였지만 그래도 운전 도중에 차에서 내려 도로 가에 잠시 정차를 하고,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을 수 있는 장소가 더러 있었다. 이 시는 세상이 고요에 잠겨있던 어느 깊은 여름밤, 거기 한 곳 어딘가에서 불쑥 차를 멈추고, 방금 헤어진 인연을 떠올리며 아파하면서 적었던 시다. 사람이 헤어진다는 건 무얼까? 살면서 무수히 많은 이별을 경험하면서 또 그만큼 많은 아픔을 느껴오다 보면, 이젠 그럭저럭 헤어짐을 대하는 심상이 조금은 무뎌질 만도 하건만, 어찌된 연유인지 갈수록 이별하는 아픔은 가슴 속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 더욱 더 저며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이별을 한 숫자만큼 아픔도 비례하여, 그 전의 상흔까지 헤집어버리는 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불변하는 진실인 걸까? 그래서 이토록 이별이라는 굴레가 무겁고 버거운 걸까? 문득 투영되는 옛 이별의 기억이 오늘 또 하나의 이별을 준비하는 필자의 애잔한 가슴을 슬그머니 건드리고 간다. 식전 무렵, 오래 전의 인연이었다
[today news]강진군가족센터(센터장 조성옥)는 지난 23일 일손이 부족한 귀촌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성요셉문화상호고등학생 13명과 결혼이민여성 2명이 참여하여 나누리가족봉사단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였다. 나누리가족봉사단은 ‘나누고 누리고 이끌어 주는 가족봉사단’ 슬로건 아래 2020년부터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참여하여 나눔으로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구성되었으며, 농촌봉사활동을 비롯, 환경에도 관심이 커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해 em흙공을 던지기도 해 꾸준히 진행해 왔다. 봉사에 참여한 김〇〇 학생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무심코 먹고 버린 음식들에 대한 소중함과 농사를 짓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으며 음식쓰레기 줄일 수 있는 정량만큼 덜어 먹기를 집이나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〇〇 학생은 더운 날씨에 힘든 활동이었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으며 다른 친구들도 저와 같은 생각 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성옥 센터장은 “나누리 가족봉사단원들의 힘을 모아 작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나누리
[todaynews]옛 교육청 시절부터 왕성하게 자리해 왔던 보호수 (구실잦밤나무 수령이 약100년 추정)가 열악한 주변환경 때문에 병들어 가고 있다. 계절이 바뀌도 새순이 억제되고 생동력이 없고 묵은 이파리만 빛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 성장이 느려지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몿해 죽어가는 잔가지가 늘어나고 있어 군청에서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는지 전문가들의 정확한 진단하에 보호수를 사철 푸르름이 가시지 않은 쉼터로 도심속에 푸르름을 선사하는 휠링 보호수로 영원히 자리하기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