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전남 환경시민단체가 8일 "막힌 물길을 뚫고 강을 흐르게 해 장어·황복이 돌아오는 영산강 재자연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 20여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재자연화 시민행동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 발표 10년을 맞아 이날 오전 광주 남구 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명박 정권은 절차적 정당성, 하천사업 목적 적합성에 대한 문제 제기에도 사업을 강행했다"면서 "그 결과 지난 10여 년간 영산강은 해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녹조와 물고기 떼죽음을 겪으며 '악화일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면서 '악화된 강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국민여론에 따라 4대강 재자연화가 국정과제로 채택됐다"면서 "정부는 강 재자연화를 위해 승촌보 상시 개방과 죽산보 해체를 내용으로 하는 보 처리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일부 정치권과 언론이 보 해체를 저지하기 위해 사실을 호도하며 농업용수 이용과 환경성 회복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막대한 혈세로 4대강을 파헤친 책임자들이 강을 살리는 정책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면서 4대강 재자연화를 반대하는 일부 정치권을 규탄했다. 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7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조영택 사무총장, ㈜보성그룹 이기승 회장, 윤태원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그룹으로부터 기부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에 본사를 둔 ㈜한양건설은 광주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전체 계열사 대표인 보성그룹 이기승 회장이 직접 참여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은 “고향에서 개최되는 광주수영대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이번 수영대회를 꼭 성공시켜 광주를 전 세계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기부금은 ㈜보성그룹 계열사인 ㈜한양건설이 전달한 것으로 주택브랜드인 ‘수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종합건설회사이다. 이에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 협조해 주신 기업과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삼성전자와 대한건설협회, 광주연합지주회사 등 기업과 단체들의 기부금 전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Today news/정길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4일부터 이틀간 '2025 광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에 따라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등을 조사 발굴하고 사업지역을 지정하는 것으로 2016년 구 국군통합병원, 전남일신방직 주변 등 17곳을 설정한 바 있다. 광주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금까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반영해 2018년 12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광주시는 지난 3월과 5월 자치구와 현장센터 의견청취, 5월 29일 광주시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에 이어 주민 참여를 높이고자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공청회는 경제기반형 5곳(송정역, 광주역, 송암·본촌·소촌 산단), 재개발 해제 지역 2곳(충장 2구역, 동명 1구역), 전통시장 주변 8곳(대인·산수·무등·말바우·송정시장 등) 등 모두 51곳의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5일 오전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사업 사전설명과 각 안건에 대한 적정성 등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가 이뤄진다.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후 관계기관 협의와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이용섭 광주시장의 보폭이 확대되고 있다. 대회 성패의 최대 요인을 해외 선수단, 응원단, 관광객 유치로 보고, 수영강국이자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을 찾아 2박3일 간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데 이어, 귀국 즉시 주한 외국대사들을 잇따라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31일 브라질, 스페인, 호주 등 3개국 대사들을 만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대회참가를 요청하는 서한문 전달과 함께 수영대회에 선수·응원단이 최대한 참가토록 독려를 요청했다. 또한 대회 참가선수에 대한 최상 컨디션 유지와 응원단 편의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대사들을 7월12일 선수권대회 개막식에 공식 초청했다. 우선 브라질 대사관을 찾은 이 시장은 루이스 엥히키 소브레이라 로뻬스 대사를 만나 "한국과 브라질은 지구의 반대편에 있어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브라질에는 많은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브라질 젊은이들은 한국의 K-POP 가수를 좋아하는 등 정서적으로 친근한 이웃국가나 다름없다"면서 스포츠 분야 등 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가 중국 최대의 자동차 기술연구기관인 자동차기술연구센터 분원 유치를 추진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중국 톈진시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를 방문, 광주그린카진흥원과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자동차공정연구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 협약은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자동차산업 관련 정책연구, 기술개발, 산업육성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대한민국과 중국이 친환경 자율주행차 산업을 세계적으로 선도해 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깊은 신뢰 속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자동차기술연구센터 분원이 광주에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카이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당서기(이사장)는 “1965년 대한민국의 첫 자동차공장 문을 열었던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23년 만에 자동차공장을 국내로 다시 돌아오게 했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다”며 “대한민국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면서 친환경자동차산업으로 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광주시와 우리 센터가 협력하면 지속가능한 미래경쟁력을 확보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신일섭)은 28일 오후 광주시 서구청(서구청장 서대석)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참여 등 사업의 안정적 실행에 적극 노력△선도사업 추진관련 자문과 평가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및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양 기관은 이 내용 외에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일섭 대표이사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은 우리가 안고 가야할 시대적 과제로 체계적인 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해 민간복지기관과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서구가 지역특성에 맞는 노인통합돌봄서비스기반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관련 자문 및 모니터링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서구는 지난 4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노인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비 1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Today news/ 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이 지난 27일 오후 5시30분 은행회관 1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참석,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및 전체 은행장들에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을 전달하며 대회를 적극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송 은행장은 특히 오는 7월 12일부터 17일간 펼쳐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주요 내용 소개와 함께 대회 붐 조성을 위한 관심과 성원, 입장권 구매 및 홍보를 부탁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후원은행으로서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대내외 홍보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25일 1억원의 입장권 구매를 시작으로 4월 29일에는 2000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해 광주광역시 북구 사회복지시설에 지정기탁했으며, 27일에는 1000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해 광주시 동구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등 총 1억 3000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또 광주은행 전 지점 객장에 '수리·달이' 인형을 전시해 고객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는 한편 오는 6월 30일까지 '수리&달이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해 왔던 드론 비행연습장에 대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해 오는 25일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을 정식 개장하고 6월부터 ‘주말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 체험교실’은 기초체험반과 항공촬영반 2개반으로 운영된다. 기초체험반은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한 드론의 이해 ▴체험용 드론 조작 및 비행 실습 등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항공촬영반은 ▴1회차 드론촬영 방법에 대한 실내교육과 야외촬영 4시간 ▴2회차 영상편집 기술 및 품평 4시간 등 총 2회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드론 체험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체육시설예약’ 코너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우선 2개반으로 운영하며 체험교실에 대한 주민 설문을 실시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드론 전문 기업과 별도의 체험행사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청장은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 활성화와 드론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주중에는 드론기업이 시범 비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주말에는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
광주광역시청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야간경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야간경관은 항해하는 선박 형상에 민선7기를 의미하는 활력과 생동감을 7가지 무지개 색으로 비유해 연출했다.특히 ‘평화의 물결’이라는 수영대회 슬로건에 맞춰 영산강의 흐름을 발광다이오드(LED)조명으로 청사 옥상에 표현했다. 경관조명은 지난 15일부터 오후 7시40분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고 있으며, 동절기 및 하절기의 일몰 시간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청사 조명은 2010년 광주세계광(光)엑스포를 끝으로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필수적인 조명을 제외하고 장기간 점등되지 않았다. 이번 새단장은 수영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방문객에게 빛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시 관계자는 “청사 야간경관 연출 운영으로 고품격 분위기가 연출되고 수영대회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5개 자치구는 지난 21일 오후5시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교육청과 자치구의 소통활성화와 지역교육현안 해결 및 상생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청장들은 ‘학교시설의 지역주민 적극 개방’ 등 각 자치구별 교육협력 현안사업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교육감에 건의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무상급식비 및 학교환경개선비, 각종교육경비보조금을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강화’ 등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대비 다양한 교육을 위해 각 자치구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감과 5개 구청장들은 마을과 학교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도시 전체가 배움터가 되어야 한하는 의견에 공감하며, 교육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市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5개 자치구청, 단위학교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광주 거주 외국인들과 시민들의 어울림 축제 한마당인 '제25회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국제교류의 날은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내·외국인 문화 교류행사로 해마다 2000여명 넘는 시민과 외국인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광주 외국인출입국 사무소 주관 '2019 세계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세계 음식과 음료를 맛보는 세계음식체험부터 세계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 국가별 전통공연, 외국인 지원기관 홍보부스 글로벌 커뮤니티 운영, 인스타그램 사진 인증, 경품 추첨 등 시민과 외국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들이 마련된다. 또 아프리카의 문화와 산업을 배우고 아프리카에서 스타트업을 계획하는 기업가·청년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프리카 카페'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 1층 글로벌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전 10시부터는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5.18 특별투어'가 실시된다. 투어는 광주국제교류센터 자원활동가인 미국인 워렌 퍼
광주만의 특별함을 담은 대표음식이 탄생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주대표음식으로 7개 음식을 최종 선정했다.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된 7개 음식은 광주한정식, 광주오리탕, 광주주먹밥, 광주상추튀김, 광주육전, 무등산보리밥, 광주송정리떡갈비 등이다. 이중 ▲‘상징성’ 광주주먹밥 ▲‘차별성’ 광주상추튀김 ▲‘대중성’ 무등산보리밥 등 3개 부문의 대표 음식을 각각 1개씩 선정, 미래전략 음식으로 집중 육성한다. 광주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광주대표음식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음식 공모전, 스토리 공모전, 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 행사 및 100인의 시민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표음식 선정 작업을 추진해왔다. 광주음식 공모전과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추천된 음식은 광주대표음식선정위원회 위원회에서 광주대표음식 후보음식군으로 9개 음식을 선정하고 100인 토론회를 거쳐 3개(상징성, 차별성, 대중성) 부문의 음식을 최종 확정했다. 100인 토론회 집계결과 총 득표 순위는 광주주먹밥>무등산보리밥>광주상추튀김>광주송정리떡갈비>광주오리탕>광주육전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남구 주민들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는 27일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인간띠 잇기 행사에 참여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DMZ 평화 인간띠 운동 광주전남본부 최영태 상임의장은 지난 11일 구청에서 남과 북 항구적 평화를 위한 DMZ민(民)+평화 손잡기 행사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구와 DMZ 평화 인간띠 운동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27분 DMZ 일원에서 열리는 DMZ민(民)+평화 손잡기 행사에 함께 할 참가자 모집과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꽃피는 봄날 DMZ로 소풍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해 시민주도의 평화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와 전남 시도민 1만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50만명의 국민이 참여해 DMZ 서쪽 구간인 강화도 임진각에서 동쪽 끝자락인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500㎞ 구간을 인간띠로 연결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을 예정이다. 남구와 DMZ 평화 인간띠 운동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와 전남 지역민 1만명 참가를 목표로 참가자 모집에
광주 동구는 구민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으로 평생학습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달강좌는 시·공간적 제약이 있는 기존 평생학습과정과 달리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하는 맞춤형 방문평생학습서비스다. 동구에 주소를 둔 성인 10명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문교양·문화예술·전문자격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11월까지 운영한다. 동구는 모임별로 교재비·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를 주1~2회, 회당1~2시간 이내 범위에서 최대 20시간까지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주변 생활밀착형 공간, 공공장소 등을 활용해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장소·분야에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25개 배달강좌를 운영해 수강생 32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 북구가 예산 16억여원을 투입,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은 이날 일곡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을 방문해 북구 축구협회·조기축구회· 주민 등을 만나 일곡인조잔디구장 개보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북구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4년 7억원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구장은 그동안 바닥이 딱딱하고 미끄러움을 유발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지원 받은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9월까지 전면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사업으로 첨단2산업 체육공원에 북구 종합체육관을 건립하고, 게이트볼장 7곳과 족구장 1곳은 인조잔디 교체와 부대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산강변에도 운동장을 조성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체육시설에 대해 단계적인 시설정비와 학교 체육시설 개방 건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4년 야구장 3면, 축구장 2면, 족구장