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연동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주 부담액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광주소재 30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업주 부담액 10%를 지원한다.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19 피해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고용유지조치를 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실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과 생산량 감소 등으로 사업장 운영이 어려워 휴업이나 휴직을 실시하면서 고용을 유지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정부 지원금을 수령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지원 절차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4~6월분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결정서가 발급되면 광주시가 지원할 사업주 부담액 신청 온라인 신청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서와 지급결정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1일부터 4월중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부담액 지원을 접수한 결과 현재까지 전세버스운송사업장 등 10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을 막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씩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은 안돼요 우선 재난지원금은 오프라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네이버페이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공과금, 보험료 납부와 복권 구매도 불가능하다. 오프라인 사용처 중에서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백화점은 신세계, 롯데, 현대를 비롯한 AK백화점,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도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으며, 기업형 슈퍼마켓인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모두 불가하다. 대형 전자 판매점도 사용이 제한된다. ■ 편의점, 동네 상점·학원·미용실 가능... 연매출 10억 이하 프랜차이즈 가맹도 가능 그렇다면 사용처는 대체 어디일까? 우선 아동돌봄쿠폰을 써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쉽다. 지원금은 본인이 거주하는 광역지자체 안에서 사용하는 게 원칙으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절벽에 직면한 기아자동차가 광주2공장 문을 또 닫는다. 해외 주요 판매지역 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장을 가동해도 재고만 쌓이는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한 조치다. 기아차 노사는 광주2공장 가동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광주2공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셧다운(일시적 가동 중단) 상태다. 이런 가운데 추가 셧다운 결정으로 광주2공장 가동률은 오는 22일과 25일의 휴업이 결정된 소하리1·2공장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 양측은 광주2공장의 휴업 기간 임금을 기존 관례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광주1공장과 광주3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광주2공장에서는 글로벌 인기 차종인 ‘스포티지’와 ‘쏘울’이 생산된다. 지난해 16만3622대가 판매된 ‘모닝(해외명 ‘피칸토’)’에 이어 판매량에서 2위(스포티지 14만5006대)·3위(쏘울 14만3497대)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물량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모델들이다. 지난해 1분기 판매량과 비교하면 올해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기아차가 집계한 자료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의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여성이 사랑하는 브랜드인 ‘리본’ 스폐셜 위크를 진행한다. ‘리본’의 인기상품의 할인과 동시에 추가 금액할인과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되는 이번 스폐셜 위크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남악점은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정상상품 30% 할인에 추가 10% 할인이 추가로 적용되고, 행사장에서는 1~2년 차 이월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을 비롯한 지역의 아울렛에서는 재킷과 가디건을 7만원에, 원피스와 쉬폰블라우스를 9만원에 살 균일가 상품전을 선보이고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상품할인과 더불어 추가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행사상품에 한해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0% 금액할인을 제공하며,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백화점은 10%, 아울렛은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한편 롯데아울렛 광주 월드컵점과 롯데마트 광주 월드컵점에서는 5월 ‘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교육·체험할 수 있는 법 교육기관인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사업이 본격화했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법무부에서 대전,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조성하는 로파크 건립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구 광주교도소의 역사·상징성을 활용해 미래세대 법 교육과 법 체험을 위한 시설로 꾸며진다.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1만8946㎡에 2개동(지하 1층, 지상 3층)을 준공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솔로몬로파크를 법 체험관, 법 연수관을 통한 모의재판, 입법절차 등 어려운 법 상식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 법 의식 함양 및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돕는 호남권 법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신축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난해 9월 실시설계 완료, 10월 실시계획인가 및 공용건축물 건축협의완료 등 제반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광주솔로몬로파크가 건립되면 호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법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법교육 수요 충족과 시민 법질서 의식 향상으로 준법문화가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한 광주상생카드가 지난달 30일 기준 24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발행총액 863억원 대비 3배에 이르는 실적으로 상생카드 발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월별 발행실적은 1월 261억원, 2월 279억원, 3월 356억원으로 매월 증가 추세로, 가계생계비 등 정책자금이 집행 중인 4월에는 1525억원으로 발행액이 대폭 증가했다. 4월에는 올해 월 평균 발행액 300억 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이 발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되는 ▲가계 긴급생계비 910억원 ▲특수고용직생계비, 실직・휴직자생계비 105억원 ▲저소득층 한시지원사업 340억원 등 1400억원의 각종 정책자금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상생카드로 지급해 정책자금 목적인 생계지원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경제위기에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상생카드의 역할과 비중은 평상시 보다 오히려 커지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수소차 확대계획에 따라 중대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해 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비 80억원, 한국가스공사 120억원, 광주시 26억원(부지매입비) 등 총 226억원을 투자해 평동산단 3차 부지에 수소 추출설비와 출하설비 등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핵심 사업으로, 광주·전남을 포함 반경 70㎞ 내 수소 공급이 가능한 호남권 거점 수소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는 설치비 40%를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가 60%를 부담해 설비 설치하고 향후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전남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수소도시 도약과 수소차 전문부품업체 유치, 수소 특화산업단지 활성화, 완성차 및 부품기업 연계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2년까지 누적보급량으로 수소전기차 6만5000대,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4일부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지원하며, 이날부터 별도 홈페이지인 ‘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세대주 공인인증 후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광주시 가계긴급생계비 대상 가구에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중복 지급하며, 지원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 원이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 장애인연금 및 기초연금 수급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이날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다. 현금을 받지 않는 일반시민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광주상생카드 지급 중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카드 포인트 충전 신청을 한 경우, 신청일로부터 약 2일 후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가 지급된다. 광주상생카드 수령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8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 지급받으면 된다. 지원된 포인트와 광주상생카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를 제외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